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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사협 동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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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밥 먹는 사회복지사 4회차 모임 - 독서토론 3회차 입니다.

오늘은 "프레드릭"이라는 동화책으로 성인 독서 토론을 진행합니다.   처음 동화책으로 독서 토론을 할때는 이상했어요. ㅎㅎ 부적응!!! 그런데 이 책을 읽을때 마다 많은 생각을 하게 해서 오늘은 성인 독토 이지만 그림 동화책으로 해보려고 합니다.

오늘 간식은 시원한 수박과 빵~♡ 
모두 10분이 참석 하셨습니다.


 

1. <프레드릭>4~7세 권장도서이고, 초등학교 3학년 교과서 수록도서입니다. 이 책은 레오 리오니의 대표작으로 그림책의 노벨상이라고 할수 있는 스테콧 상을 받았는데요,
오늘의 평점은?  4.5 /5.0
-색다른 관점에서 본 개미와 베짱이 이야기.
-편한하게 읽힘. 그림이 콜라주 기빕에 색이 따뜻해서 보면서 마음이 편함. 단순함에서 오는 절제미를 느낄수 있었음
-철학적이고 생각하게 한다. 공상가와 현실가의 모습을 보여주는 듯함. 예쁜 말속에 생각할 거리가 한가득
-이 책에서 조직사회를 느낄수 있었다. 노는것 같고 유유자적한 프레드릭 같은 상사. 그러나 결정적인 순간에 사람들을 이끌어줄수 있는 리더 같음. 반대로 들쥐는 매일 매일 열심히 야근하며 일하는 구성원들 같음.
- 4명의 들쥐가 특이한 1명에 대해 배척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 바라보는 소수에 대한 배려가 돋보임
-중이적인 내용으로 다양하게 해석될 가능성이 있는 내용이다. 이 책에서 프레드릭의 포지션은 무엇일까? 혹시 유사 사이비 리더의 모습은 아닌가?
- 프레드릭이 계속 눈이 반쯤 감긴 모습으로 그려지고 있다가 2번 눈을 크게 뜨는데 그중 한번이 제일 마지막 "나도 알아"부분. 생각없이 사는것 같지만 다 생각이 있었던 것이다.
- 프레드릭=나. 나는 스스로 다른 사람과 다르게 생각하는 스타일이다. 다르게 생각하는걸 좋아한다. 이 책에서는 프레드릭을 좋게 표현되고 이야기가 끝났지만 현실에서는 그렇지 않다.


2. 이책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그림이나 대사를 소개해주세요.
-"나도 알아" : 재수 없어 보이면서도 자존감을 드러내는 듯, 표정이 뽐내는 표정처럼 느껴졌다.
-"나도 알아" :나는 이 말에서 잘난척 한다는 느낌보다는 나를 알아봐줘서 행복한 표정. 당당한 자신감을 느꼈다. 삶을 관조하는 느낌을 받음
-"나도 알아" : 재수 없다. 앞으로도 계속 이렇게 살아야겠다. 앞으로도 계속 이렇게 프레드릭이 살것 같다
-"나도 알아" 이 대사가 '너 자신을 알라'는 말처럼 들렸다. 자기 성찰을 함축한 단어 같다.
- 프레드릭이 눈이 계소 반쯤 감겨있다가 눈을 동그랗게 뜨는 부분: 프레드릭의 열정이 느껴졌다.
-"네 양식은 어떻게 되었어?" : 이 질문이 비난이 아닌 관심과 호기심이라고 생각되었다.



3.  자유토론 2번째 논제 : 추운 겨울, 양식이 떨어지고 들쥐들은 프레드릭의 양식 햇살로 차가웠던 몸이 점점 따뜻해지는 것을 느끼게 되는데요, 여러분에게도 추운 겨울 몸을 따뜻하게 해줄 햇살같은 것이 있다면 소개해주세요.
-출근길에 친정 부모님과 통화하는 시간이 나에게도, 부모님에게도 햇살 같은 시간이다
-나는 이과 출신이라 감성이 부족하다고 느껴지는데, 최근에 책 속 문장을 활용해서 작문하는 시간을가지고 있다. 문학적 감성을 높이는 시간이 되고 있다.
-여행을 좋아하는데 여행가서 찍은 사진을 보면서 추억하는것이 행복하다. 여행 사진이 주는 행복
-매주 반복적인 일상(주말:영화보고 교회가고)과 도전을 통한 희열(자전거 종주), 내일에 대한 희망이 햇살이 된다
-네일아트나 머리를 새롭게 하는 등 나 자신을 위해 무언가를 할때
-성악, 여행동아리,등산 동아리, 독서 동아리 등 여러가지 동아리 활동들
-집에 들어갈때 문 여는 소리에 아이들이 다다다다 달려나오는 소리, 밤 늦게 집에 갔는데 아직 어린 둘째가 문을 열고 "아빠" 할때, 아침에 밥달라고 나를 깨울때  등등
-운동을 좋아하고 즐겨하는데 운동하는 시간이 햇살
-힘들때 "앞으로 있을 좋은 일을 생각" 하는 시간을 가진다.

