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관리직이 한명도 없는 공기업과 정부산하기관이 조사대상기관의 37.9%에 이르는 등 공공부문의 여성 근로자 고용비율이 민간기업에 비해 크게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8∼9월 공기업 및 정부산하기관 등 211곳에 대해 여성고용실태 조사를 벌인 결과 여성 고용비율은 26%로 민간기업 평균인 35.8%를 크게밑돌았으며 정부부문 평균(32.8%)보다도 낮았다.
특히 정규직 여성근로자 고용비율은 17.7%로 민간기업인 34.0%의 절반 가량 밖에 되지 않았다.
이와함께 공공부문의 과장급 이상 관리직 여성근로자 비율은 4.7%로 민간기업(6.5%)을 하회했다.
게다가 여성관리직이 한명도 없는 공기업과 정부산하기관도 37.9%(80곳)나 됐으며, 여성 임원이 있는 기관은 6곳에 불과했다.
이에따라 노동부는 내년부터 공기업과 정부산하기관에 정규직 여성고용비율이 30% 이상이 되도록 여성 채용목표제를 실시할 것을 적극 권장키로 했다.
- 조선일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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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정규직 여성근로자 고용비율은 17.7%로 민간기업인 34.0%의 절반 가량 밖에 되지 않았다.
이와함께 공공부문의 과장급 이상 관리직 여성근로자 비율은 4.7%로 민간기업(6.5%)을 하회했다.
게다가 여성관리직이 한명도 없는 공기업과 정부산하기관도 37.9%(80곳)나 됐으며, 여성 임원이 있는 기관은 6곳에 불과했다.
이에따라 노동부는 내년부터 공기업과 정부산하기관에 정규직 여성고용비율이 30% 이상이 되도록 여성 채용목표제를 실시할 것을 적극 권장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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