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사회복지시설의 바자회 티켓 내부 직원 강매와 관련하여 언론 등의 보도를 통해 시설의 진상조사를 요구하고 시설장이 직위해제 되는 등 사회적 이슈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복지관 직원 티켓판매 강요”에 대한 협회차원의 역할을 요구하는 민원이 접수된바, 사회복지사의 권리보호를 위해 협회는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고자 합니다.
십시일반을 통해 더불어 함께 해결하자는 바자회 등 후원행사 본연의 뜻을 살리기 위해서는, 사회복지시설의 이러한 관행이 뿌리 깊을 수 밖에 없었던 환경적 개선이 필요하며 사회복지시설의 운영비 현실화, 법인전입금을 마련하기 위한 행사가 마련되지 않도록 위탁체의 내실화가 1차적으로 요구됩니다.
또한 이러한 관행이 당연시 되어 직원에게 강매하는 행위가 지속되고, 부서평가나 인사 불이익 등의 심적 부담감을 통해 직원들이 참여하고 있다면 이는 더 이상 바자회 본연의 뜻을 담은 행사로 볼 수 없으므로 이를 개선하기 위한 자성의 노력이 필요할 것입니다. 공공연하게 이야기되는 사회복지사간 품앗이, 티켓 직원 강매 등은 사회복지 현장의 현주소이며 이를 개선하기 위해 협회는 다음과 같은 활동을 전개하고자 합니다.
1. 사회복지사의 권리침해 사례 실태조사
2. 개선․ 홍보를 위한 캠페인
3. 권리회복을 위한 상담센터 운영
4. 관련 공청회 및 정책제안 등
사회복지현장의 정상화를 위해 동참을 요청하며, 향후 세부적인 활동전개를 위해 노력할 예정이오니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랍니다.
2017년 12월 1일
서울특별시사회복지사협회 회장단 일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