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여성과 어린이 상대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깜찍한" 아이디어를 내놓았다.
경찰청 방범국은 10일 여성과 아동이 범죄 위협 등 위급상황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앙증맞은 크기의 은색 호루라기 2만개를 이달 말 무료로 나눠줄 계획이라고 밝혔다.
요즘 대부분의 여성이나 아이들이 휴대폰을 들고 다니는 데 착안, 휴대폰에 매달 수 있도록 줄까지 만들었다.
이 호루라기는 소리가 먼 곳까지 들릴 수 있도록 날카로운 음을 지닌 게 특징으로, 경찰은 호루라기와 줄 사이에 경찰을 상징하는 독수리 마크를 끼워넣을 계획이다.
여성과 어린이가 위급한 상황에 처할 경우 호루라기로 주변의 도움을 받도록 한다는 생각은 그동안 여러 민간단체에서 제기됐지만 경찰이 대량 제작해 무료 배포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경찰은 호루라기가 완성되는 대로 각 경찰서를 통해 일부 학교와 민간단체에 나눠줄 계획이다.
경찰청 방범국 여성청소년과 관계자는 "필요한 단체나 학교는 이달 말 각 경찰서 여성청소년계에 연락하면 무료로 나눠줄 것"이라고 말했다.
- 연합뉴스 -
Tweet경찰청 방범국은 10일 여성과 아동이 범죄 위협 등 위급상황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앙증맞은 크기의 은색 호루라기 2만개를 이달 말 무료로 나눠줄 계획이라고 밝혔다.
요즘 대부분의 여성이나 아이들이 휴대폰을 들고 다니는 데 착안, 휴대폰에 매달 수 있도록 줄까지 만들었다.
이 호루라기는 소리가 먼 곳까지 들릴 수 있도록 날카로운 음을 지닌 게 특징으로, 경찰은 호루라기와 줄 사이에 경찰을 상징하는 독수리 마크를 끼워넣을 계획이다.
여성과 어린이가 위급한 상황에 처할 경우 호루라기로 주변의 도움을 받도록 한다는 생각은 그동안 여러 민간단체에서 제기됐지만 경찰이 대량 제작해 무료 배포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경찰은 호루라기가 완성되는 대로 각 경찰서를 통해 일부 학교와 민간단체에 나눠줄 계획이다.
경찰청 방범국 여성청소년과 관계자는 "필요한 단체나 학교는 이달 말 각 경찰서 여성청소년계에 연락하면 무료로 나눠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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