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협회 시민위원회는 "인강재단 장애인 인권유린 및 시설비리 해결을 위한 공동대책위원회(이하 공대위)"에 참여하고 있으며, 공대위 전체회의 결과에 따라 진정운동을 전개합니다.
이번 사건이 검찰에서 엄중히 수사 될 수 있도록 여론을 형성하는 과정에 사회복지사 여러분의 참여를 바랍니다.
가. 제목 : 장애인 인권침해 가해자 및 비리 책임자 엄중수사 촉구 진행
나. 진정예정일 : 2014년 6월 17일(화), 서울북부지방검찰청
다. 진정서 수집기간 : 2014년 6월 9일(월)~6월 16일(월)
라. 진정서 제출방법 : 협회 팩스(02-786-2966) 또는 사진 문자(010-5489-2962)
마. 담당자 : 박진제 과장
관련 공문 다운받기 : 진정서-인강공대위(시행문).pdf
진정서 다운받기 : 진정서_사회복지사_20140609.hwp
<진정서 내용>
사회복지법인 인강재단의 장애인 인권침해 가해자와 비리 책임자의
구속 및 엄중수사를 촉구하는
진 정 서
□ 진정인 : (서명)
□ 진정인 주소 :
존경하는 검사님, 본인은 사회복지시설에서 근무하고 있는 사회복지사입니다. 저는 지난 2014년 3월 12일, 국가인권위원회(이하 인권위)가 장애인을 학대하고 장애인의 금전을 착취하고, 더욱이 국고보조금을 횡령한 인강재단에 대한 조사결과를 듣고 참담한 마음으로 진정서를 제출합니다.
사회복지분야에서 일하면서 이 일을 천직으로 생각하고 일하고 있는 많은 사회복지사들에게는 인강재단에서 벌어진 이러한 참담한 사건은 입에 담기도 부끄러운 사건입니다. 자기 방어를 하기 힘든 발달장애인들을 여러 가지 비인간적 방식으로 상습적으로 폭행했을 뿐 아니라, 국민의 혈세로 운영되는 장애인시설과 특수학교에서 개인 영리를 목적으로 보조금을 횡령했다니 이는 누가 봐도 용서할 수 없는 사건입니다.
온 국민의 공분을 사고, 사회복지 전체를 욕먹게 한 인강재단의 인권침해와 비리가 알려진지 세 달여가 지났습니다. 인강재단 구본권 이사장과 모친, 이모 등 시설비리와 장애인 인권침해 가해자들은 자신들의 잘못을 속죄하기는커녕, 인강원에 수시로 드나들면서 인권침해 사실을 진술한 지적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재진술서를 작성하도록 협박했다고 들었습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인강원 안에서는 피해자와 피해사실을 진술한 사람들이 오히려 죄인이 되어, 고통을 당하고 있을 것입니다.
저는 사회적 약자를 상대로 저질러지는 인권 범죄, 국민의 혈세를 빼먹는 범죄는 엄중하게 처벌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에 본인은 우리 사회에 다시는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이번 사건의 장애인 인권침해 가해자와 비리 책임자를 구속 및 엄중 수사 할 것을 요청 드립니다.
서울북부지방검찰청 귀하
사회복지사 522명 진정서 접수.
지난 6월 17일 14시, 서울북부지방검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협회가 수집한 진정서 522건을 시민위원회 김전호 위원장이 대표하여 접수 완료하였습니다.
참여해주신 사회복지사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진정서 접수결과 세부내용 보기: http://sasw.or.kr/zbxe/briefing/3683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