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대 서울특별시사회복지사협회장 선거 후보자 정책토론회

 

 

서울특별시사회복사협회 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에서는 12월 7일 실시되는 제15대 서울특별시사회복지사협회장 선거(이하 제15대 회장선거)를 위해 후보자의 주요 공약을 공유하고 정책에 대한 질의응답을 통해 정보를 제공 하고자 후보자 정책토론회를 실시했다.

 

■ 선거개요 ○ 선거명: 제15대 서울특별시사회복지사협회장 선거 ○ 선거일: 2022.12.07.(수) 09:00~18:00 ○ 투표방법: 온라인투표 ○ 후보자명: 심정원 (현 성산종합사회복지관 관장 / 제14대 회장) ○ 선거인수: 5,825명

 

 

 

서울특별시사회복지사협회 김일용 선거관리위원장은 “선거규정을 준수하고 올바른 선거권 행사를 위해 선거사무에 만전을 기하고, 공정선거, 정책선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사회는 호서대학교 사회복지학부 이용재 교수, 수어통역은 이현정 수어통역사가 함께 했다.

 

심정원 후보자는 “지난 3년의 성과를 기반으로 현재와 미래의 여러 과제에 대응하며 지혜와 힘을 모아 더 자랑스럽고 멋진 서울시사회복지사협회의 변화를 꾀하고자 제15대 서울시사회복지사협회장 출마를 결심했다.” 라고 밝혔다.

 

이어 “2026년을 향한 제15대 협회의 비전은 다양성과 연대로 ‘미래를 여는 서울사회복지사’로 전문성을 발휘하는 사회복지사, 안전하고 신나는 실천 현장, 다양성을 아우르는 든든한 협회, 복지국가와 시민사회를 위한 연대를 할 수 있도록 4가지 핵심사항을 약속한다”고 강조했다.

 

주요 정책으로는 ▲ 사회복지 가치와 철학에 기반한 실천 역량 강화 및 사회복지사 윤리강령 마련 ▲ 사회복지사 보수교육 강화 및 미래사회복지의 전문성 모색 ▲ 사회복지사의 안전과 인권이 보장되는 실천 환경 조성 ▲ 사회복지사의 처우개선 및 일·생활 균형 조성 ▲ 소속, 연령, 직급을 포괄하고 법정시설 외 회원들의 참여 확대 ▲ 미래지향적 사회복지사 역할과 현장 연구 지원 ▲ 복지국가와 시민사회를 위한 연대 등을 공약사항으로 제시했다.

 

 

정책토론회는 후보자에게 OX질문과 5가지의 공통질문에 대한 질의응답, 선택질문, 마지막으로 현장질문으로 마무리했다.

 

< OX질문 >

- 선거출마에 가족들이 말렸다(○) vs 안말렸다(×)

- 나는 스스로 꼰대라고 생각한다(○) vs 절대 아니다(×)

- 서울시와 정책 관계에 나는 자신 있다(○) vs 솔직히 힘들다(×)

- 지난 3년의 성과에 만족한다(○) vs 아쉽다(×)

- 나는 다시 태어나도 사회복지사를 한다(○) vs 사회복지사를 안한다(×)

 

<5가지의 공통질문에 대한 질의응답>

 

[2017년 서울시 처우개선계획의 발표를 시작으로 단일임금체계 및 복리후생제도에 대한 평가와 향후 처우개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 서울의 단일임금체계 및 복리후생제도는 전국의 모델링이 되고 있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로 보인다. 유급병가, 대체인력, 복지포인트 등 사회복지사의 역할과 처우가 지속가능하게 제도로 자리 잡은 부분에서 긍정적으로 보여진다. 그러나 아직 이루어야 할 과제들이 많다. 지난 11월 25일에 진행되었던 ‘2022년 서울시 사회복지사 근로실태 개선 정책 토론회’에서의 근로실태 조사에 따르면 사회복지 현장에서의 업무 만족도가 낮다는 결과가 나왔다. 급여, 안전, 승급 적체 문제, 조직문화 등 아직까지의 과제로 남아 있어 이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이 필요하다.

 

[서울시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처우개선 예산 및 협회 예산 지원에 대한 문제제기가 있는걸로 알고있는데, 현재 서울시 및 서울시의회와의 관계가 어떠한가]

  - 올해 서울시장과 서울시의회 구성이 7월에 새롭게 출발하면서 구성원들이 많이 바뀌었다. 그렇기 때문에 처우개선 및 협회 예산에 대해 궁금하고 질문도 많았던 것은 사실이다. 이는 협회 뿐만 아니라 사회복지 현장에서도 사회복지 예산에 대한 자료를 요청하였다. 협회에서는 조사에 필요한 자료를 준비하고 담당 주무관, 실장님들이 이에 대한 내용을 충분히 잘 설명하고 전달하였다. 그리고 강석주 보건복지위원장님과의 원활한 소통으로 앞으로의 복지 현장에서의 고민을 함께 생각할 수 있는 기회라고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아무래도 처음 역할을 맡고 또 새로운 만남을 통해 서로 알아가기 위한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 지금까지 여러 좋은 관계들을 맺어왔고 그런 관계의 경험치를 가지고 또 다시 새로운 관계를 만들어 나가겠다.

 

[주요정당과의 관계설정 및 협회의 정치적 영향력은 어떠한 방향으로 실천하고 키워나갈 것인가]

  - 협회에서 이미 정치가로 활동하고 있는 회원이 있고 구의원, 시의원, 구청장 등 이런 부분에 대해서 다양한 캠프에 계시는 분들까지 소통이 잘 되고 있다. 특정 당에 속한 부분이 아니라 어느 곳에서든 정치력을 발휘하고 젠다를 만들 수 있는 사회복지사가 필요하다. 정치적인 분야에서 활동하고 싶은 회원분들을 지원하도록 노력하며, 혼자 힘으로 어렵다고 생각 되는 회원들과 함께 정치력을 키워 나가도록 하겠다.

 

[청년사회복지사를 위한 특별한 공약 및 추진 계획이 있는가]

  - 신입사회복지사들은 기관에 적응하고 사회에 적응하는 일만으로도 이미 에너지가 많이 쓰여 소진 된다. 이에 대해 기관에서는 조직 문화나 직원 복지 등에 대한 고민 문제를 협회에서 함께 해결할 수 있도록 다른 단체들과 노력하겠다. 그리고 청년 사회복지사들이 운영위원회, 동아리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네트워크 지원하여 세대간의 공감대를 형성하도록 하겠다.

 

[재선을 도전한 이유는 무엇인가]

  - 코로나19로 인해 회원들과 적극적으로 만날 기회가 적어 아쉬운 만큼, 다시한번 도전해달라는 지지와 응원이 있었다. 기대해주신 바에 응하여 지난 3년간의 성과를 기반으로 더욱 발전해나가는 협회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나왔다.

 

 

심정원 후보자는 마지막 발언을 통해 “참여해야 바뀌고, 참여해야 이루어진다고 생각한다. 인간 존중과 사회 정의의 가치를 이루는 일에 사회복지사 공론의 장이 필요하다면 언제든지 의견을 주었으면 좋겠다. 회원들을 위해 지속적으로 이야기를 듣고 실천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 이번 12월 7일 선거를 통해 서울사회복지사의 힘을 모아 우리 협회의 힘을 보여주고, 새로운 출발에 함께 참여해주길 부탁드린다.” 라고 전했다.

 

 

 

* 자세한 내용은 해당 영상을 참조 바랍니다.  https://youtu.be/TB4nGYaZLx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