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우리가 바꾸고 싶은 사회복지 SPA in KOREA"
현장리포터 안효철
국가인권위원회/SPA in KOREA
지난 2010년 스마트폰의 열풍에서 시작된 SNS 그리고 그중에서 트위터를 통해 알게된 사회복지 현장 종사자들과 재미난 사고를 치게 되는데 그이름은 바로 「TEDx광화문」이었다.
2010년 11월과 2011년 6월 두번에 걸쳐 사회복지분야 종사자 및 예비사회복지사를 대상으로 사회복지에 대한 열정과 새로운 영감을 불러 일으켜 주기 위해 SNS에서 만난 사회복지사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개최하였던 컨퍼런스였고 그 「TEDx광화문」을 우리 사회복지사들만의 장으로 재탄생한 것이 바로 「SPA in KOREA」였다.
SPA라는 이름은 2번째 「TEDx광화문」이후 공모를 통해 선정된 우리들만의 브랜드 네임으로 그 뜻은 'Social-work' 또는 'Social-welfare' Party를 재구성하여 만든 이름으로 사회복지분야를 중심으로 자유로운 토론의 장을 추구하며 사회복지에 관심 있는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하는 우리들만의 열린 컨퍼런스 이름이었다.
이번 행사는 사실 이름만 바꾼 것만이 아니라 플렛폼 자체부터 새롭게 구성하려고 하였고, 특히 세상을 바꾸는 새로운 생각·경험·정보가 공유하는 시민들의 대화 축제 함께 만들어갈 미래를 상상해보는 컨퍼런스형 토론 플랫폼인 「thinkcafe」와 “2012년 우리가 바꾸고 싶은 것들” 이라는 주제로 2012년 10월 25일(화)∼29일(토)까지 전국 49개의 컨퍼런스 중 하나로 기획된 행사였다.
그리고 우리들의 행사는 10월 29일 오후 2시 영등포에 위치한 하자센터에서 드디어 그 막을 올리게 되었다.
들어는 보았는가? 뜨끈뜨끈한 “정책불가마”
최근 정치계와 사회복지계의 화두가 되고 있는 보편적와 선별적 복지의 논쟁은 지난 10월 26일 있었던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기점으로 내년 총선과 대선에 각당의 지지도와 후보의 당락을 좌우하게될 정도로 직·간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 예상되고 있다.
단군이후 우리 땅에서 이렇게 복지에 대한 논쟁이 치열했었던 적이 있었을까 싶은 지금 그리고 이것이 우리 사회복지 실천영역에 있는 사람들이 어떻게 받아들이고 실천영역을 준비해야 하는지 매우 중요한 시점이었으나 이러한 이야기를 하는 방식은 사실 매우 재미없고 지루할 수밖에 없었던 것이 사실이었다.
그래서 우리들은 마치 찜질방에서 정책과 정치를 이야기 하듯이 전문가를 모시고 자연스러운 분위기에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도록 연출해 보았다.
신선함! 그리고 이해하기 쉬움! 재미있음! 이러한 전략목표로 진행한 1부 “정책불가마”
다소 보다 심화된 내용까지는 이야기를 나누진 못했으나 이날 참석했던 많은 분들의 복지정책에 대한 관심을 증폭시키는 충분히 중요한 역할을 해냈던 것 같았다.
사회복지실천 현장에 대한 당신의 머릿속을 들여다보자 “고정관념 마사지방”
전통적으로 사회복지 실천현장이라고 하면 통상적으로 임상을 중심으로 한 복지관 또는 생활시설과 같은 곳이 전부였고 이곳에서 사회복지사들이 하는 업무와 범위는 어는 곳이든 크게 다르지 않은 것이 전부였다
하지만 사회복지실천 영역과 업무를 보통의 다른 사회복지사들과는 다르게 특별한 공간에서 보다 특별한 사회복지 실천을 하면서도 사회복지사로서의 전문성과 윤리적 기준을 살려 활동하고 이를 통해 사회복지의 가치를 실현하는 사회복지사들이 초대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