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사회복지시설 단체연수 후기
' 끌림 '
○ 5월 23일 - 1일차
6시간 30분의 비행을 마친 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도착했다. 호텔로 이동하여 방 배정을 받은 후 조원들과 함께 호텔 인근 야시장으로 이동했다. 현지 음식과 분위기를 보고 느낄 수 있었다. 그리고 조원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 5월 24일 - 2일차
말라카로 이동하여 산티아고 요새, 차이나타운 등을 관람했다. 말라카의 건축물을 엿볼 수 있었으며 다양한 캐릭터로 꾸며진 트라이쇼를 통해 말라카를 한눈에 관람할 수 있었다. 버스로 이동하는 동안 여행 가이드가 말레이시아의 전체적인 역사와 아픔, 말라카 지역의 특징을 설명해주었다. 이를 통해 말레이시아를 이해하고 관광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
이후 반딧불이를 보기 위해 버스를 타고 이동했다. 저녁 식사 후 배를 타고 이동하여 강가 깊숙한 곳으로 이동하여 처음으로 반딧불이를 보았다. 나뭇잎 사이로 반짝반짝 빛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숙소에 도착하여 조별 시간을 가졌다. 미션에 대한 주제와 방향성을 논의하며 2일차를 마무리했다.
○ 5월 25일 - 3일차
말레이시아에서 제일 큰 티라타나사회복지센터를 방문했다. 센터에 대한 소개, 질의응답, 기관 라운딩 순서로 진행되었다. 센터는 나라의 지원 없이 후원금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18세 미만의 청소년과 가족으로부터 버려진 60세 이상 어르신들이 생활하고 있는 곳이다. 질의응답과 소개를 통해 우리나라와 공통점과 차이점을 확인할 수 있어 시야를 넓힐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센터 방문 후 조별 자유시간을 통해 부킷빈탕 인근을 관람했다. 파빌리온에서 조원들과 함께 까르보나라, 셀러드, 수제 햄버거 등 다양한 음식을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조원들도 흩어져 자유롭게 관람을 했다. 이후 주어진 미션을 완성하기 위해 호텔로 이동했다.
호텔 뷔페를 즐기며 특별 강연시간을 가졌다. 강연을 통해 4차 산업혁명과 자기다움에 대해 생각하고 고민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정체성이 분명한 개인이 되어야 한다는 그것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이 되었다.
강의 후 조별 미션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각 조의 동영상을 통해 서로 어떻게 교류하고 협력했는지 확인할 수 있었다.
○ 5월 26일- 4일차
쿠알라룸푸르를 관광했다. 천후궁, 쿠알라룸프르 시티 갤러리, 왕궁 등 방문하여 말레이시아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었다. 말레이시아 국왕이 사는 왕궁은 내부를 관광할 수 없었지만 위엄있는 왕궁의 외부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또한 입구를 지키고 있는 기마병과 근위병을 볼 수 있었다. 말레이시아의 현지모습을 세밀하게 관찰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관광 후 마지막으로 조별 자유시간을 가졌다. 3일차 때 둘러보지 못한 부킷빈탕 인근을 관광할 수 있었다.
○ 5월 27일- 5일차
4일차 저녁 비행기로 출발하여 5일차 아침에 인천에 도착했다. 조원들은 사후 모임에 만날 것을 약속하며 아쉬운 마음을 갖고 각자 일상으로 돌아갔다.
개인별 후기
• 김민지(YWCA봉천종합사회복지관)
사회복지 업무 5년차를 맞이하여 뜻깊은 여행을 할 수 있도록 지원 주셔서 감사합니다.
타인을 위해 노력하는 저희 사회복지사들이 즐겁게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이 많지 않은데, 함께 말레이시아라는 좋은 여행지에서 깊은 쉼을 누릴 수 있어서 정말 좋았습니다. 비슷한 연차의 사회복지사들이 함께 조를 이루어 더 깊이 공감하고 위로해줄 수 있었어 좋은 추억이 되었습니다. 앞으로 10년, 20년 사회복지 업무를 하는 데 서로가 큰 원동력이 될 것 같습니다. 좋은 시간 마련해주셔서 다시 한 번 감사합니다.
• 김수정(옥수종합사회복지관)
단체연수를 통해 타 복지관 실무자들과의 소통의 기회가 되었고, 복지시설 방문을 통해 복지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었습니다! 더불어 문화탐방을 통해 사회복지사가 힐링할 수 있는 뜻깊은 기회였습니다.
