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6 서울특별시장 보궐선거

무소속 박원순 후보 복지공약 지지선언문

 

서울특별시사회복지사협회는 이번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무소속 박원순 후보의 복지 약속을 믿고 공개 지지선언 합니다.

오세훈 시장의 주민투표 강행과 시장직 사퇴로 촉발된 이번 선거에 우리협회를 비롯한 서울지역 10개 직능단체로 구성된 서울시사회복지단체연대회의(이하 연대회의)는 정책 TF를 구성하여 '사회복지 7대 요구안'을 마련하고, '10.26 서울특별시장 보궐선거 후보자 초청 사회복지정책 토론회'(이하 토론회)를 진행하였습니다.

 

 

연대회의는 서울시장 보궐선거 후보인 한나라당 나경원 후보와 무소속 박원순 후보 모두에게 ‘사회복지 7대 요구안’을 전달하고, ‘토론회’에 초청하여 서울특별시장 후보로서 사회복지정책에 대해 설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습니다.

 

 

이에 무소속 박원순 후보는 토론회 발표를 통해 서울시 복지예산을 전체 예산의 30%로 확대하고 서울시 복지기준 현실화, 사회복지기관 운영 예산 현실화,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처우개선, 시민과 사회복지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사회복지 거버넌스 구축 등 연대회의가 요구한 주요 사회복지 요구안을 받아들이고, 명예 복지부시장을 제안하기도 하였으며, TV토론에서 역시 서울시 복지예산을 전체 예산의 30%로 확대와 서울시 복지기준 현실화, 사회복지사의 처우개선을 공개적으로 약속하였습니다.

이에 반해 한나라당 나경원 후보는 토론회에 불참하였고, 연대회의에서 ‘사회복지 7대 요구안’에 대해 답변을 재차 요청하였으나 어떠한 답변도 보내오지 않았습니다.

서울시사회복지사협회는 서울시 사회복지계의 요구인 ‘사회복지 7대 요구안’을 전격 수용하고 적극적으로 서울시민의 복지향상을 위하여 사회복지 확대를 약속한 무소속 박원순 후보를 10.26 서울특별시장 보궐선거에서 전격 지지하기로 하였습니다.

 

 

서울시사회복지사협회의 무소속 박원순 후보에 대한 지지 선언은 대의원과 운영위원 의견수렴을 거쳐 지난 10월 21일 긴급 회장단회의를 통해 결정하였습니다. 사회복지시설 위탁제도와 보조금 지원을 받고 있는 사회복지계의 특성상 후보자의 공개지지 선언이 어색하고 일면 불안하다고 느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힘을 모아 우리의 목소리를 강하게 주장할 때, 서울의 복지환경이 획기적으로 변화할거라 믿으며, 오늘의 공개지지 선언이 서울시민의 복지 발전에 밑거름이 될 것을 확신합니다.

 

 

지금 이 시간에도 서울시 곳곳에서 사회적 ? 경제적 약자의 복지향상을 위하여 최일선에서 활동하시는 회원께서는 10?26 서울특별시장 보궐선거에서 무소속 박원순 후보를 지지하여 주시고, 무소속 박원순 후보의 복지 약속에 대하여 적극적으로 전파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2011년 10월 22일

서울특별시사회복지사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