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인터뷰] 전안나 월계종합사회복지관 과장 / 『1천권 독서법』 저자
◈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저는 82년생 전안나 사회복지사입니다. 월계종합사회복지관에서 근무하는 15년차 사회복지사이고, 10살 7살 두 아들을 키우고 있는 워킹맘이면서, <1천권 독서법>을 출간한 초보 작가입니다.
◈ 『1천권 독서법』 은 어떤 책인가요? 간략하게 책 소개 부탁드립니다.
제가 5년간의 독박육아로 인한 우울증과 10년차 사회복지사로서 소진이 와서 힘든 시기에 “하루 한권 책읽기”를 시작하고 1천권의 독서를 하면서 우울증과 소진을 극복한 내용을 싣은 책입니다. 개인적인 이야기와 함께 아이를 키우면서 사회복지사로 일을 하면서 어떻게 시간을 쪼개서 하루 한권 책읽기를 하였는지 실질적인 사례를 통해 여러분의 독서를 도와줄 책입니다.
◈ 사회복지사로서의 삶과 작가로서의 삶의 가장 큰 차이점은 무엇인지?
저는 지역사회복지관에서 지역단위의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고 있는데요, 작가로서는 전국단위의 분들을 만나게 되어 신기합니다. 그리고 사회복지사로서의 업무성과는 장기적이고 바로 보이지 않는데요, 작가로서는 책을 읽으신 분들에게 즉각적인 피드백-메일,전화,선물,강연요청,식사초청-등이 와서 신기합니다.
◈ 현재까지 몇권의 책을 읽으셨고, 앞으로의 독서 목표는?
저는 2,000권을 목표로 2013년 11월부터 2017년 8월 15일까지 1,362일동안 1,000권의 책을 읽었습니다. 2017년 8월 16일부터 오늘 2017년 2월 18일까지 186일동안 178권의 책을 읽어서 총 1,178권째 책을 읽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계속 하루 한권 책읽기를 통해 2,000권을 읽는 것이 1차 목표입니다.
◈ 독자들과의 만남 중 가장 기억에 남았던 일은?
매주 마다 다양한 독자분들께 팬레터를 받고 있는데요,
20대 남성직장인이 “소진이 와서 집에만 틀어박혀 있었는데 제 책을 읽고나서 삶의 의욕이 다시 생겼고 대학원을 진학해야겠다는 결심을 하게 되었다”는 메일과
30대 예비 워킹맘인 사회복지사가 “앞으로 어떻게 워킹맘으로 살아야 하나 걱정하던차에 이 책을 읽고 앞으로에 대한 기대감이 생기게 되었다. 5년뒤에 나도 전안나 사회복지사처럼 되고 싶다”라는 메일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그리고 지난주에 경기도청에 공무원대상 강의를 갔는데 참석한 어느 워킹맘 공무원분께서 “워킹맘에게 위로가 되는, 희망이 되는 이런 책을 내주셔서 고맙다”라고 말해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제 책이 소진이 온 직장인과 육아로 지친 워킹맘에게 많은 위로가 되는 것 같습니다.
◈ 현재 읽고 있는 책은 무엇이고, 그 책을 고른 이유는?
저는 책을 읽을 때 한가지 ‘주제’를 정해서 읽는 것을 좋아하는데요, 요즘은 ‘정여울’ 작가님의 책을 작가 주제 독서로 읽고 있습니다. <정여울의 문학멘토링 / 정여울의 소설읽는 시간 /정여울의 그때 알았다면 좋았을 것들 / 그림자 여행 / 마음의 서재 >등 을 릴레이로 읽고 있습니다. 제가 문학을 좋아하는 편이 아닌데요, 정여울 작가님의 책들은 문학을 깊이 있게 읽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인 것 같습니다.
◈ 향후 목표나 계획이 있으시면 말씀 부탁드립니다.
전안나의 사명은 “돕는 사람”입니다. 앞으로도 사회복지현장에서는 사회복지행정 실무전문가로 사회복지사를 돕는 사회복지사로 활동할 것이고, 계속적인 집필과 강연을 통해서 저와 같은 워킹맘과 직장인을 돕는 작가/강사 가 되고 싶습니다.
◈ 올해도 어김없이 ‘독서’를 새해목표로 세운 많은 분들에게 응원 한마디!
<1천권독서법>을 읽어보시면 여러분과 같은 사회복지사이면서 워킹맘인 제가 어떻게 시간을 쪼개서 책을 읽었는지 자세하게 소개해두었습니다. 매일 책밥 드시며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