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라봄 사진관 사진촬영 이벤트 참여자 소감
허진선 사회복지사(은평종합사회복지관)
안녕하세요. 21년 7월부터 서울에 위치한 종합사회복지관에서 근무 중인 허진선 사회복지사입니다.
사랑과 행복을 나누는 사회복지사가 되겠다는 소명을 가지고 첫 직장인 종합사회복지관에 입사하여 사례관리사업, 희망온돌사업, 경제적지원사업을 시작으로, 현재는 서울형자산형성지원사업과 서무 및 홍보사업 등 기관의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섬김과 나눔의 정신을 가지고 일하면서, 소외된 이웃(클라이언트)들이 다양한 사회적 경제적 어려움에서 벗어나고, 자립할 수 있도록 일하는 것은 매우 보람되고, 가치가 있는 일이지만, 최선을 다해 현장에서 일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소진의 시간도 찾아오게 되는 것 같습니다.
잦은 업무 변동에 지치고, 업무에 대한 스트레스를 받으며 일하던 중, 서울특별시사회복지사협회 바라봄 사진관 프로필 사진 촬영 이벤트를 알게 되었고, 단순히 직장에서의 모습이 아닌, 제 본연의 모습을 기록하고, 기억하고 싶다는 생각을 가지고 이벤트를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이벤트를 통해 23년 3월의 마지막 날에, 만개한 벚꽃 속에서, 잠시나마 업무를 잊고, 따사로운 봄의 정취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번 서사협 바라봄 사진관 사진 촬영 이벤트는 “사랑과 행복을 나누는 사회복지사로 살아가기 위해서는, 제 자신이 먼저 행복해야 한다.” 는 것을 제 자신에게 일깨워주는 시간이었습니다.
다시 오지 않을 따뜻하고 아름다운 이 순간을 기록할 수 있게 해주신 서울시사회복지사협회와 바라봄 사진관, 그리고 최선을 다해 사진 촬영을 해주신 김우주 작가님께 감사드립니다.
취약계층, 지역주민, 지역사회를 위해 지금도 현장에서 최선을 다해 일하고 계시는 전국의 사회복지사 선생님들을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현장에 계신 사회복지사 선생님들이 ‘행복을 잃지 않고 살아갈 수 있기를, 또한 선생님들을 만나는 클라이언트분들이 행복해지고 평안해질 수 있기를 기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