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우진학교, 개발 보고회 및 시연회 가져

▲장애아동의 개인차를 고려하여 수준별로 알맞은 교육과정이 개발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국우진학교(교장 진솔)는 지난 28일 ‘중도 중복 장애학생을 위한 학교 교육과정 연구개발 보고회’를 가졌다.

보고회에서는 유 초 중 고생의 수준별로 학습을 할 수 있는 교육과정을 발표했으며 직접 각 학급에서 수업을 실시, 관람하는 시간을 가졌다.

유치부의 경우 건강생활과 사회생활, 표현생활, 언어생활, 탐구생활 등 5가지 영역으로 분류하였다. 건강생활에는 △감각 및 신체인식 △기본운동 능력 △건강한 생활을 돕는 방법 △안전대처방법 등이 있으며 사회생활에는 △기본생활습관 △개인생활 가정생활 집단생활 시 필요한 수칙 △사회현상과 환경 등의 세부영역으로 나뉘어져 있다. 표현생활에는 탐색 및 표현 등이 있으며 언어생활에는 듣기 말하기 쓰기 읽기 등이, 탐구생활에는 과학적 수학적 탐구적 영역 등 이 포합돼 있다.

▲초 중 고 장애학생을 위해서는 △국어-말하기, 듣기, 읽기, 쓰기과정 △사회-인간과 공간, 인간과 시간, 인간과 사회 △수학-수, 연산, 도형, 측정 △과학-에너지 물질 생명 지구 △건강-기본운동, 체력과 운동기능, 놀이와 게임, 스포츠, 보건과 안전 △음악-지각, 표현, 감상 △미술-지각, 표현, 감상 등을 5단계로 분류했다. 또한 직업을 위한 기술가정 사회적응 컴퓨터 교육 등도 단계별로 세분화하여 교육과정을 제시했다.

또한 치료교육을 위해서는 △물리치료-신체의 자세긴장을 이완하기, 신체의 기본동작, 누운동작과 앉기 동작, 무릎서기 및 혼자서기동작, 한 쪽 다리 서기 및 딛기 동작 △언어치료-언어치료 준비기능, 호흡기능, 섭식 기능, 조금기관 운동기능, 구어자세 훈련기능, 비구어적 의사소통 훈련기능, 음의 감각 및 지각 확립기능, 음의 안정 및 전이 유지기능 △작업치료-상지의 동작, 일상생활동작 △감각 운동 지각훈련-운동기능 및 균형잡기 기능, 감각통합기능, 시각운동협응기능, 자세이완 및 호흡기능, 양 손의 협응기능, 공간위치 자각기능, 통합적 놀이활동 기능 등으로 분류, 1일 단위별 교육과정이 개발됐다.

이밖에도 성교육 안전교육 등의 범교과학습과 자기표현활동 및 신체활동 등의 자기주도적 학습인 재량활동, 봉사 친교 사회적응 악기연주 등의 특별활동 교육과정이 개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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