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에도 소셜미디어 열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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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 신철민

트위터 아이디 : @dolmin21

 

 

 

■ 사회복지기관 트위터 운영 TIP

 

트위터 관련하여 기업들은 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고 더불어 이를 운영하기 위한 내부 지침과 그 가이드라인 제시하고 있다. 사회복지기관들이 트위터를 개설 운영하면서 참고해볼 필요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먼저 @FotoCiti님이 트위터에 올린 글 중 기업 트위터 성공의 전술적 비결로 많이 드는 부분 중의 하나가 담당자의 자질부분인데 트위터 담당이 꼭 갖춰야할 세 가지 능력이 있다고 한다. 그 것은 첫째, 문장력(140자), 둘째, 회화력(고객응대), 셋째, 기술력(트위터 기능 활용 술)의 세 가지 능력을 균형 있게 두루 갖춰야 한다고 한다.

또한 소셜 미디어를 활용하는 코카콜라에서는 소셜미디어 10대 지침을 제시하고 있고, KT 역시 '사내 트위터 사용자 가이드라인' 을 아래와 같이 제시하고 있다.

 

<코카콜라 소셜미디어 10대 지침>

① 소셜미디어 증명 프로그램을 준수

② 기업 내 정책을 준수

③ 기업을 대표하고 있음을 늘 인식

④ 회사 내에서의 당신의 소속을 완전히 밝힐 것.

⑤ 기록하라

⑥ 의심되면 발행하지 마라

⑦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 말라.

⑧ 너의 일에 책임감을 가져라

⑨ 지역적인 글 하나가 국제적인 의미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명심.

⑩ 인터넷은 영구적이라는 점을 인식

출처:코카콜라 : 소셜미디어 10대 지침

 

< KT가 제시한 '사내 트위터 사용자 가이드라인' 전문 >

 

① 고객ㆍ파트너ㆍ회사ㆍ직원ㆍ경쟁사 등에 대한 존중심을 가지고 트윗한다.

② 회사 기밀이나 독점정보를 폭로하지 않는다.

③ 직무에 방해받을 정도로 트위터에 매진하지 않는다

.④ 회사 사규에 기록된 회사 정책과 규칙을 트위터에도 적용한다.

⑤ 트위터에 대한 의문사항은 홍보실 온라인T에 문의한다.

⑥ KT관련 글의 경우 사실에 기반한 내용만 기술한다.

⑦ 개인적인 견해의 경우 회사의 견해가 아닌 개인의 견해임을 분명히 명시한다.

⑧ 회사를 미화하거나 KT편향적인 내용은 자제한다.

 

 
■ 사회복지기관 트위터 활용에 대한 제언

 

트위터 활용에 대한 정답은 없다고 본다. 그러나 몇 가지 운영을 하기에 앞서 고려할 것들 정리하면

첫째, 가장기본적인 것이지만 사회복지관들이 트위터를 개설하기 전에 미리 내부적으로 활용 목적과 방향을 설정하는 것이 필요하다. 목적이 명확하지 않으면 트위터 운영 시 혼란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

둘째, 무엇보다도 컨텐츠가 중요하다. 140글자로 소통을 잘 할 수 있는 컨텐츠들로 정리가 되어야 할 것이다.

셋째, 웹을 이해하고 트위터가 가지고 있는 도구의 특성을 이해할 필요가 있다.칼이라는 도구가 어머니 손에 들어가면 맛있는 음식을 해주는 도구로 활용되지만 그 칼이 강도에 손에 들어가면 남의 목숨을 빼앗는 도구로 활용되듯이 그 칼을 누가 가지고 어떤 목적으로 어떤 생각으로 활용되느냐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더불어 칼의 용도가 주방에서 사용하는 칼, 생선을 다듬는 칼, 빵을 자르는 칼 등 다양 하게 사용되듯 트위터에도 다양한 서비스가 존재한다. 이러한 용도나 사용처를 모르면 적절한 활용할 수 없기 때문에 트위터에 대한 이해가 무엇보다 필요하다.

넷째, 트위터를 만들고 운영하는 것이 즐겁고 재미있어야 한다. 트위터가 유행하게 된 것은 쉽고 단순하고 재미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단순하고 재미있는 것이 세상을 이끈다는 논리에 비추어 볼 때(박정남, 2010) 운영하는 것이 재미가 없다면 그 트위터는 발전하기 어려울 것이다.  다섯째, 마음을 열고 다른 기관 트위터들이 어떻게 운영하는지 배워간다.

 

우리나라 이용자수가 벌써 100만 명을 넘어서고 있고 한국 트위터 사용자 목록 등을 제공하는 한국코리안트위터http://www.koreantweeters.com/를 보면 사회복지 태그로 403개, 사회복지사 태그로 107개가 검색되고 있어 점차 사회복지 기관에서 트위터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런 트위터 열풍에 힘입어 개설된 사회복지기관 트위터가 운영목적을 잘 설정하여 이용자와 더불어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도구로 활발하게 활용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