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20년 7월 27일(월) 서울시사회복지사협회 교육장에서 서울시사회복지단체연대회의(이하 연대회의) 창립10주년 기념세미나가 "연대를 위해 우리가 할 일..."이라는 주제로 진행되었다.
연대회의는 10년전인 2010년 7월 26일 사회적 취약계층의 사회복지서비스를 책임지는 서울시 관내 10개 단체가 연대하여 서울시민의 복지향상에 기여하고자 창립되었다.
이후 서울시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의 처우개선 및 단일임금체계 등을 위한 다양한 논의와 임금요구안 마련 등을 진행했고, 현재는 21개의 직능협회가 연대회의 단체로 함께하고 있다.
이에 그간의 활동과 성과를 평가하고, 앞으로 10년의 연대활동을 준비하는 토론의 장 마련하여 진행했다.
세미나 참석은 직능협회 대표 및 사무국 1인으로 제한하여 진행했고, 사전 방역, 열체크, 손 소독, 좌석 거리두기 및 마스크 착용 등으로 생활방역에 신경써서 진행했다.
본 세미나에 앞서 지난 10년간의 연대회의 활동 사진영상을 시청했다.
(사진 : 2010년 7월 26일(월) 서울시사회복지단체연대회의 출범식)
이어서 연대회의 조석영 상임대표는 지난 10년은 사회복지사들의 처우개선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했던 시간으로 전국 최초로 단일임금체계와 복지포인트, 장기근속휴가제, 대체인력지원사업, 국내외연수사업 등이 도입되는 성과를 이룬 10년이였다.
그리고 중앙정부의 복지예산축소반대 운동과 1인시위, 신문광고 활동을 포함하여 전포복지관 사태, 사회복지사 정치인 추천, 협의회 개혁 등 사회복지 각종 이슈에 대응해 왔기에 앞으로의 10년도 사회복지의 가치와 철학에 부합하는 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전하며 “연대를 통한 사회적 힘”을 강조했다.
다음으로 서울시사회복지사협회 심정원 회장은 2010년 연대회의가 결성되고, 10년이 지난 지금, 서울의 복지예산은 확대되었고 사회복지사를 비롯한 종사자들의 처우는 향상되었다. 그토록 줄기차게 요구했던 모든 사회복지시설의 단일임금체계 실현도 앞두고 있다. 10년 전 시작과, 지속적인 직능단체들의 열정과 참여가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오늘 세미나에서의 논의와 연대회의 내 지속적인 연대를 통해 사회복지시설의 안정적인 운영과 사회복지사 등 종사자의 처우개선은 물론 서울시민의 복지향상을 위한 정책개발과 복지국가를 향한 국가적 복지 아젠다 개발에 관심을 가지고 노력하겠으며, 각 시기마다 복지 관련 이슈는 다르지만 '연대'라는 본질은 변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서울특별시 복지정책과 박기용 과장은 지난 10년간 서울시와 서울시사회복지단체연대회의가 협력하여 서울시민의 삶과 서울시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처우의 증진을 가져왔고, 앞으로도 그 기조에 함꼐하겠다고 전했다.
이어서 지난 10년간 서울시사회복지단체연대회의를 함께했던 3명의 발제가 진행되었다.
공상길 전 서울시사회복지단체연대회의 상임대표
최성숙 서울시사회복지관협회 회장 (전 연대회의 상임대표)
장재구 전 서울시사회복지사협회 회장 (전 연대회의 상임대표)
위 3명은 발제를 통해 연대회의 구성 전에는 각 직능별로 서울시와 처우개선 및 의견, 주요 이슈 등을 논의하는 구조였다면 연대회의가 창립된 이후 공통된 의견들이 정리되어 이제는 하나의 목소리로 단일임금체계를 요구할 수 있게 되었다며 연대회의를 의미를 정의했다.
장재구 전 서울시사회복지사협회 회장은 사회복지사의 정치참여는 처우개선 등에 필요한 부분으로 아직 찬반의 논의가 있지만 사회복지와 정치라는 것은 밀접한 영향이 있다고 전했다. 그래서 정당가입 및 주요정당 내 사회복지특별위원회 구성 등의 성과를 이야기하며, 이 또한 연대회의와 함께했기에 가능하다고 전했다.
지난 10년간 서울시사회복지단체연대회의의 성과 및 발제 자료는 아래 자료집을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세미나 자료집 내려받기 : 서울시사회복지단체연대회의 10주년 행사 자료집.pdf
세미나 발제자료 내려받기 : 서울시사회복지단체연대회의 창립 10주년 기념 세미나 발제문.pdf
“연대를 위해 우리가 할 일...”
앞으로도 연대의 힘으로 함께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