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6. 19.(토) 20:00 장흥야구장
무사만루 VS 강북올드보이
조금 많이 늦었지만, 무사만루의 6월 활동을 함께 공유합니다.
이 날의 경기를 기억할 때 떠오르는 문장이 있습니다.
'재밌는 경기였다.'
물론 이 경기, 글을 쓰고 있는 저 또한 참여한 경기였습니다.
그것도 무려, 투수와 8번타자로..
이날 1회초부터 무사만루 회원들은 맹타를 휘두르며 무섭게 상대를 압박하고, 무려 9득점을 올렸습니다.
그러나, 글쓴이 제가 투수로 올라가 5실점 하며 추격의 빌미를 제공하였고...
2회에도 5실점으로 턱밑까지 상대를 끌어들이는 만행을 저질렀습니다.
하지만, 팀원들의 엄청난 맹타와 안정된 수비로 위기를 잘 넘기게 되었습니다.
결국 밀고 당기는 공방전 끝에 경기는 12대12로 무승부를 기록하며 마감하였습니다.
모든 경기가 재밌고 즐겁지만, 이 날의 경기는 함께한 회원 모두가 재밌었다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였습니다.
2021년 남은 경기도 재밌고, 다치지 않으면서 즐겁게 치루도록 하겠습니다.
무사만루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