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복지사협회, 국민인수위원회에 사회복지사 정책 전달
- 사회복지사 일자리 창출과 처우개선 등 사회복지사 관련 정책 제안 및 1만2천여명 사회복지사 서명부 제출
□ 한국사회복지사협회(회장 오승환)는 6월 8일(목) 세종문화회관 옆에 설치된 국민인수위원회(광화문 1번가)를 방문, 사회복지사 일자리 창출과 처우개선 현안에 대한 정책제안 및 사회복지사들의 서명부를 제출했다.
□ 협회는 사회복지사들의 권익 향상을 위해 문재인 정부에 ▲국민복지 향상을 위한 <새로운 복지일자리> 만들기 ▲사회복지인력 처우개선을 위한 <괜찮은 복지일자리> 만들기와 관련된 정책을 제안했다. 정책제안 에는 총 12,000여명의 사회복지사들이 참여했으며, 온라인으로 3,000여명, 오프라인으로 9,000여명의 사회복지사들이 서명에 동참했다.
□ 국민복지 향상을 위한 ‘새로운 복지일자리’에는 △근로시간특례업종 에서 사회복지직 종사자 제외: 사회복지시설 3교대로 인한 일자리 창출 △지역아동센터(아동복지교사), 장기요양시설 등 돌봄영역 사회복지사 의무배치 확대 △학교 영역, 의료 영역, 보호관찰영역 등에 사회복지사 확대 배치 및 법적기준 마련 △아동보호전문기관 사회복지사 확대 배 치를 통한 아동학대예방 실효성 강화 △사회복지시설평가제 폐지 등을 제안했다.
□ 또한 사회복지인력 처우개선을 위한 ‘괜찮은 복지일자리’에는 △사회복지 종사자간 임금격차 해소: 단일임금체계 도입 △사회복지시설 인건비 가이드라인 전면 준수 △사회복지분야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등을 제시했다.
□ 이 날 서명부 제출에 함께한 한국사회복지사협회 장재구 이사(서울시사 회복지사협회회장)는 “복지국가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다양 한 사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전문 인력을 잘 갖추는 일이 중요하 다. 바로 이 과정에서 사회복지사를 위한 ‘새로운 일자리’와 ‘괜찮 은 일자리’가 만들어져야 한다”며 “나아가서 사회복지분야의 일자리를 ‘괜찮은 일자리’로 만들어 나가는 것은 국민의 삶의 질 향상을 견인 한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 한편, 한국사회복지사협회는 국민인수위원회 정책 제안에 이어 오는 6월 13일(화) 오전 10시부터 국회 의원회관 제9간담회실에서 ‘사회복지 공공분야 일자리 창출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사회복지 공공분야인 일자리 창출 및 처우개선 등에 대한 활발한 토론이 이뤄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