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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대선을 앞둔 상황에서 전 한국사회복지사협회 회장이었던 김성이 전 보건복지부장관은 사회복지 직열 공무원행사 등을 돌며 직간접적인 이명박 캠프의 지원유세를 하고 다녔다고 합니다.
 
사실 그 전부터 김성이 전 회장이 개인적으로 정치에 굉장히 큰 관심이 있다는 이야기는 사회복지계에 그를 아는 사람이라면 공공연하게 알고 있던 사실이었던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리고 이명박 정권의 출범이후 초대 서울시복지재단 대표이사였던 박미석 숙명여대 교수가 이명박 정부의 초대 사회정책수석으로 내정되면서 '혹시 김성이 회장이 보건복지가족부로 가는건가?'라는 예상을 했었는데 여지 없이 장관 내정자로 발표가 되더군요.
하지만 그 이후 광우병 파동 때 말실수들로 인하여 100일천하의 복지부 장관직을 내려놓게 되었습니다.

사실 개인적으로 김성이 전 회장이 사회복지전문가로써 보건복지부 장관이 되어 사회복지사의 처우는 물론 우리 국가가 보다 발전된 복지국가로 갈수 있도록 기대를 하던 입장에서 매우 아쉬웠습니다.

더불어 또한가지 아쉬웠던 것은 그때 그 사건으로 인해 사회복지사가 지나친 정치편향적인 이미지를 가지게 되었고 김성이 회장 이후 '한국사회복지사협회장에 도전하시는 분들은 당연하게도 차후 정치적인 욕심을 내는 사람들이 도전하겠구나!'하는 생각이 들게되었습니다.
아마 이러한 우려는 저뿐만 아니라 많은 분들이 동일하게 가진 걱정이었을거라고 생각하는데 그 이유는 바로 지난 2011년 한국사회복지사협회 선거당시 SNS를 통해 많은 사회복지사들이 협회장 후보들에게 한 공개질문에서 "2012년 총선에 비례대표로 나갈것이냐?"라는 질문이 가장 많았던 것에서 알수 있었습니다.
 
지금 한국사회복지사협회장이신 조성철 회장님을 비롯해서 바로 얼마전 당선된 한국장애인복지관협회 최동익 회장 그리고 한국사회복지관협회 배윤규 회장등이 현직에 있으면서 여야의 총선 비례대표로 이야기가 되고 있는것 같습니다.

정치인의 길이라는 것은 개인의 영달을 위해서가 아니기 때문에 매우 어렵고 외로운 길입니다.
결코 화려하지도 않은 고난의 길이며 비례대표 이후 지역구로 나가기 위해 공천을 받으려는 마음고생은 정말 이루 말할 수 없이 힘들것 입니다.

그리고 사회복지직능단체의 장이라는 타이틀은 그냥 거져 생기는 것이 아니라 그만큼의 역량이 있기때문에 당선된것이라 생각하면 충분한 능력을 가지신 분들이 매우 어려운 결정을 하신것이고 그러니만큼 선거에 나가신다면 좋은 결과가 있기를 기원합니다.


하지만...

현직에 협회장의 이름을 가지고 나가는 것이 정치권 개인의 과시용으로 보일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김성이 전 회장에서부터 시작한 사회복지계의 정치 광풍에 일반 회원들이 말려들지 않도록 해주시는 고민도 함께 해주시면 어떨까 합니다.

아니면 보다 공개적으로 입장을 발표하고 동의를 구하는것도 고민해 봐야겠지요....(총선을 20여일 앞둔 시점에서는 매우 늦어 불가능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어떤 분들은 "사회복지사의 정치적 역량강화와 처우개선을 위하여 회원 개개인의 입장보다 조직적으로 정치계에 사회복지계 인물이 들어가는 것이 좋다!"라고 이야기 하시는 분들이 있을 수 있습니다.

저 역시 사회복지사의 정치적 역량강화와 처우개선을 위하여 사회복지사가 어느 정당이든 불문하고 개인의 정치적 소견과 사회복지의 궁극적인 목적을 위하여 정치에 입문할 수 있다는 것에 일정부분 동의 합니다.

그러나 그것이 회원 개개인의 입장을 고민하지 않고 몇몇이 민주적이지 않은 방식을 통해 밀실야합식의 절차적(형식적) 동의를 구한 것이라면 그러한 사람은 절대로 국회의원 아니 기초의원도 되서는 않된다고 생각합니다.

오해이든 사실이든 사회복지계에 대해서 조금이라도 아는 사람들이라면 조성철 회장님을 비롯하여 사회복지직능 단체에 협회장님들께서 개인적으로 정치계에 입무하기 위해 얼마나 오랫동안 공을 들여왔다는 것을 알고 있는것 같습니다.

얼마전 영화 '도가니'로 인해 불거진 '사회복지시설에 사외이사 제도 도입'을 골자로 하는 사회복지사업법 일부개정이 있기 전에 '사회복지시설에 사외이사 제도 도입' 반대하는 명단에서 조성철 회장님의 이름을 발견하고는 참으로 이상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한국사회복지사협회에서는 협회의 이름이 아닌 회장님 개인의 이름으로 '사회복지시설에 사외이사 제도 도입'에 반대하는것에 참여하신것이다라고 하였지만 누가 보더라도 협회장 개인이 아닌 한국사회복지사협회 전체의 의견처럼 보이기에 충분하였습니다.


이번 정치적인 참여에서도 이러한 오해가 없도록 더많은 고민을 보다 빠르게 결정해 주시기 바랍니다.


다시한번 사회복지계에서 이번 총선에 출마하시는 모든분들이 정당에 관계 없이 승리하시기를 바라며 무늬만 사회복지사인 가짜 사회복지사들이 정계에서 사회복지 전문가처럼 하는 모습을 보지 않도록 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사회복지사 안  효  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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