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19년 동아리 신참 '소소한 꽃할매'입니다.
저희 소개드립니다~
저희는,,
오랜 기간 지역아동센터에서 근무하던 선생님들로 구성됐고, 아이들처럼 지역아동센터가 저희에게는 ‘제 2의 가정’입니다. 어느 땐 하루 중 집보다 더 많은 시간을 아동센터에서 보내고, 그동안 아동센터에서 길러 사회에 내보낸 자식들은 손으로 꼽을 수도 없습니다. 지금은 지역아동센터를 떠나 다른 일을 하는 분도 계시지만, 동병상련의 처지로 의지하며 지내온 오랜 세월 덕분에 ‘만나면 좋은 친구’가 되었고, 돈을 모아 여행을 가기도 하고 책을 읽기도 하면서 자연스럽게 모임이 되었습니다. 스스로, 느슨하게 만나온 우리의 모임이 조금 더 꼴을 갖추고, 지속성을 갖기 위해 외부의 작은 자극이 필요한 시점에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의 동아리지원사업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만나게 되어 반갑습니다~~
저희는,,
올해 8번의 만날 거예요. 할매들끼리(할배도 있고 청년?도 있지만~) 우정을 돈독히 쌓고, 할매들의 우정이 무엇인지 보여줄 겁니다.
책도 읽으며 사회복지사답게 역량을 더 높이고 자긍심도 세울 계획입니다.
같은 일을 하는 동료로서 서로 의지할 수 있는 편이 되어줄 것이고,
과중한 일상의 업무와 스트레스에서 잠시 벗어나 오롯이 쉼을 통해 몸과 마음의 회복을 꿈꿉니다~
올해 첫 만남은 3월 말에 가질 예정입니다.
모두 '서사협 동아리 지원사업'에 선정되었다니 오래된 몸들이 신이 나서 들썩입니다. 언제 만나느냐며 우리의 만남을 기다립니다~ 너무 열심히 살아온 분들이라 동아리활동 하면서는 조금 천천히, 소소한 일상의 행복을 누려보렵니다.
저는 김명자입니다.(010-2386-6587) 지역아동센터에서 일하고, '소소한 꽃할매'에서는 심부름꾼입니다~
저희는 일정을 아직 정하지 않았어요. 이번 만남에서 다음 만남을 정할 계획이예요. 그렇게 천천히 느긋하게 만남을 이어가려고 해요.
다음에 첫만남이 어땠는지 공유할게요~
기대하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