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유쾌한정치연구소(유정연)입니다.
코로나19로 조심스러운 상황이지만 방역수칙을 잘 지키며 동아리활동 진행했습니다.
유정연에서는 3회에 걸쳐 [급진주의자를 위한 규칙-사울D.알린스키] 책을 함께 읽고 나누고 있습니다.
첫번째 모임에서는 목차 중 [추천사, 서문, 지향]에 대한 해석을 듣고 이야기 나눴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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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모임 핵심내용-기록 : 쪼>
- 1. 체제 내에서 체제를 바꾸어 나가야 한다.
: 이상을 위해 현실을 부정하면 외치는 것밖에 할 수 있는 것이 없음. 현실에서 할 수 있는 것들을 해결해 가면서 이상에 접근해 가야 함. 불평불만이 있는 사람은 이를 아예 무시해버리거나 폭력성을 높이거나 이상주의자가 되어 버릴 수 있음. 민중들이 필요한 것 하나하나를 바꿔나가는 것이 중요함. 갑자기 세상이 뒤엎어지는 것이 아님. 우리나의 사례로는 동학이 있음. 짧은 시간이었지만 자치적 운영경험도 하고 왕에 대한 문제제기도 하고 봉건 체제를 없애기 위한 활동도 전개함. 그 에너지와 열정이 3*1운동으로 전개(대한민국 헌법 1조 1항/‘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
2. 가장 실용적인 삶이 가장 도덕적인 삶이다.
: 개인에게 실용적인 삶 → 전체에게 도움 되는 삶. 누구나 다 개인적 삶에서 실용을 얻는 방향이 가장 도덕적임 것이고 민주적인 것임. (예 : 흑인들이 바라는 것 백인과 같이 돈을 편하게 빌리는 것, 차별-1달러 통장 개설 후 해지의 반복 → 가진자에게는 비열한 방법처럼 보이나 가지지 못한 자에게는 도덕적인 방법임)
3. 인간존엄성, 인간다운 삶의 문제를 가장 잘 구현할 수 있는 체제 수단으로서의 민주주의
: 알린스키는 민주주의를 지향함. 민주주의의 반대는 독재. 독재는 억압하고 비인간화 되는 것. 방종하는 자유가 아닌 억압받지 않는 자유가 누려지고 존엄성이 지켜질 수 있는 개념으로 민주주의를 이야기 함. 민주주의 그 자체가 목적이 아니라 수단임. 조직된 힘으로 사회(삶이 이루어지는 공간)의 주인이 되는 것. 삶의 주인이 되는 것임. 그것이 민주주의 시스템을 완성하는 것임.
4. 조직화되었다고 다 실현되는 것이 아님
: 힘을 구축하는 방법과 함께 힘을 사용하는 방법을 함께 중요함. 조직된 이후의 힘을 사용할 줄 모르는 경우가 많음. 모여서 어떻게 해야 할지 모름. 조직화라는 방식, 주민의 힘이라는 단순 논리에 빠지지 말 것. 조직된 힘을 가질 수 있는 기회를 가진 것이라고 생각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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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모임도 기대해주세요~~~~
와~ 첫 모임을 환영하고, 축하드립니다. 코로나19의 생활수칙이 거리두기를 완벽하게 하고 만나셨네요.
어려운 주제이지만 유정연다운 클래스의 내용을 다루신것 같아요. 대단하십니다.
다음 모임도 기대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