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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의 열정으로 다시 30년"

 

다가오는 4월 22일, 우리 협회가 만 서른살이 됩니다.

서른 생일잔치에 그동안 협회를 사랑해주신 분들과

앞으로 30년을 함께할 분들을 초대합니다.

청년의 열정으로 다시 30년을 시작하는 자리에 함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행사명 : 창립 30주년 기념식 및 세미나

□  일시 : 2016년 4월 22일(금) 오후 2시 30분

□  장소 : 백범김구기념관 컨벤션홀

□  대상 : 서울협회 회원 200명

□  주요내용 : 1부 기념식 / 2부 세미나

 

 - 1부. 기념식

   30주년 역사보고

   개회 / 내빈소개 / 기념사 / 축사

   30주년 공로자 포상 / 홍보대사 위촉

   30주년 사진전

 

 - 2부. 30주년 기념 세미나

    세미나 1. 사회복지사는 누구이며, 무슨일을 하는가?

    • 발제/ 임정기 교수(정책위원), 최명민 교수(정책위원)
    • 토론/ 김기덕(순천향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김연은(생명의전화종합사회복지관 관장)

    세미나 2. 협회발전방안 "회원 권익증진 및 참여 확대 방안"

    • 발제/ 김승연 박사(정책위원)
    • 토론/ 윤해복(부산사회복지사협회사무처장), 조수원(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 부장)

                 


