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 "주민자치센터를 완전히 복지허브로 만들겠다. 공무원만 근무하는 장소가 아니라 그 동네 모든 복지관계자가 함께 마을복지를 고민하는 유기적, 생태적, 통합된, 함께 고민하는 기회의 광장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박 후보는 사회복지사들이 현장에서 겪는 폭행 등에 대비한 상해보험 가입을 시 차원에서 지원할 의향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당연히 해야겠다"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오후 들어 영등포구 이룸센터에서 열린 서울시장 후보초청 장애인정책토론회에서는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핵심공약으로 제시했다.
박 후보는 "직업을 갖는다는 건 단순 월급 갖는 의미 넘어서 자아실현, 자신의 성장, 인간으로서의 자아실현을 위해 꼭 필요한 일"이라며 시장 재임동안 추진해온 공공기관 장애인 일자리 확충과 자립생활시설 확충을 연속성 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12개 중점과제, 47개 세부사업이 들어있고 이 사업을 실천하는데 총 예산이 9200억원, 1조원 정도 되는 돈이 들어가는데 계획 세웠던 대로, 연차적으로 실행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밖에 ▲중증장애인에 대한 24시간 활동보조인력 확충 ▲정보화진흥원 부지를 활용한 장애인 공간건립 ▲발달장애인을 위한 평생학습시설 건립 등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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