현재 서울시에 있는 지역아동센터가 법인시설에 한에 7월부터 단일임금을 도입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 단일임금은 서울시 10인미만의 사회복지시설의 단일임금이 아닌
시설장 승급없는 4급, 생활복지사 승급없는 5급으로
어디에도 없는 생뚱 인건비 테이블을 만들어 적용한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서울시가 여성가족정책담당관의 돌봄체계시설들 키움, 지역아동센터를 공평한(?) 단일임금을
적용한다고 말합니다.
지역아동센터는 어면히 아동복지시설임에도 불구하고
다른 사회복지시설과는 다르게 하향임금테이블을 만들어 적용하는
지금현안은 서울시에 있는 지역아동센터만의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전국의 지역아동센터를 복지시설로 인정 받지 못하고
단순 돌봄서비스만을 제공하는 여성가족부의 키움센터로 하향시키는
정체성 변질을 만드는 시작이라고 봅니다
이것은 사회복지사협회도 전국의 4000여개의 지역아동센터 시설에게 주는 파장을 생각하고
연대하여 같이 싸워 주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6/15 서울지역아동센터의 단일임금에 대한 항의 기자회견때
현장에 함께 참여하지 않고 계신 서울시사회복지사협회를 보며
수년간 사회복지사협회의 회원의 일원으로서 탈퇴하고싶은 마음이들 정도며
지역아동센터에 대한 연구 행정체계로서 서울시중앙지원단이
지역아동센터를 사회복지시설로의 최소의 예우를 생각하지않고
문제의 단일임금체계 테이블은 만들어낸 것에 대해 책임자를 규탄하고 물러나게 하고싶은 마음입니다
시설장 4급의 문제는 서울의 지역아동센터의 문제가 아니고
서울에서 4급시설장을 시행하게 되면 전국의 지역아동센터에게 인건비 하향 적용의 파장이 적용되기 때문에
중요한 사안이라고 생각됩니다.
대한민국 어디에 사회복지시설장에 승급없는 4급을 적용하고 있는 시설이 어디있습니까
하물며 7월부터 그룹홈도 10인미만복지시설의 표준임금테이블 3급으로 시작하는데
지역아동센터 시설장만 4급이라는건
사회복지 시설이 아닌
키움센터를 빌미로
키움과 학교 등의 단순돌봄기간으로 하락시키는 음모라고 생각합니다
사회복지사의 권익을 위해 싸워본 서울시사회복지사협회에서도 함께 서울에 300개의 시설
전국의 4천여개의 시설에 있는 사회복지사들의 전망이라고 생각하시고
함께 힘차게 서울시에 항의해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사회복지사 진현정 올림-
곽경인 사무처장입니다.
먼저 모두가 만족할만한 결과가 나오지 못한 점에 대해 송구스럽습니다.
수년간 지역아동센터 직원들의 서울시 처우수당 증액과정을 지켜보고 함께해 온 저로써는 이번 처우개선 결정과정에서 보여준 소통의 부족과 인식의 차이를 극복하지 못함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저는 2019년 9월 24일 을지로 서울시청소년수련관에서 진행된 지역아동센터 처우개선 간담회에 참석하여 호봉제 도입의 필요성을 말씀드린 바 있습니다. 그 자리에서 개인시설과 법인시설 모두 호봉제 도입을 목표로 해야 한다는 말씀과 서울시 생활임금제도, 단일임금체계 5급 적용 등을 말씀드렸습니다. 당시 개인시설의 법인전환에 대해서는 서울시복지재단의 설명도 있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센터장의 직급문제와 함께 사회복지사 직원들의 호봉인정, 호봉체계 적용 또한 중요한 사항이라 생각합니다. 말씀하신 바대로 모든 문제가 한 번에 해결되었으면 더 좋았겠습니다. 다만 호봉제 도입이라는 작은 성과도 있음을 기억해 주시기 바라며, 개인시설과 법인시설의 이원화된 임금체계를 개인적으로는 더 우려스럽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우리협회는 2010년 결성된 서울시사회복지단체연대회의를 통해 지역아동센터 직원들의 처우개선을 위해 지난 10년간 함께 고민하고 주장하여 왔습니다. 매년 2억, 3억 증액시키느라 애썼던 전 서지협 사무국장의 수고가 새삼 떠오릅니다. 그 10배, 20배의 예산이 증액되었음에도 아무도 만족하지 못하는 현실에 많은 어려움을 느낍니다.
주신 말씀도 잘 새겨듣고 제가 더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