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6일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백송고등학교 야구장에서는 매우 의미있는 대회가 개최되었습니다. 서울과 인천에 있는 사회복지사들이 중심이되어 만들어진 야구팀들간의 친선경기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서울의 사회복지 야구단인 '챌린져스'와 '무사만루' 그리고 '성모자애복지관' 직원들로 구성된 '하모니야구단'과 인천에서는 '인천사회복지야구단' 4팀이 모여 "제1회 수도권 사회복지야구단 친선전"을 개최한 것이죠.
4개의 팀이 2시간 20분간 서로 한번씩 총 4번의 친선경기를 치루며 이른 아침부터 저녁까지 하루를 온전히 야구와 함께 서로의 친분을 높이고 교류를 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이번 친선전을 시작으로 1회 친선전에 참여했던 4개팀과 더불어 서울과 경기지역에서 활동하는 2~3개 정도의 타사회복지야구단들이 추가로 참여하는 "제2회 수도권 사회복지야구단 친선전"을 10월 중 개최할 예정에 있습니다.
그리고 매년 대전 갑천야구장에서 개최되는 "전국 사회복지사 야구대회"에도 서울지역의 경우 상비군을 조직해서 참여하는 방안을 논의하는 등 사회복지 야구단들 간의 보다 적극적인 교류를 하기로 각 야구단의 감독들이 결의하는 기회도 만들어졌습니다.
더불어 향후에는 사회복지 관련 기관들의 야구팀들로만 진행하는 "사회복지 야구단 자체 리그" 창설 까지도 계획하는 등 야구를 통해 사회복지사들 간의 친목과 야구 실력을 높이는데 주력하기로 하였습니다. 끝.
작성자: 안효철(협회동아리 '챌린져스' 대표/감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