4. 찬반선택토론 1번째 논제 : 프레드릭은 다른 들쥐들  처럼 일을 하지않습니다. 프레드릭, 넌 왜 일을 안 하니?” 라고 들쥐들이 물어보자, 프레드릭은 햇살’ ‘색깔’ ‘이야기를 모으고 있다고 말합니다. 여러분은, 이러한 프레드릭의 이런 행동에 공감하나요?

공감한다 5표
- 따로 설명할 필요없이 공감한다.
-먹기위해 사는가? 살기 위해 먹는가?와 통하는 이야기 같다. 성숙한 삶을 살기 위해 어떻게 살것인가?
- 나는 재취업후 토요일마다 배우러 다녔더니 배우자가 불만을 표현했다. 그렇지만 지금도 배우고 만나는 이런 활동을 좋아한다. 집과 회사만 다니는 배우자가 보기에는 내가 프레드릭처럼 느껴지고 이해못할수도 있을것 같다.
-들쥐 같은 사람이 이 사회를 유지시킨다면, 프레드릭 같은 사람이 이 사회를 움직이는 것이 아닐까?
두가지 유형이 다 있어야 함으로 공감한다.


공감하기 어렵다 3표
-나는 목적지향적인 사람이여서 노는것이든 운동이든 하고 싶은것이 있으면 새벽이나 밤 시간에 미리 다 해놓고 나가서 논다. 프레드릭도 남들 일하는 시간에 같이 일도 하고, 남는 시간이나 잠자는 시간을 줄여서 햇살과 색깔과 이야기를 모았어도 되는것이 아닌가? 만약 프레드릭이 들쥐들을 도와주고 저런것들을 모았으면 아마 더 많은 공감을 얻을수 있었을 것이다.
-나는 프레드릭 같은 삶을 살아본적이 없어서 공감이 안된다. 그렇지만 프레드릭이 잘못이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그냥 공감이 되지 않을뿐..

 
 
5. 토론 참여 소감
-4.5점: 동화 한편으로 자기 삶의 이야기를 할수 있다는 점이 좋았다. 어릴때 이솝우화에서 교훈을 배우면서 자랐는데 이 책은 교훈보다는 삶을 이야기 해서 좋았고 프레드릭처럼 나도 꿈을 꾸고 살고 있는지? 들쥐처럼 그냥 코박고 일하고 있는지 생각해보게 되었다.
-5점: 예전에 일할때 아이들에게 많이 읽어주고 토론했던 책이다. 내가 거꾸로 참여자 입장에서 다시 읽으니 새로웠다. 들쥐처럼 너무 매진해서 사는 것은 아닐까? 마음에 여유를 갖고 사람들에게 햇살도 주고 색깔도 주고 이야기도 주어야 겠다
-4점: 우리 동화는 성역할이 분명히 남여가 구분되어 있는데 외국 동화는 그렇지 않아서 아이들에게 고정된 인식을 심어주지 않는다고 들었다. 이책도 중의적인 내용으로 정답이 없이 다양한 생각을 할수 있는 책이였다.
-4점: 살다보면 다름을 인정해야 하는데 하지 않는 경우도 있고, 다른것이 아니라 '틀린것' 인데도 이것은 다른것이니 인정해 달라고 하는 경우도 보았다.
-4점: 나는 프레드릭과 들쥐의 중간정도 인것 같다. 똑같은 사람들끼리 있으면 편하지만 발전이나 변화사 없고, 나와 다른 사람과 있으면 불편하지만 때로는 그들에게 위로받고 오히려 더 잘 어우려질때가 있는 것 같다.
-5점: 토론전에는 이책에 점수를 4점을 주었는데 토론후에 5점으로 생각이 바뀌었다. 프레드릭의 이런 성향은 후천적 보다는 타고난 선천적인것 같다. 중이적인 내용으로 다양한 상상을 하게 만들었다
-4점: 본인의 가치와 자기만의 세상이 있는데 다른사람들이 그것을 인식하고 인정하기 까지는 시간이 걸린다는 점과 다름이 가치. 그리고 자존감을 높여야 겠다는 생각을 하게 하였다.
-4.5점: 책의 내용이 명확하지 않아서 불편했다. 나는 들쥐이다. 프레드릭이 명확히 자신의 길을 가는 모습이 인상적 이였다.
 


오늘 은 상반기 마지막 독서토론으로 끝나고 가볍게 한잔 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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