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대북스는 사람과 자원 그리고 사회를 이해하기 위해 독서/토론/공유/연대하는 책모임으로 매월 넷째주 토요일 새벽 6시 30분에 ZOOM으로 만납니다.
■ 아래내용은 이 책을 통해 느낀 점을 이야기한 기록입니다.
[든솔정선]
캠페인 정의를 너무 잘했다고 생각한다. 참여한 사람들의 마음을 어떻게 움직이고 어떤 변화를 일으킬지가 중요하다고 느꼈다. 좋은 캠페인이 되기 위해서는 '자문자답'이 필요하다. 좋은 답은 좋은 질문을 통해 만들어진다. '나는 왜 이 문제를 풀고자 하는가?'를 항상 물어야한다. '액션플랜=육하원칙' 모든 제안서에 액션플랜(육하원칙)을 적용하면 모든 소스가 나오기 때문에 이 원칙이 너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함께 일하는 동료들이 선한 의지와 열정을 낼 수 있도록 고무하고 각자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하게끔 도와서, 좋은 팀웍으로 최대의 시너지를 만드는 사람이 리더라고 생각한다. 리더의 자질을 보면서 모든 사회사업가가 가져야 할 자질이라고 생각했다. 세상을 바꾸는 연대 북스 사람들이 되었으면 한다.
[댄스현경] 사람들의 '연대', '자원 개발'이 캠페인이라는 생각을 갖게 되었다. 책에 기록된 개념과 원리들이 실제 캠페인을 해 본 사람들이 기술한 것이라 너무 많이 공감되고 몰입되었다. 교과서 대로 하는 건 지루할 수 있지만 현장을 통해 발현된 개념을 공부하고 배우는 것은 우리가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된다. 왜? 왜 이걸 해야 되는데? 어떤 변화가 일어났으면 하는데? '함께 해야 되는 거야'라는 메시지를 주기 때문에 너무 좋았다.
[함께누리] 책이 광범위한 내용들을 다루고 있다고 생각했다. 우리가 매번 귀찮게 생각하는 평가는 '가치를 재확인하고 발전하기 위함'이라는 표현에서 크게 깨달았다. 책을 키워드로 정리하면: 체계적, 전략적, 연대라고 생각한다.
[하이예나] p.42 문제란 무엇일까? '문제를 문제라고 인식하지 못하는 게 문제구나'라고 생각했다. 불편함을 느끼는 '민감성'이 참 중요하다고 깨달았다. p.49 누구와 함께 할 것인가? 행동할 충분한 시간이 있는 사람들과 함께하라고 하는데 나는 이런 요청을 받았을 때 시간을 낼 것인가?라는 고민이 생겼다. 문제를 공감하더라도 함께 움직이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p.172 복지를 둘러싼 프레임 싸움을 보면서 내가 실천 할 것은 '잠재적 반대자가 되지 말자'이다.
[믿음은진] 초심으로 돌아가게 하는 책이었다. 목적, 목표, 미션, 비전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나오는데 현장에서는 결과적인 측면에 계속 맞춰지게 되는 것을 보게 된다. 서울형 기초보장 제도, 나눔이웃/나눔가게 등 몇 년간 주민센터에서 직접적인 복지가 이뤄지는 제도들이 많이 생겼는데 이것을 정확히 활용하지 못했다는 것을 느꼈다. 이 사람의 변화에 초점을 맞추지 못하고 자원 지원으로만 끝내려는 경향이 있었다. 이 책과 모임이 사람을 집중하게 해주는 것 같다.
[미노선영] 제일 좋았던 건 읽기가 편했던 것이다. 기관에 평가가 있다 보니 '평가틀'에 의해 움직이게 되는게 현실이다. 그렇다보니 실제적으로는 얼마나 이런 내용들을 실천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누구와 함께 할 것인가?'를 보면서 내 중심에서 내가 계획해서 내가 다 준비해놓은 후 주민만 초대했는데 지역공동체 의식을 가지고 주민과 함께 참여해야 함을 깨달았다. 책을 읽고 청소년 카페를 추진 중에 있다.
[멀티현기] 나도 캠페이너가 될 수 있겠구나!라는 자신감을 갖게 한 책이었다. 제목을 보며 나는 세상을 바꾸기 위해 무엇을 했나?, 앞으로 무엇을 할 것인가?라는 질문을 스스로 하게 되었다. 업무를 어떻게 풀어갈 수 있을지 생각하며 고민하는 시간이었다. 책내용도 현장에서 느낄 수 있는 단어와 문장이어서 좋았다. P162에서 넛지효과를 보며 부드럽게, 효과적으로 제안하는 방법을 고민하게 되었다. 잠재적 반대자는 결코 멀리 있지 않다. 그들을 이해시킬 수 있는 사람이 돼야겠다고 생각했다.
[진정명희] 작가가 어떤 의도로 제목을 썼을까라고 생각하며 책을 읽었다. 사회복지사로서, 누군가의 삶에 영향을 준다는 것, 그리고. 나의 행복의 질이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을 생각하게 되었다. 내가 어떤 마음으로 세상을 변화시킬 것인가를 생각하며 알만한 내용이지만 기본을 나눌 수 있는 내용이었다.
[여운민지] 교과서 같은 내용이라고 생각하게 되었다. 팀원들과도 공유하였다. 좋은 뜻으로 시작했지만 사람들은 왜 몰라줄까?라는 현장에서의 고민을 이 책의 내용에서 다루고 있었다. 목적/목표/전략이 있어야 되고 결국 실행이 되어야 한고 생각했다. 실행 80%, 계획 20%를 적용해야겠다. 올해는 실천하는 사업과 계획을 다짐해본다.
[토리선아]
'캠페이너'라는 한 사람을 보면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해결책을 찾아가는 한 사람이라고 생각하게 되었다. 문제는 늘 우리 주변에 있었고 그것들을 해결하는 내용들을 보면서 많은 생각들을 할 수 있었다.
[열정계명] '자원 개발과 모금은 캠페인이다.'라고 느꼈다.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고 사회적 변화를 일으키며, 함께 사람들의 마음을 동참하게 하고 조직적이고 계획되게 일련의 행동으로 나아가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이 책을 팀원들과 함께 읽고 나눠야겠다고 생각했다. 우리는 주민을 만나든, 당사자들을 만나든, 모금을 하든, 홍보를 하든 모두 캠페이너다. 사회복지사들은 모두 캠페이너가 되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