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에도 소셜미디어 열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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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 신철민
트위터 아이디 : @dolmin21
■ 사회복지기관 소셜미디어 활용 목적
사회복지관에서 소셜미디어를 활용하려는 목적을 필자 나름대로 정리를 해보면 첫째는 자원과의 연계로 기관운영에 필요한 자원이나 이용자에게 도움이 될 수 있게 하고자 운영을 하는 것으로 보인다.
둘째는 기관과의 관계를 중심으로 기관의 활동내용과 사업을 홍보하려는 목적으로 운영 하고자 하는 움직임들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위의 두 목적을 이루기 위해 무작정 팔로우하는 하거나 트위터에 맨션을 올릴 때에 기존의 방식으로 활용해서는 안된다. 그 이유는 기업의 활용 사례에서 찾을 수 있다.
기업은 고객관계 친구 사이로 혁명적 변화라고 표현될 정도로 트위터 운영에서 변화를 주어 운영을 하고 있다. 그러므로 기관과 이용자 관계에서 친구 사이로 변화를 이루어 내야만 한다. 관련하여 사회복지기관에서는 자원 확보와 홍보를 위해 팔로워 수를 무작정 늘리기 활동을 하기 이전에 트위터를 운영하기 위한 소통과 자원체계 연계 목적을 가지고 시작해야 한다. 왜냐 하면 이런 부분이 없이 진행을 하게 되면 유의미한 찾을 수 없어 트위터 운영에 재미를 찾을 수 없게 되기 때문이다.
위의 두 가지 목적보다도 세 번째 목적이 필자가 관심을 갖고 있는 부분이다. 사회적관계망이 약한 클라이언트와 지역 자원체계 연계를 통해 클라이언트 스스로 자원체계를 형성할 수 있게 도와주는 방식이다.지역사회 내에서 혼자 지내시는 어르신들의 자원체계는 복지관, 지역주민센터, 교회가 다인 경우가 많다. 이렇게 자원체계가 약한 분들을 트위터리안들과의 연계체계를 형성하여 그분들 스스로 자원체계를 형성할 수 있게 만들어 가는 일이 중요한 목적으로 보고 여기에 집중하여 기관들이 활용했으면 한다. 트위터안에서는 이런 활동을 하기 위한 움직임들이 실제로 조금씩 일어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 사회복지기관 트위터 활용 사례
첫째, 해쉬태그를 이용한 캠페인 및 기관 사이트 적용 사례캠페인 활용사례는 사회복지기관들이 산발적이고 다양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장애인식개선캠페인을 #420camp라는 해쉬태그로 하나로 묶어 보여 줌으로 더 많은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다. 이런 사회복지기관에서 필요한 캠페인을 다양하게 표현하여 진행한다면 트위터안에서 많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 위의 그림에서와 같이 트위터에 글을 쓰고 #420camp라는 해쉬태그를 글뒤에 붙이면 같은 해쉬태그가 붙은 글 끼리 모아서 보여주게 된다.
기관 사이트에 적용사례로는 삼척종합사회복지관이나, 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 등은 기관웹사이트에 기관계정을 개설하고 사이트에 붙여서 활용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기관 트위터와 웹사이트가 상호유기적으로 연동되어 웹사이트를 찾는 정보가 제공되고 트위터에서는 RT를 통해 많은 트위터에게 전달될 수 있어 웹사이트의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둘째, RT(리트윗)를 통해 기관에 도움이 된 사례동두천에 지역아동센터에서 낙뢰로 컴퓨터가 고장나서 실무자 선생님이 트위터에 글을 올렸고 그 글을 본 많은 트위테리안들이 도움을 줬던 내용은 아래와 같이 그림으로 표현해 보았다.
이렇듯 트위테리안들은 남을 돕는 활동에 적극 참여를 하고 있다. 그 이유를 박정남(START 트위터와 미투데이. 2010)은 모르는 사람보다 아는 사람의 메시지는 친구, 친구의 친구를 타고 아주 멀리 퍼질 수 있고, 실명에 가까운 아이덴터티, 선행에 참여하는 리스트가 노출되고 그 리스트에 내 이름이 올라간다는 것 역시 선의를 촉진시키고, 드러나는 행동이기에 더 적극적 참여를 하게 된다고 설명하고 있다.
'사회복지에도 소셜미디어 열풍③'에서는 사회복지기관 트위터 운영 팁과 운영할때 고려할 사항에 대해 알아봅니다.
많은 기관에서 트위터를 통한 소통에 관심을 갖고 있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후원자, 자원봉사자 외 정작 서비스를 이용하는 많은 분들이 정보소외층이기에 이에 대한 정보격차해소에 대한 노력도 필요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