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대 한국사회복지사협회 회장 선거,
회원들의 선거권을 실질적으로 보장하기 위한 전자투표는 반드시 실시되어야 한다.
사회적·경제적 약자들의 편에서 서서 사회정의와 평등·자유와 민주주의 가치를 실현하는 데 앞장서는 우리는 사회복지사의 권익옹호와 복지증진을 도모하기 위하여 한국사회복지사협회에 모였다.
우리는 2011년 12월 한국사회복지사협회가 명실상부한 회원조직으로 거듭나고 회원들의 직접 참여를 통해 우리의 대표를 우리 손으로 뽑고자 회원의 보통, 직접, 평등, 비밀선거를 통하여 뽑도록 결정하고 마침내 제19대 한국사회복지사협회 회장 선거에서 첫 번째 실시를 눈앞에 두고 있다.
우리는 2014년 제19대 한국사회복지사협회 회장 선거를 앞두고 전국 각지에서 사회적·경제적 약자들의 손발이 되어 움직여야 하는 현실적 여건을 고려하여 컴퓨터, 스마트폰 등 온라인을 통한 전자투표의 실시를 통한 회원의 선거권을 실질적 보장을 준비하여 왔다.
오랫동안 한국사회복지사협회가 회원이 주인되고, 회원의 참여를 통한 한국사회복지사협회를 강화를 주장해 온 장재구는 2013년 12월 12일 개최된 한국사회복지사협회 선거관리위원회 제1차 회의에서 “전국 16개 시도(필요시 추가설치)에 투표소를 설치하고 현장에서 종이투표만 하자는 의견과 전자투표를 병행실시하여야 한다는 것에 대해 가장 많은 시간과 의견이 교환되고, 제1차회의에서 결정하지 못하고 다음회의에서 최종 결정하기로 하였다."는 소식을 접하고 경악을 금할 수 없다.
그동안 회원들의 실질적인 선거권을 보장하기 위해 전자투표 실시를 기본으로 하여 현장투표소의 설치와 종이투표의 실시여부에 대한 논의들을 무시하고 부정투표 우려라는 핑계로 전자투표 실시를 반대하는 일부 선거관리위원들의 주장은 즉각 철회되어야 한다.
이미 우리는 2012년부터 국가기관인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전자투표시스템을 활용하여 경기도사회복지사협회, 서울특별시사회복지사협회, 전라남도사회복지사협회 회장 선거를 실시하였고, 일부 선거관리위원들이 주장하는 통진당 부정사례, 아이피 주척등은 발생하지 않았고 전자투표시스템과 관련한 아무런 잡음없이 성공적으로 선거가 운영되었다.
우리 회원들이 근무하고 있는 사회복지실천현장은 자신의 연월차휴가를 자유롭게 쓸 수 있고, 1시간의 휴게시간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이 아니다. 이러한 환경을 무시하고 한국사회복지사협회 회장선거에의 참여를 투표의 방법의 문제가 아닌 열의와 열정의 문제라고 주장하는 선거관리위원의 주장은 회원들을 무시하고 농락하는 작태이다.
한국사회복지사협회 선거관리위원회는 회원들의 선거권을 실질적으로 보장하고 공정하고 공평하게 선거를 관리할 의무가 있다. 한국사회복지사협회 회원들이 실질적으로 자신의 대표를 뽑는 선거에 참여할 수 있도록 현장투표와 전자투표를 병행 실시하여야 한다.
하나, 한국사회복지사협회 선거관리위원회는 회원들의 실질적인 직접선거가 실행되도록 컴퓨터, 스마트폰 등 온라인을 통한 전자투표를 실시하라.
하나, 한국사회복지사협회 선거관리위원회는 선거의 공정한 관리를 위하여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전자투표시스템을 통해 전자투표를 실시하라.
하나, 한국사회복지사협회 선거관리위원회는 2013년 12월 12일 실시된 제1차 선거관리위원회 의사록을 즉각 공개하라.
2013년 12월 13일
서울특별시사회복지사협회 회장 장재구
※ 전국 16개 지방사회복지사협회 회장님들께 호소드립니다.
1. 지방사회복지사협회 회장님들은 회원들이 실질적으로 한국사회복지사협회 회장선거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전자투표 병행 실시를 요구하는 성명을 발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2. 2014년 12월 19일 긴급 지방사회복지사협회 회장 연석회의를 제안합니다. 회원의 권리가 실질적으로 보장받기 위해 지방사회복지사협회 회장님들께서 적극 나서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