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교육 10주년 토크콘서트
협회 교육위원회(위원장 : 심정원 성산종합사회복지관 관장)는 사회복지사 보수교육 10주년을 맞이하여 지난 10년을 뒤돌아보고, 미래의 사회복지사 교육에 대한 토크콘서트를 2월 15일(금) 협회 교육장에서 개최했다.
토크콘서트에 앞서 서울시사회복지사협회 장재구회장의 인사말로 시작을 알렸다.
토크콘서트의 전체 진행은 노수현 대표(교육위원, (주)쿰)가 하였으며, 패널로는 현진희 교수(한국사회복지교육협의회 교육위원장), 양원석 소장(푸른복지사무소), 이수연 부장(교남소망의집), 박진제 본부장(한국사회복지사협회)이 함께하여 학계, 보수교육 강사, 실무자, 한사협 관계자의 다양한 관점에서 토크가 이루어졌다.
토크콘서트의 두 가지 발제 중 첫 번째 발제는 ‘보수교육 10년을 돌아보다’로 심정원 교육위원장은 사회복지사 보수교육의 법적 근거와 보수교육의 중요성과 과제, 보수교육 영역에 대하여 설명한 후 2009년부터 2018년까지 서울시사회복지사협회 보수교육 운영결과를 분석한 내용을 공유하였다.
10년 동안 총 1,329회 교육을 실시하였으며, 총 83,910명이 이수하였다. 10년 동안 참여한 강사 인원은 총 1,083명이며, 교육생들의 다양한 욕구를 반영하기 위해 강사 발굴에 노력하고 있으며, 영역별 강사 인원 중에서는 실천 영역 강사 비율이 전체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동・북부권의 교육생 편의를 위하여 지속적으로 찾아가는 보수교육을 운영하며, 2013년 부터는 직능협회와 법인, 사회복지시설 등과 연계하여 진행하고, 2016년부터는 자치구와 연계하여 각각의 특성에 부합하는 교육을 지속적으로 편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 보수교육 소속 기관의 종류에서는 시설이 법인・기타에 약 9.9배 높게 나타났으며, 강사추천제도를 운영하여 교육생들에게 강사추천을 지속적으로 받아 교육에 반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만족도 분석 결과 응답자수는 약 71,060명이며, 연도별 종합만족도 평균 83.8점, 교육운영만족도 평균 85.1점, 강사 및 강의 만족도 평균 82.7점으로 전반적으로 높게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보수교육 장점으로는 전문성 향상(31.3%), 자기성찰(18.3%), 다양한 강의주제(16.7%)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희망 교육 주제로는 사례관리(11.4%), 소진예방(7.9%), 상담(6.0%)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고 발제하였다.
두 번째 발제는 ‘미래의 사회복지사 교육을 말하다’로 방대욱 교육위원(다음세대재단 대표)은 근 미래에는 전문성・비전문성의 경계가 모호해질 것이며, 중앙 집중에서 탈 집중 할 것이며, 기계가 인간을 넘어서고, 인간의 노동이 기계로 이루어지며, 2029년에는 컴퓨터의 지능이 인간과 비슷해 질 것이라 미래학자들은 논하고 있다고 하였다.
또한 VUCA(VOLATILITY, UNCERTAINTY, COMPLEXITY, AMBIGUITY) 애매하고 불확실하며, 복잡하고 모호해 질 것이라 하고, 네트워크사회로 변화되며 집단지성이 강조되는 사회가 될 것이라고 하였다.
그러므로 미래의 사회복지사 교육은 다름과 타자를 대면할 수 있는 교육, 기성교육에서 맞춤교육 으로, 현상보다 본질을 볼 수 있는 교육, 교육 만능주의를 극복할 수 있는 교육이 되어야 될 것이며 공부는 배우는 과정과 익히는 과정의 합(合)이라고 발제를 마무리 하였다.
※ 토크콘서트 자료집 다운로드 → 190215_보수교육10주년토크콘서트_자료집.pdf
※ 토크콘서트는 페이스북 ‘서울사회복지사’ http://facebook.com/seoulsocialworker 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