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추천 사회복지사, 이정애 사회복지사를 소개합니다.

 

◇소감 한마디 해주세요.

갑자기 선정되어서 좀 당황하였습니다. 올해 직장맘 지원센터와 연계해서 사업을 진행하면서 이호섭팀장님께서 추천해주셨는데 좋게 평가하고 봐주셔서 감사한 마음이 드네요. 아직은 경력이 많지 않아 이렇게 글을 쓰는게 쑥스럽지만 좋은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자기소개 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저는 성산종합사회복지관에서 사회복지사로 근무하는 이정애라고 합니다. 저는 사회복지를 하면서 꿈과 사랑을 심는 사람이 되자는 비전으로 일하고 있으며, 수첩에도 이쁘게 적어놓아 매일 동기부여를 하면서 일하고 있답니다.

저는 고등학교때 비전에 대해서 1년간 고민하다가 사회복지사가 되기로 결심했어요. 이유는 연약한 사람을 돕고 싶어서였는데, 지금은 연약한 사람을 돕는걸 넘어서 사람의 성장을 지원하고 삶의질 향상을 위해서 동반자가 된다는 것이 참 좋습니다.

 

대학교를 사회복지학과로 진학하면서 인간중심적인 학문인 사회복지를 공부할 때 가슴이 참 많이 뛰었던거 같습니다. 저는 주변사람들에게 제가 하는일을 소개할 때, 심장이 뛰는 학문이라고 표현합니다. 공부할때도 그랬고, 복지실천을 하면서도 내가 이 직업을 택하길 참 잘했다는 생각이 많이 들어요. 사람은 자기가 좋아하는 일만해도 성공했다고 하는데, 저는 행복한 사람이라는 생각을 종종 하게 됩니다. 사회복지를 저와 같은 마인드로 종사하시는 분이 참 많은데, 처우가 개선되면 더욱 좋겠다는 생각을 해보게 되네요~

 

저는 복지관에서 전문상담센터, 아이돌봄센터, 가족특별프로그램(출산육아기 여성 특화 프로그램)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전문상담센터는 개인 및 가족상담, 인지치료, 미술치료, 언어치료 등 다양한 상담프로그램과 10명의 상담·치료사 선생님과 100명의 내담자를 관리하고 있구요, 아이돌봄센터는 시간제 돌봄서비스를 지원하여 마포구 엄마들의 고충을 덜어주고 있으며, 출산육아기 여성 프로그램은 서울공동모금회의 지원을 받아 미취학 아동을 양육하는 엄마 및 가족을 대상으로 강의, 자조모임, 캠페인, 네트워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취미는 무엇인가요?

다들 아시다시피, 사회복지사가 업무량이 좀 많아서 소진되기가 쉽잖아요. 그래서 저는 신앙의 힘(?)으로 이기기도 하고, 취미생활을 가지는데요~ 음악을 좋아해서 찾아 듣기도 하고, 악기를 배우기도 하면서 스트레스를 풀고 있어요~　피아노치는 것을 좋아해서 레슨도 종종 받으면서 저의 자신을 정화하는 시간을 가진답니다.

 

◇모두에게 한마디!

저는 사람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사회복지도 사람을 위해서 존재한다고 생각해요. 우리 모두는 소중한 존재이니까요~. 경제가 성장하면서 빈곤의 양극화는 더욱 커지고 있는데요, (불가능할수도 있지만 희망을 가지면서..) 우리나라에서 한명도 소외당하는 사람없이 모두가 행복한 사회를 꿈꾸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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