 □  신청방법 : 신청이 마감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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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heoljun6*** 2016.04.05 13:46
    가난뱅이 철준씨와 그리운 할머니 51년 전, 윤씨 아버지는 저를 낳은 뒤 아내를 내쫓고 곧 다른 여자와 살림을 차려 집을 나갔다. 지체장애를 갖고 태어난 뒤 버려진 저를 거둬준 사람은 할머니였다. 할머니는 식당, 막노동, 온갖 허드렛일을 하며 평생을 손자를 위해 살았다. 저는 할머니에게 늘 어린아이 같았고, 보살펴야 할 존재였다. 할머니는 몸을 움직일 수 있을 때까지 일했다. 하지만 20여 년 전 부터는 기력이 달려 더는 일을 할 수 없게 됐다. 이제는 제가 생계를 책임져야 했다. 연락도 닿지 않는 저의 아버지의 존재 때문에 기초생활수급권자 혜택을 받을 수 없었다. 할머니를 돌봐야 한다는 책임감으로 직장을 구하려 이곳저곳 뛰어다녔다. 장애를 안고 있는 저에게 세상은 만만하지 않았다. 반장을 시켜 준다고 꼬드겨 저의 이름으로 카드를 만들어 2000만원이 넘는 카드빚을 떠넘기고 도망간 사람, 장애인 제가 받는 혜택을 넘보는 사람 눈에 비친세상에는 좋은 사람보다는 나쁜 사람이 훨씬 많았다. 새어머니의 구박과 아버지의 폭력을 견디다 못해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집을 나와 떠돌이 아닌 떠돌이 생활을 해온 저여습니다 아버지가 휘두르는 폭력을 제 몸으로 막아주시던 할머니는 세상에서 유일하게 저를 사랑해준 가족이었습니다. 30여 년 전, 빈 몸으로 집을 가출하는 손자를 따라 집을 나온 할머니는 맘 편히 누울 방 한 칸 없이 거리를 떠돌아 다녀야 했습니다. 그야말로 하루 끼니를 걱정해야 할 정도로 힘든 떠돌이 생활이었지만 저는 남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고 열심히 살면 언젠가는 좋은 날이 올 거라고 믿었는데요. 하지만 장애인 협회 직원을 사칭한 사람에게 2천만 원이나 사기를 당하는가 하면, 제가 공장을 나아가지고 6백만원을 버려서 6백만원에 십만원 에 방한간 짜리을 어더서 살고있어습니다 그러는 중 집주인이 집을 배달라고 해서 4동성당 미사를 보고 있는데 할머니 에게서 전화가 와서 전화을 받다습니다 그래더니 아버지가 와서 보증금 500만원을 가지고 가담니다 하도 기가막격서 한동안 말을 못해읍니다 열심히 살아도 조금도 나아지지 않는 암담한 현실에 좌절한 저는 세상을 등지려 했습니다. 그런 저에게 다시 일어설 용기를 북돋아준 사람은 할머니였습니다.결국 취직은 포기해야 했다. 다행히 성실성을 인정받아 몇 해 전부터 동주민센터에서 시행하는 공공근로 사업에 참여할 수 있게 되었다. 얼마 안 되는 돈이었지만 집세와 약값은 간신히 해결할 수 있었다. 그런데 카드빚은 조금씩 갑파 가고 있읍니다 하지만 일을 지속적으로 할 수 없어 일이 없는 달이면 당장 끼니를 걱정해야 할 지경이다. 몸도 그리 건강하지 못하다. 저는 고혈압, 심장병을 앓고 있어 늘 불안한 상태다. 갑자기 쓰러져 구급차를 부른 적도 있다. 노환으로 몹시 쇠약해진 할머니는 지금도 자나 깨나 손자 걱정 뿐이다. 할머니는 반평생을 오로지 저를 위해 살아왔고, 저 역시 할머니가 없는 세상은 상상해 본 적도 없다. 할머니는 늘 손자의 건강을 위해 기도하며 자신이 세상을 떠난 후 손자가 어떻게 살아갈까 걱정하고 있다. 저는 요즘 일이 없다. 사정을 알고 있는 지인들 도움으로 겨우 굶지 않고 살아가고 있다. 그렇게 서로를 의지하며 살아온 할머니가 지난 2014년3월21일날 할머니는 세상을 떠나고 말았습니다. 혼자 집에 있으면 할머니 생각이 더욱 간절해져서 일을 해습니다 어린 시절 아버지에게 당한 폭력으로 양손에 부서져 박힌 뼛조각들을 제거하는 수술을 받아 한동안 손을 쓰면 안 되는데도 저는 오늘도 길을 나섰습니다. 혼자 집에 있는 것보다 사람들을 돕다보면 살아있음을 느낄 수가 이을 것 같다 읍니다 사람들 앞에선 늘 웃으며 밝은 모습만 보이지만 집으로 돌아오면 그 누구보다 외로운 시간을 보내야 합니다. 할머니에 대한 그리움에 오늘도 사진만 붙잡고 있읍니다 혼자 남겨진 세상에 저는 당당히 홀로서기를 할 수 있을까? “할머니 지금껏 저와 함께 해주셔서 고맙습니다. 따뜻한 밥에 고기 반찬 한번 대접 못하는 못난 손자을 용서 해주세요 할머니 보고 싶어요 다시 만나뵐 것을 생각하며정신을 추스르고 마음을 다독이며 남아 있는 생애를 당신께 온전히 봉헌할 수 있도록 저희 할머님과 손자을돌보시고 할머님을 생각하는 손자를 축복하소서.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영원한 생명의 하느님 아버지 할머님 을 여읜 제 할머님 을 위하여 비오니 이승도 저승도 당신의 품안임을 아는 저희에게 상실의 아픔에 너무 깊이빠져들지 않도록 하시고 생전에 모시던 할머님의은덕을 기억하고 할머님의 사랑에 힘입어저도 사람을 사랑하게 하소서 저도 할머님처럼 언젠가하느님 당신 품으로 돌아갈 것을 생각하여 스스로 겸손하게 하시고 할머님이 영생을 얻어 계신하늘나라에서 할머님을 다시 만나뵐 것을 생각하며정신을 추스르고 마음을 다독이며 남아 있는 생애를 당신께 온전히 봉헌할 수 있도록 저희 할머님과 손자을돌보시고 할머님을 생각하는 손자를 축복하소서.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 멘 윤철준 요셉이 할머님을 그리며   (지체상지장애 2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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