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강재단 장애인 인권유린 및 시설비리 해결을 위한 공동대책위원회(이하 공대위)가 오늘(3월 24일) 오전 11시, 서울시청앞에서 장애인 및 사회복지사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인강재단 장애인 인권유린 및 시설비리 해결 촉구를 위한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협회 시민위원회(구 대외협력위원회)는 강상준 간사(운영위원, 서울복지시민연대 사무국장)가 김정하 활동가(장애와인권발바닥행동)와 함께 기자회견을 준비했다. 장재구 회장, 강철웅 대의원(일촌공동체), 박진제 과장, 고석우 대리가 참석했다.
김정하 활동가(장애와인권발바닥행동)의 사회로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사회복지단체를 대표하여 신용규 공동대표(서울복지시민연대)가 여는발언을 하고, 서울사회복지사를 대표하여 장재구 회장이 발언했다. 장재구 회장은 다소 상기된 표정과 떨리는 목소리로 장애인거주시설에서의 장애인 인권유린에 대해 안타까운 마음을 표하고, 여러가지 어려운 여건이지만 사회복지사들이 사회적약자의 권익을 옹호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을 진솔하게 전했다.
박경석 대표(서울장애인차별철폐연대), 성백진 서울시의회 의장, 장하나 국회의원, 은종군 정책국장(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이 규탄발언을 이어가며 서울시와 정부에게 임시방편/땜빵식의 조치가 아닌 문제해결을 위한 근본적인 조치를 취할 것을 매우 강렬하게 촉구했다. 강철웅 대의원의 구호선창으로 기자회견을 마무리 했다.
이후 공대위 대표단이 서울시를 방문하여 문제해결을 위한 정책요구(안)을 전달했고,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서울시의회 7층 회의실에서 공대위 제1차 전체회의를 가졌다. 회의에서는 이후 활동계획을 논의하고, 공동대표단 및 집행위원회를 구성했다. 우리협회는 공동대표단체로 참여 하고, 실무자 1인이 집행위원으로 활동키로 했다.
세부적인 활동 논의는 집행위원회로 위임하고, 제1차 집행위원회는 4월 3일(목) 오전10시에 서울시의회 7층 회의실에서 진행키로 했다. 끝.
담당 박진제 과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