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협회는 사회복지사의 권익을 옹호하고 있는가? ]
안녕하세요. 서울시 복지관에 근무중인 7년차 사회복지사입니다.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 됨에 따라
서울을 비롯한 전국이 비상입니다.
서울도 확진자가 매일 늘어가고 있고, 특정 지역구청에서 는 확진자가 나와서 폐쇄하는 소동까지 벌어지기도 있습니다.
대기업뿐만 아니라 IT업계는 이미 자택근무 시스템으로 전환 하고 있고,
중소기업마저도 자택근무 및 유급휴가로 동참하고 있습니다.
3월 2일 박원순 시장도 “앞으로 2주간...잠시 멈춤을 제안” 했습니다.
서울뿐만 아니라 각 지방의 복지관도 휴관상태인 것으로 압니다.
하지만 이용자만 오지 않을뿐 직원들은 출근하고 있죠.
사회복지사협회의 홈페이지에 보면 다음과 같이 나와있습니다.
#안전하고 활력있는 실천현장
사회복지사의 안전이 보장되는 노동환경 조성
사회복지협회가 말하는 설립목적은 다음과 같습니다.
사회복지사의 복지증진을 도모함을 목적으로 함.
과연 현 사태에 대해서 사회복지사협회가 할 일은 무엇일까요?
단순히 '개인위생 철저히 하시길 바랍니다' 공지사항 배너 하나 띄우는 것?...
개인위생은 개인이 할 일이지 협회가 할 일이 아닙니다.
사회복지사는 1년에 5만원 협회비를 협회에 냅니다.
사회복지사협회는 보수교육때마다 우리들이 낸 돈으로 협회를 이끌어 가겠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에 걸린 뒤 조치한들 그것이 과연 올바른 대처법일까요?
서울시 복지정책과 ‘2020년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처우개선 계획’ 에서는
2019년부터 유급병가 60일 제도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협회는 회원들을 위해서 ‘코로나 사태로 인한 유급휴가’를 건의해주시길 바랍니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확산 및 지역사회를 걱정하기에 앞서
사회복지사 개인의 안전을 위해서 협회가 나서야 할 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