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년도에 시설장님께서 직원들 업무 조정에 대하여 이야기 하게 되었습니다.
입사 당시에 계약한 계약서에 사무원 입사로 사무 회계 관련 업무에 대해서만 기제되어 있으며
'시설 사정으로 업무 변경 가능', 혹은 '그 외의 시설 업무' 등 포함 되어있지 않았고, 계약서 내용 또한 '사무 회계 관련 업무'가 계약 내용 전부입니다.
이번에 새로오신 시설장님께서 저와 아무런 협의 없이 시설장이기 때문에 업무 분담은 내가 하라면 해라 라는 식으로 강요만 하려고 하시고 계시며,
저는 사무원 직위에 관리직 급여만 받고 있는데도 시설의 온갖 잡일(사무실 등 시설 전체 청소, 화장실 청소, 쓰레기 배출, 음식물 쓰레기 처리 등) 혼자 도맡아 하고 있으며, 사무 회계 행정 까지 하고 있었는데 이번달 부터 제 동의 없이 추가로 납품 보조, 이용자 상담, 훈련 일지 작성, 직업능력 평가, 온갖 프로그램 보조, 1박 2일 프로그램 보조, 외부인력관리(50+, 복무요원, 자원봉사자, 실습생, 교육 강사, 프로그램 강사 등), 실습지도, 수익사업, 후원개발 발굴, 소식지 제작, 시설 홍보, 각종 교육 관리, 물품 관리, 차량 관리 등 직업훈련 교사의 업무 또한 추가로 맡게 되었으며 저희 시설에 직업훈련교사를 이번달 추가로 뽑으려고 하는데 남자로 뽑으려고 하며, 여자가 1명뿐이라 어쩔 수 없다며 여자 이용인이 80%인 시설에서 여자 이용인 케어를 사무원인 제가 혼자 떠맡게 되었습니다. 업무 과중으로 죽을거 같아요.
이런 경우 인권침해 상담 접수가 가능 한가요?
어떻게 해야 제 직위에 맞는 정당한 업무를 할 수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가장 낮은 급여를 받고 있는 사무원에게 강도 높은 노동과 부당하게 직업훈련교사의 업무를 떠넘기려는 시설이 너무 이기적이라고 생각하고, 사무원 이라고 무시당하고 부당한 대우 받고 하대 당하는 것이 당연하게 생각되는 것이 너무 억울합니다.
사회복지사도 아니면서 사회복지사 업무 강요하고, 사회복지사로 인정도 해 주지 않는 건 너무하다고 생각합니다.
사무원이면 이래도 되는 건가요?
직장내 괴롭힘이 심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