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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12022년도 서울시 예산()이 발표되었다. 예산() 발표 후 시의회 예산()심의와 의결 작업이 남아 있는 상태다. 우리 협회는 서울시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처우개선 예산과 관련하여, 정무수석실의 도움을 받아 복지정책과와 수차례 논의하였으며 아래의 내용이 서울시 본예산()에 포함되었다.

 

 

- 정규직원 복지포인트 인상 : 14,02884천만 원

- 비정규직 복지포인트 신설 : 1,819명 약 55천만 원(30)

- 데이케어센터/노인시설 복지포인트 신설 : 5,388명 약 161천만 원(30)

- 심리지원사업 신설 : 심리지원 등 2억 원

- 종합검진비 신설 : 3,900명 약 91천만 원

 

 

  오세훈 서울시장은 "예산은 숫자로 표현되는 서울시의 정책 의지"라며 "내년도 서울시는 시민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고, 사각지대에 있는 시민들까지 발굴해 촘촘하게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시 사회복지종사자 처우개선 노력이 반영된 것은 환영할 만한 일다. 그러나 한편에는 여전히 예산편성과정에 반영되지 못한 여러 직능의 복지 과제들과 민간위탁·보조 사업을 조정하면서 발생한 복지현장 종사자들의 문제가 남아 진통을 겪고 있다.

 

 

  이런 진통과정에서 회원 간 서울시 복지 흐름 변화에 대해 우려와 기대도 엇갈린다. 또한, 사회복지 예산 중 시/구 부담률 조정이 반영되면서 서울시뿐 아니라, 구별 복지 방향과 예산 배분도 중요한 이슈가 되었다. 급변하는 흐름 속에서 서울사회복지사 1만 회원의 힘과 참여는 더욱 필요하다.

 

 

  우리협회는 서울시와 소통을 계속 이어가면서,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사회복지사 등의 처우 및 지위향상을 위한 조례'가 미제정된 11개 자치구의 조례제정을 위해 지난해부터 20219월까지 각 구의회 및 구 의원과의 만남을 통해 조례제정 활동사업을 진행하였다. 그 결과 올해 9, 미제정 11개 자치구에서 해당 조례가 제정되어 서울시 내 25개 자치구 모두에 '사회복지사 등의 처우 및 지위향상을 위한 조례'가 제정되는 성과를 이룰 수 있었다. 더불어 이를 홈페이지에 알려 자치구의 조례제정 현황과 사회복지사 처우 및 지위향상 관련 시행사업 현황을 홈페이지에 알려 상호 발전의 기회가 되도록 독려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서울시 차원뿐 아니라, 자치구 단위의 크고 작은 사회복지종사자 처우개선 성과가 들려와 기쁘다. 곧 열릴 123서울사회복지사의 밤행사에서 이에 대한 성과와 수고를 나눌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복지의원상, 복지구청장상, 서울시장표창, 우수회원상, 아름다운사회복지사상 및 감사패 전달 등 기쁜 마음으로 여러 노고에 감사할 수 있어 감사하고, 작년보다는 한층 더 나아진 사회복지사 처우 및 지위향상에 대한 성과를 들을 수 있고 알릴 수 있으니 감사하다. 사회복지사들의 연대와 성장의 소식, 지역 단위의 좋은 성과에 이어 전국 차원의 사회복지사 단일임금체계와 복지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작동하기를 기대하며 소망한다.

 

 

  또한, 12월 첫날 서울 25개 구 중 첫 구지회 사회복지사협회의 문을 열게 된 성동구 사회복지사협회의 창립총회가 열린다. 정식 명칭은 서울특별시 사회복지사협회 성동구지회이다. 올해 319일 선거를 통해 당선된 김남용 성동구지회장을 중심으로 활동을 시작하게 된다.

 

 

  자치구 단위에서도 현장 사회복지사들의 다양한 목소리가 전달되고 반영되는 지회를 위한 첫걸음을 축하하며 앞으로의 발전을 기대한다. 서울시 최초 지회설립에 따른 지회 역할 정립, 기초자치체 단위 사회복지정책연구() 운영, 구청장과 사회복지사 간담회 실시, 소규모사회복지시설 지원 방안 모색, 사회복지시설종사자 실태조사 및 처우개선 사업확대, 지역사회통합돌봄모델(고령친화산업 및 일자리 마련) 제안, 지회 회원 교류 및 역량강화(법정, 전문영역별, 직급별), 미취업 사회복지사 자격증소지자 성동구지회 회원 참여 방안 마련 등의 공약도 잘 이루어가길 응원한다.

 

 

  우리협회는 감사패와 시상을 할 때 우리 협회 1만 서울사회복지사의 이름으로 진행하고 있는데 이 문구를 전하는 사람도 듣는 사람도 늘 감동과 울림이 있다. 협회의 1만 회원은 모든 활동의 힘이다. 사회적 약자를 대변하고, 정부의 사회복지정책과 실천에 주도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사회복지사들의 힘과 역량이 다양한 공동체 단위에서 잘 발휘되기를 그리고, 그 역할이 사회 변화와 위기 대응에 큰 도움이 되도록 우리 협회는 든든히 지원할 것이다.

 

 

  지금의 협회가 있기까지 서울의 이곳저곳 다양한 분야에서 열정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활동하시는 훌륭한 회원들의 수고와 참여에 감사드린다. 이제 남은 달력 한 장, 우리 협회는 남은 과제에 충실하며 더 기쁜 소식을 회원들께 알릴 수 있는 든든한 협회가 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다. 한 해 동안 참여와 수고로 함께 해 주신 회원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변함없이 더 적극적으로 복지 서울을 향한 1만 회원의 힘을 모아주시길 부탁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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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복지구청장상 시상식(노현송 강서구청장2021.11.17. / 김선갑 광진구청장2021.11.24.)

 

 

 

 

 글: 심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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