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밥사 4기 - 5월 독서 토론
참석자: 전안나, 손미란, 김진철, 조형준, 전양희, 정경아, 고은정 (7명)
주제도서: 연어/안도현
일시: 2021년 5월 20일 목요일
진행방법: 비대면 전화 독서토론 (그룹콜)
진행내용 : 논제에 따른 독서토론, 참여자에게 온라인 간식 나눔 (스타벅스 쿠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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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밥사4기 –5월 독서토론 논제
연어 / 안도현 / 1996년 작
2021.05.20 목 20:00~21:00
논제작성 및 진행: 전안나 작가
1. 책의 평점 : ( )점/ 5점 만점
점수의 이유와 책을 읽은 소감을 나누어주세요.
-평균 4.3점
-소감
분량이 적어서 좋고, 삽화가 있어서 어른을 위한 동화라는 이름에 맞음
연어를 통해 인간의 삶을 보여주는 책
삶의 이유에 대해 생각하게 되었다
연어를 대입한 이야기가 사람의 이야기와 비슷하다
우리의 존재 자치가 의미있다.
요즘 사건 사고가 많은데 하루 하루 일상의 소중함을 생각하게 되고 오늘에 감사하게 된다
2. 가장 인상 깊은 한 문장이 있으신가요? 어떤 문장인지 소개해주세요.
(내용생략)
3. 논제1
안도현 작가의 『연어』는 은빛연어가 주인공으로 의인화된 소설입니다. 은빛 연어는 누나 연어와의 대화를 통해서 “물고기들의 두 눈은 머리의 앞쪽에 나란히 붙여있어서, 우리는 불행하게도 자기 자신이 어떻게 생겼는지 모른단다.”는 이야기를 듣게 됩니다. 은빛 연어는 “다른 연어들의 입은 자신을 비춰주는 거울인 셈”이라고 덧붙이는 데요,
여러분은 이 대화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타인이 나를 보는 시선과 내가 나를 보는 시선의 균형이 필요하다
-나에 대해 생각할때 다른 사람이 나에게 대해 말해주는 말을 중심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진정한 배려는 내가 나를 배려하는것 이라고 생각한다
-눈으로 볼수 없어도 신념으로 나아갈수 있다. 자신을 비워보는 거울속에서 겉모습뿐 아니라 내면도 보자
-mbti 로 요즘 서로를 상대화하고, 규정화 하고 선을 긋는 모습이 많아지는 것같다.
타인에게 거울이 되는 것도 일부 수용해야 겠지만, 그런것에 좌우되지 않아야 겠다.
4. 논제2
은빛 연어는 자신이 다른 연어와 생김새가 다른 은빛 별종 이라는 것을 알고 나서 “갑자기 자신이 먼 바다에 홀로 뚝 떨어져 있는 섬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때부터 은빛 연어는 ‘삶이란 견딜 수 없는 것이다’ ‘삶이란 그래도 견뎌야 하는 것이다’ 라고 마음속에 두 가지 연어의 생각을 갖게 됩니다.
여러분이 이 은빛 연어를 만난다면 어떤 이야기를 해주고 싶나요?
-은빛 연어의 모습이 나와 비슷하다. 2가지 생각 다 괜찮고 소신대로 살라고 말해주고 싶다
-견딘다는 말보다는 지켜내라고 말해주고 싶다.
너의 시간을 지켜내다 보면 괜찮아질꺼야, 유화 그림은 덧칠로 수정할수 있는것 처럼 인생도 수정할 시간이 있어.
-견뎌라 라고 말해주고 싶다. 인생의 어려움은 다 배움의 기회이다.
5. 논제3
눈맑은 연어를 다시 만나면서 은빛 연어에게는 큰 변화가 일어납니다. 초록강 입구에서 벌어지는 모든 일들이 예삿일로 여겨지지 않고, 전에 같으면 무심코 넘겨버릴 일들이 하나 하나 소중한 의미로 다가오게 됩니다.
여러분도 기억에 남는 만남이 있으신가요? 여러분의 경험을 나누어주세요.
- 29살에 우연히 종교를 만나면서 직업과 삶이 바뀜
- 쭉 살던 지역을 떠나 타지에서 2년동안 살면서 익숙한 지역과 가족을 떠나서 힘들었는데 좋은 교육과 독서를 만남
- 처음 자원봉사를 하다가 나중에 사회복지를 하게 되었는데 인생은 점들이 모여서 선과 면이 되는것이라는 생각
- 간호학을 전공하고 간호사로 오래 있다가, 지역아동센터를 하고 있는데
지금은 내 인생이 완전히 변해서 지역아동센터 중심으로 나의 삶이 바뀜
6. 논제4
눈 맑은 연어가 살아가는 이유가 “알을 낳기 위해서” 라고 말하자,
은빛 연어는 “알을 낳기 위해 사랑을 하는 것, 그게 우리 삶의 전부라고 너는 생각하니? 아닐 거야. 연어에게는 연어만의 독특한 삶의 이유가 있을거야. 우리가 아직 그것을 찾지 못했을 뿐이지. 그 이유를 찾지 못하면 우리 삶이란 아무 의미가 없는 게 아닐까?” 라고 말합니다.
그런 은빛 연어에게 강은 “이유 없는 삶이란 없지. 내 삶의 이유는 여기 존재한다는 그 자체야”라고 말합니다.
징검다리도 “짓밝히지 않으면 내가 살아갈 이유가 없어. 나는 질밟히면서 발걸음을 옮겨주는 역할”을 한다고 말합니다.
여러분은 “이유 없는 삶이란 없다”는 말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 꼭 이유가 있어야 하는가? 라는 생각을 하였다.
이유없이 그냥 존재하면 안될까? 존재 자체가 이유라고 생각한다
- 의미를 찾으려는 강박이 있는것 같다. 그냥 존재하고 싶다
- 역할이 소중하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 나만의 이유를 찾는 시간은 필요하다.
7.논제5
폭포를 통과 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연어 무리 전체 회의가 열립니다.
은빛 연어는 “쉬운 길 대신 폭포라는 어려운 길을 선택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여러분은 “쉬운 길은 길이 아니다” 라는 은빛 연어의 말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 말에 공감하게 어려웠다. 쉬운길을 왜 터부시 하는가?
- 쉬운길이 편법이라면 하면 안되고, 다수가 원하면 가야하는것 아닐까?
다만 쉬운길이 삶의 가치와 다르다면 추구하면 안된다고 생각한다
- 인생에서 쉬운길은 무엇일까?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쉬운 인생은 없음
- 가능하면 쉬운길로 가고 싶다.
8. 오늘 다른 참여자의 의견 중 가장 인상적인 한 마디는 무엇인가요?
오늘 온라인 독서토론 참여 소감은 어떠신가요?
(내용 생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