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사의 권익 증진과 클라이언트의 복지 증진을 위해 애쓰시는 협회와 회원분들
늘 수고 많으시고 마음어린 활동을 항상 지지합니다.
그런데 협회가 주최하는 행사들이 이런 방향으로 진행되면 더 좋겠다 싶은 생각이 있어 몇자 적어봅니다.
올해 서사협의 행사를 보다보면 장기자랑 대회를 비롯해 다양한 재능을 가진 회원들의
참여를 독려하는 여러 행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일각에서는 얘기합니다.
협회의 행사가 다분히 남성 사회복지사들 위주의 행사라구요.
전국체육대회는 그렇다 하더라도 등반대회, 서울축구대회 굵직한 행사들은 주로 체육행사의
형태를 띠고 있다는 거죠. 또 참여하고 싶어도 단체를 조직해서 경연등의 형태가 아니면
삼삼오오 친구끼리, 동문끼리, 선후배 끼리 참석할 수 있는 여지는 부족해 보인다고.
체육행사의 경우 여자들이 체육활동을 싫어하는 건 아닙니다.하지만 선호하는 활동은 아니라는 건 분명하다는 거죠.
그래서 생각해봅니다.
회원들의 더 많은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행사...
항상 협회 이를 최 우선에 두고 기획을 하고 계실줄은 압니다.
하지만 다양한 기호를 가진 회원들이 연 1회 이상의 협회 행사에 참여하는 방안으로
문화행사 할인권 제공 이런 것 보다는 좋은 공연을 하루 통으로 예약해서 사전 신청자에 한해
공연을 관람하고 이후 모임을 갖는 것, 사회복지와 관련해 대중적 인지와 선호도가 있는 분의 특강을 진행하는 것.
체육행사도 특정 종목이 아니라 회원 전체가 모여 청백 팀을 나눠 남녀 구분없이 즐길 수 있는 형태의 운동회 등등으로
진행해보면 어떨까요?
물론 1회적 공연 관람으로 응집력을 확인할 수 없는 한계가 있다 하더라도
다양한 관심분야를 가진 회원들이 협회행사에 1번이라도 참석한다면 그게 바로 관심과 참여의
시작이 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협회에 관심갖고 협회 활동을 지지하는 여자 사회복지사의 입장에서
많은 수의 회원이 여성 회원임에도 남성회원 위주의 사업으로 진행된다는
그런 주변의 얘기를 듣고 싶지 않네요.
한번 고민해보고 저도 더 적극적으로 의견을 피력하겠습니다.
다시한번 연일 앞장서 여러 활동에 참여하시는 협회 임직원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의견남깁니다. ^^
안녕하세요. 서울협회 회원서비스를 담당하고 있는 김희경 대리입니다.
우선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협회 행사를 진행함에 있어 남성 위주로 이루어 졌다고 느끼셨던 점 죄송합니다.
내년부터는 많은 여성 회원분들도 참여하여 협회 회원 모두가 즐기수 있는 행사를
위원회와 사무국이 논의하여 기획하겠습니다.
항상 관심 가져 주셔서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