• 김재현(성동종합사회복지관)
혼자 여행하는 것보다 함께 여행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특히, 함께한 동료들이 같은 직종에 같은 공감을 할 수 있는 부분이 힐링하는데 감동까지 더해서 힐링이 되었다고 할 수 있었습니다. 지속해서 이 관계 유지하면서 긍정적인 네트워크가 되길 기원합니다.
• 박경림(구세군강북종합사회복지관)
항상 같은 일상 속에서 벗어나 새로운 사람들과 새로운 곳에서 하루의 시작과 끝을 같이하며 많은 활력을 얻어 갑니다! 이번 연수를 통해 타 기관 복지사님들과 교류 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고생해주신 서관협 직원분들과 하나투어 담당자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 박나리(자양종합사회복지관)
지친 업무 속에서, 소진이 일상 이였던 때 소중한 추억과 인연을 만들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휴식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었던 연수였고 좋은 기회를 갖을 수 있었음에 감사합니다. 돌이켜 생각해보면 웃음만 가득했던 시간 이였습니다.
• 안수인(금천누리종합사회복지관)
사회복지 현장에서 일을 하다보면 다른 지역에서 근무하시는 사회복지사 선생님들을 만나는 경우가 흔치 않은데, 이번 연수를 통해서 같은 일을 하고 있는 선생님들과 함께 만나서 즐길 수 있어 좋았습니다. 또한 바쁜 일상생활에서 힐링을 하고 말레이시아 사회복지기관을 방문할 수 있어 개인 역량강화에 도움이 될 수 있었습니다. 좋은 인연으로 만난 모든 분들께 감사합니다!
• 유동원(중곡종합사회복지관)
다양한 장소에서 다양한 사람들과 재밌는 추억을 만들 수 있어서 정말 좋았어요.
이런 좋은 기회 만들어주신 모든 관계자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우리 조를 만나게 돼서 정말 행복했습니다! 다음에 또 만났으면 좋겠어요~
• 이진희(종로종합사회복지관)
타 기관 사회복지사 선생님들과 해외에서 함께 여행하며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어서 좋았고, 특히 여행을 통해 업무를 잠시 잊고 힐링 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지금 함께 참여한 조원 선생님들과 앞으로도 계속 연락하며 좋은 관계를 만들어 갈 수 있어 행복합니다!
• 정준일(능인종합사회복지관)
더운 나라의 여행도 즐겁고 행복할 수 있다는 것을 처음 느끼게 해준 연수였습니다. 좋은 사람들과 함께해서 더욱 즐거웠습니다. 자유여행의 기회가 된다면 꼭 다시 재방문 하고 싶습니다. 연수를 준비해주신 협회, 하나투어 직원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강귀연(선의관악종합사회복지관)
반복된 삶을 살다보니 많이 지쳐있었습니다. 하지만 여행을 통해 정신적으로 힐링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고 시야를 확장할 수 있었습니다. 더불어 같은 일을 사람들과 함께하니 서로 공감이 되는 부분이 많았고 이를 통해 격려와 지지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고겸(송파종합사회복지관)
결론부터 말하자면 좋은 사람들을 만나 좋은 나라에서 즐거운 여행이었습니다. 더불어 해외 연수를 가게 된 것만으로도 좋았는데 '좋은 추억'이라는 선물까지 받게 되어 너무 감사했습니다. 앞으로도 쭉 단체연수가 지속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김이슬(수서명화종합사회복지관)
반복되는 업무와 일상에 지쳐갈 때 쯤 연수를 가게 되었고 저에게 버틸 동기가 되어주었습니다. 일정 하나하나가 모두 재미있었고 좋은 기억이 될 것 같습니다. 함께 추억을 만들어준 조원들과 협회에게 감사드립니다.
• 임태규(청담종합사회복지관)
개인적으로 동남아시아 여행은 처음이여서 많이 기대했었습니다. 물론 기대만큼 재미있는 여행이었고, 좋은 팀원들과 재미있게 다녀왔습니다. 사회복지사로 일하면서 소진도 많이 되고 요즘 들어 일하기 싫은 날이 많았는데 확실하게 재충전 되는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 조정원(대청종합사회복지관)
단체연수를 통해 말레이시아의 문화와 삶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라 좋았고 가장 좋았던 것은 같은 현장에서 일하는 사람들과의 공감대와 서로 소통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 신재영(동작종합사회복지관)
여행은 늘 의외성을 줄 때 마음속에 많이 남는 것 같습니다. 전혀 기대하지 않은 국가라 그런지 더 좋은 기억을 가지고 한국에 돌아올 수 있었습니다. 무엇보다도 너무 잘 맞는 조원들을 만난 것이 가장 큰 수확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함께 여행하게 되어서 너무 즐거웠고 다음에는 좀 더 시원한데서 만났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