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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의 힘은 그 광범위함에 있다. 장애에 관계없이 모든 사람이 접근할 수 있다는 것이 절대적인 장점이다.
The power of the web is in its universality. Access by everyone regardless of disability is an essential aspect.” 

 - www의 창시자, 팀 버너스 리 Timothy John Berners Lee

웹 접근성Web Accessibility이란
웹 접근성은 W3C World Wide Web Consortium의 정의에 의하면 사용자의 신체적·환경적 조건에 관계없이 웹에 접근하여 이용 가능하도록 보장하는 것이라 했으며, 웹의 창시자인 팀 버너스 리는 웹의 힘은 보편성universality에 있으며, 장애에 구애 없이 모든 사람이 접근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설명한다.
 
예를 들어 웹 사이트 사진이 궁금한 시각장애인은 TTS Text-To-Speech 음성시스템을 통해 사진의 정보를 접하고, 인터뷰 내용이 알고 싶은 청각장애인은 자막을 통해 정보를 제공받으며, 마우스 사용이 어려운 지체장애인은 키보드로 웹을 사용 할 수 있게 되는 일련의 정보 접근 방법을 의미한다.

그동안 사회복지기관들을 비롯한 우리 사회가 정보접근이 어려운 이들에 대한 배려가 부족했던 것은 사실이다.
 
사회복지기관들의 웹 접근성 현황과 문제를 살펴보면 2009년 4월 11일부터 ‘장애인차별금지 및 권리구제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의 정보통신·의사소통에서의 정당한 편의제공의 단계적 범위’(제14조제1항 관련)에 의하여 공공기관을 비롯한 특수학급이 설치된 국·공립학교, 종합병원, 사회복지시설, 장애인복지시설 등은 1차 적용기관으로서 웹 접근성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

이를 위반했을 경우 장애인차별금지법 차별행위에 대한 벌칙 규정에 의해 국가인권위원회 시정명령 불이행시 3천만 원 이하의 과태료 및 악의적 차별로 판단될 시에는 3년 이하의 징역이나 3천만 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할 수 있게 되어있다.
 
그러나 사회복지기관 대부분은 웹 접근성에 대한 인식 부족, 기술적인 부분과 표준화 부분이 사회적으로 형성되지 않은 상황과 더불어 재정적 어려움으로 인해 웹 접근성 준수에 대한 부담감이 높을 수밖에 없다.
  
현재 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의 웹 접근성
다른 사회복지기관과 마찬가지처럼 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도 웹 접근성 강화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행정안전부에서 제시한 ‘웹 접근성 국가 표준 준수 기술 가이드 라인’을 바탕으로 개발자의 시각에서 현재 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 사이트(www.seoulrehab.or.kr)를 점검한 내용은 다음과 같다.
 
1) DIV 태그로 구성 : 레이아웃의 가장 큰 골격은 DIV(일종의 레이어 개념으로 투명한 박스)태그를 통해서 구성되어야 한다.

2) 웹 접근성을 통해 만든 웹 페이지는 모든 요소를 포함 : HTML코드에 UL(목록태그)와 LI(목록태그)를 사용하여 복지관 웹 사이트 내용인 ‘전문요원 교육 신청에서 ON LINE 투어’까지 리스트를 나열하는 방법이다. 그리고 마지막에 CSSCascading Style Sheet로 디자인한다.

3) 플래시 사용은 가급적 자제 : 웹 접근성 지침에서는 “모든 페이지가 ‘키보드를 통해서’ 사용 가능해야 한다.”라고 명시되어 있다. 플래시는 키보드를 통한 제어가 쉽지 않고, 시각장애인을 위한 스크린리더로 페이지의 내용을 해석할 수 없다.

4) 신기술의 제어(기술의 진보성) : 외부 플러그 인이 필요한 콘텐츠를 제공할 때에는 외부 플러그 인이 작동하지 않는 환경에서도 동등한 내용과 기능이 제공될 수 있어야 한다. 장애인이 사용하는 정보통신 보조기기를 통해 플래시, 자바스크립트 등의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다.

5) 색상에 대한 접근성 : 심하게 반짝이는 이미지 사용을 금지하고, 그래프는 모니터가 흑백이어도 확실한 대비가 되어야 한다. 색상에 상관없이 콘텐츠를 인식하며, 흑백모니터 및 흑백프린터로 출격해도 색상과 무관하게 정보를 인식할 수 있다.

6) 타이틀을 정확히 명시하고, 사이트 주소를 공개해야 한다.
한 예로 복지관 자유게시판 접속 시 ‘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 자유게시판 리스트입니다’로 표현해야 한다. 시각장애인이 화면낭독 프로그램으로 해당 프레임을 이해할 수 있다.

7) 브라우저 호환성 : 가장 웹 표준의 지침에 가까운 브라우저는 파이어 폭스(윈도우 익스플로어와 같은 웹 브라우저)라고 할 수 있다. 웹 개발자는 여러 브라우저의 호환성을 거치고 최적의 환경을 찾아야 하지만, 각 브라우저마다 미묘한 픽셀 단위의 차이는 있을 수 있다.
 
웹 접근성 강화 방안 - 사회복지기관들의 인식 확산과 정부와 기업의 지원 필요
위와 같이 웹 접근성의 필요성과 현재 운영 중인 우리 복지관의 웹 사이트를 점검해 보았듯이 웹 접근성이 강화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복지서비스를 이용하는 사람들을 가장 가깝게 만나면서 직접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복지기관들이 웹 접근성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확산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자신이 속한 기관의 웹 사이트 운영과 접근성을 점검하고, 웹 접근성이 우수한 기관들의 사례를 살펴보며 ‘웹 기획자 모임’처럼 각 기관의 웹 사이트 담당자들 간의 정보 공유가 필요하다.
 
또한 앞에서 언급되었듯이 재정적인 부담을 느끼는 사회복지기관들을 위해 정부와 기업의 지원도 필요하다. 정부는 웹 접근성 현황을 분석하여 예산, 기술지원에 대한 제도를 마련하고, 기업은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웹 접근성 강화를 지원하는 방안이 마련되어야 할 것이다.   
 
웹 접근성 정보 제공 웹 사이트
웹 접근성 연구소 (www.iabf.or.kr/Lab)

웹 접근성 지침 및 개발자 가이드 등 자료 제공 / 웹 접근성 교육, 품질마크 정보 제공
정보통신 접근성 향상 표준화 포럼 (www.iabf.or.kr)

웹 및 정보통신 관련 표준, 연구보고서 자료 제공
서대문장애인종합복지관 웹 사이트 상의 ‘담당자 기획노트’(www.welfare-center.or.kr)
웹 접근성 강화를 위한 복지관 웹 사이트 개발과정 및 노하우 정보 제공

*이 글은 서울장애인복지관 관보 성지 4월호에 기고한 글을 일부 편집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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