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한국사회복지사협회 제1차 선거관리위원회 회의
장소 : 한국사회복지사협회 세미나실
참석인원 : 총7명중 6명
- 주요쟁점
* 선거벙법
: 전국에 16개시도(필요시 추가설치)에 투표소를 설치하고
현장에서 종이투표만 하자는 의견과
전자투표를 병행실시하여야 한다는 것에 대해 가장 많은 시간과 의견이 교환되었으며
오늘 회의에서 결정하지 못하고
다음회의(12월 19일)에서 선거방법을 최종 결정하기로 함.
* 저는 서울사협회대의원이고 한국사회복지사협회 선거관리위원으로 회의 참석해
전자투표를 병행해야지만(선거규정에 투표소 설치는 의무사항이고 전자투표는
선택사항으로 되어 있음.)
선거권이 있는 모든 회원들에게 투표의 기회를 공평하게 제공할 수 있고,
현장 투표소 종이투표를 하면 거리가 멀거나 생활시설 근무자, 일선 사회복지사들은
현실적으로 투표에 참여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전자투표를 병행해야함을 주장하였으나
오늘 회의 분위기는 전자투표는 부정투표(통진당 부정사례, 아이피추적 등)의 시비가 있을 수 있고
아직 검증되지 않았기 때문에 지금까지 검증된 현장투표를 실시하는 것이 좋고,
근무 때문에 투표가 어려우면 투표시간을 늘리면 될 것이고(일부는 휴일 투표 주장)
투표는 방법의 문제가 아닌 열의와 열정의 문제라고 주장 함.
* 저의 생각은 전자투표를 병행하지 않을 경우 일부 관리자들을 제외한 대부분의
사회복지사들은 근무 시간에 투표소에 가서 투표하기가 어려울 것으로 보임.
현장 투표만 할 경우 대다수의 사회복지사들의 선거권이 제한될 수 있어 심히 우려 됨.
위 게시물에 공감합니다.
덧글을 붙이자면,
검증된 현장투표만로 얻게 되는 전체 참여율
VS
전자투표 병행으로 얻을 수 있는 전체 참여율
이 부분이 제일 중요한 거 아닐까요?
투표가 열의와 열정의 문제라고 보는 건 너무 낭만적인 시각이 아닌가 싶습니다.
일선 사회복지사들에게는 투표에 참여할 수 있는 창구가 하나 더 생기는게
"열의와 열정"을 키울 수 있는 방법이지 않을까요.
선거에 참여할 수 있는 권리를 보장해주는 걸 제도화하는게 그리 어려운 건가 싶습니다.
더불어, 전자투표 부정투표시시비가 주된 반대근거가 되는거 같은데
협회장 선거가 부정투표까지 해가면서 대표직을 하고 싶어할만큼
이권개입이 많다는 이야기로 해석도 가능한게 아닌가 싶습니다.
너무 과한 해석인가요?
점심시간이라서 급히 마무리 하려합니다.
선거에 참여할 수 있는 방법을 늘려주세요.
민주주의가 열의와 열정으로만 이루어진다고만 말하진 말아주세요.
그리고 가능하면 스마트폰에서 투표하고 싶습니다.
어디가 될지도 모르는 투표장,
휴일에 한다하더라도 집에서 버스타고 한두시간은 가야 참여할 수 있는거라면
열의와 열정이 있더라고 고민하게 됩니다.
선거에 참여할 수 있는 방법을 늘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