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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력은 절대로 배신하지 않는다!

 

 

 

 

 

5면 박대신.JPG

 박대신

(서울시사회복지사협회 축구상비군 주장)

 

· 간략한 자기소개 부탁들입니다. 좋아하는 것, 취미 등을 함께 말씀해주세요.
 안녕하세요. 저는 서울시사회복지사협회 축구 상비군 주장 겸 총무로 있는 박대신 사회복지사입니다. 사회복지사의 나이는 올해로 만 10살 아직도 부족한 점이 많은 저에게 파워인터뷰는 조금 어렵습니다.  많은 분들이 이 글을 읽고 귀감이 되어야 할 텐데 실망만 가득하실까봐 걱정이 앞서지만 용기를 내어 몇 자 적어봅니다.

 

· 어디에서 일하시나요? 기관소개도 함께 해주세요.
  2010년부터 서울 노원구에서 노인장기요양보험 재가장기요양기관을 조그마하게 운영하고 있습니다. 아직은 시작단계라 여러 가지 어려움이 많지만 목표가 있기에 하루하루 열심히 일하고 있습니다.

 

· 처음 서울협회 축구상비군을 결성하게 된 그쯤. 어떤 모습이였는지 궁금합니다.
  당시 협회에서는 전국사회복지사축구대회에 참가할 서울대표팀으로 전년도 서울축구대회 우승팀인 노원연합팀이 대표로 나가면 좋겠다는 제안을 하였습니다. 제안을 받고 팀원을 꾸려 대회를 나갔는데 예선 탈락을 하고 말았습니다. 부랴부랴 꾸린 팀이라서 조직력도 없었고, 개인 기량도 많이 부족했었기 때문이죠. 그래도 “서울”이라는 이름을 달고 참가했는데 결과가 너무 안 좋아서 실망이 컸었습니다. 그래서 다음엔 더 잘해보자 하고 한 달에 한 번씩 모여서 운동을 한 것이 여기까지 왔습니다. 처음 1년, 2년 차에는 정말 실력이 많이 부족했었는데 3년째 드디어 결실을 맺기 시작했고 드디어 4강에 입상하는 쾌거를 이룩하였습니다. 그날 하염없이 기쁨의 눈물을 흘리시던 서울협회 곽경인 사무국장님이 아직도 눈에 선하네요. 정말 감동적인 순간이였고, 그로 인해 서울협회축구대회가 다시 부활할 수 있어서  더욱 기뻤습니다.

 

· 지금까지 경기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경기는 어떤 경기였습니까?
작년에 있었던 전국사회복지사체육대회에서 강원협회와의 결승전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빡빡한 일정과 하루 종일 내린 봄비로 인하여 체력이 모두 소진된 상황이었고, 제대로 걸어 다니는 사람도 없었습니다. 그 경기에 우리 주전 키퍼인 김준호선수의 부상여파로 평소에는 쉽게 막을 수 있었던 골을 내주어 아쉽게 1:0으로 진 것이 아직도 기억에 남습니다. 대회가 끝나고 다음엔 더욱더 강한 팀으로 최고에 우뚝 서리라 다짐을 하였던 것이 아직도 제 마음에 깊이 남아 있고, 우연인지 필연인지 이번 전국사회복지사전국체육대회 첫 게임 상대도 강원협회이기에 더욱더 기대가 됩니다. 필승의 각오와 조직력으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가장 기억에 나는 사람들은?
  지금의 저를 있게 하신 분들은 상비군 회원분들과 늘 응원해주시고 친형제처럼 대해주시는 협회 곽경인 사무국장님과 박진제 과장님, 이 두 분이 없었다면 지금의 저 또한 없었으리라 생각이 됩니다. 가끔은 운영에 부담을 느낄 때가 있고 애로사항이 있을 때도 있는데 어려움이 생길 때마다 항상 옆에서 힘이 되어 주셔서 너무나 감사할 따름입니다. 그리고 협회 류성원 팀장님과 송길호 대리님도 적극적으로 도움을 주시니 앞으로의 행보도 두렵지 않습니다.

 

· 서울협회 축구상비군이 본인에게 어떤 의미인가요?
  저에게 축구상비군은 이제는 떼려야 땔 수 없는 사이가 되어 버리지 않았나 싶습니다. 언제나 상비군 모임을 생각하고 모임을 상상하면 기분이 좋아집니다. 마치 봄을 기다리는 벚꽃처럼 상비군의 모임은 저를 기다리게 합니다. 우리 상비군에 속해계신 회원님 또한 너무너무 사랑하고 또 사랑합니다. 이러한 연을 맺게 해준 상비군이 제게 없다는 것은 이제 상상도 할 수 없습니다.

 

· 축구상비군을 이끌어가면서 어려운 점은 무엇이 있을까요?
  어려운 점은 크게 없었던 것 같고 한 가지 아쉬운 점은 더 자주 모이지 못하는 것이 아쉬울 뿐입니다. 앞으로는 매주 모여서 운동을 하면 참 좋겠네요. 그리고 또 하나 운동장을 섭외하는 것이 참으로 힘든 듯합니다. 서울 전역에 흩어져 있는 저희 팀원들이 많이 모이실수 있도록 적당한 장소와 고정적 시간이 필요한데 이점이 늘 숙제로 남아있습니다. 전용구장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늘 합니다. 열심히 하다보면 언젠간 생기리라 생각됩니다.

 

· 2013년 꼭 이루고 싶은 소망은.
  팀원들 모두가 행복한 축구를 하고 싶습니다. 즐기면서 하다보면 성적은 당연히 따라오리라 생각됩니다.

 

· 앞으로 서울협회 축구상비군을 어떤 모습으로 이끌고 싶은지 말씀해주세요.
  위에서 말했듯이 팀원들 모두가 행복한 축구를 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사람이 있는 곳에는 항상 희로애락이 존재하지만 지혜롭게 이끌어서 늘 즐겁고 행복한 팀이 되었으면 합니다.

 

· 서울협회 축구상비군 가입 기준은 어떻게 되나요?
  서울협회에 소속 되어진 축구를 사랑하는 사회복지사시라면 누구나 참여가능 합니다.
페이스북 그룹에 오셔서 신청하시거나  https://www.facebook.com/groups/saswSoccer/
협회 홈페이지-회원광장에 축구동아리 공지 글을 통해 신청해주세요 https://sasw.or.kr/zbxe/freeboard2

 

· 사회복지 사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상비군을 이끌면서 느낀 점이 있다면 노력은 절대로 배신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어느 자리에 있거나 그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면 그 노력은 절대로 배신을 하지 않습니다. 나아가 그 노력을 즐거움으로 승화시킨다면 그 꿈은 현실이 됩니다. 한국의 사회복지의 역사를 묵묵히 일궈 가시는 여러분 늘 감사합니다. 여러분 덕분에 행복해 하시는 분들을 접하면 정말 행복합니다. 힘내세요!

 

 

 

* 제7회 전국사회복지사 체육대회 서울 축구팀 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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