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회 정책위원회는 지난 2017년에 ‘사회복지사의 안전은 보장되고 있는가?’라는 내용으로 설문조사, FGI, 심층면접을 진행하여 사회복지사의 안전 실태점검 및 증진방안을 도출하기 위한 연구조사를 진행하고 그 결과를 2월 22일(목) 협회교육장에서 토론회를 개최했다.

 

사회와 좌장은 정책위원회 유서구위원장(숭실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이 맡았고, 토론회 앞서 공동주최한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국회의원과 자유한국당 김순례 국회의원실 배봉수 보좌관이 인사했고, 주관을 맡고 있는 서울시사회복지사협회 장재구회장이 인사했다.

 

발제는 연구책임자인 이용우 교수(정책위원, 건국대학교 사회복지학과)와 양호정 겸임교수(건국대학교 사회복지학과)가 각각 양적연구 결과, 질적연구 결과를 발제하고 이용우 교수가 결론과 정책제언으로 마무리하였다.

 

토론은 이용시설, 거주시설, 학계, 서울시를 대표하여 이정호 부장(녹번종합사회복지관), 이봉선 국장(SRC보듬터), 서동명 교수(동덕여자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오은미 팀장(서울시 복지정책과)순으로 토론하였다.

 

첫 번째 토론자인 이정호 부장은 연구결과는 유의미하나 인구학적 특성에 따른 통계가 좀 더 구체적일 필요가 있고, 복지관에서의 사례를 들어 토론하였다.

 

두 번째 토론자인 이봉선 국장은 거주시설 직원이라 수시로 경험을 하다보니 연구결과가 낯설지 않고 공감가는 부분이 많았으며, 안전은 인권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는 내용과 함께 거주시설 근무가 저평가되고 기피하는 현상이 있어 그들을 위한 프로그램과 소진예방이 필요하다고 토론하였다.

 

세 번째 토론자인 서동명 교수는 3년마다 근로실태조사를 연구한 경험을 삼아 사회복지 전문성 실천될 수 있도록 근로기준법을 지키는 근무환경이 필요하고, 다른 분야에서는 사고가 발생 시 기관에서 책임과 함께 보험으로 해결하는 것처럼 우리에게도 보험적용, 상담센터, 법률서비스 등을 적용하는 방법이 있다고 토론하였다.

 

네 번째 토론자인 오은미팀장은 연구결과의 위혐요인이 공무원도 많이 노출되어 겪고 있음을 공감하며, 안전과 인권에 대해 사회복지사협회와 직능단체들이 연대하여 서울시에 여러 정책들을 지속적으로 제언을 해줄 것을 토론하였다.

 

발제와 토론에 이어 청중의 의견을 들었으며 많은 사회복지사들이 연구결과에 대해 동의함과 동시에 아쉬운 부분, 제언을 주고받는 귀한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좌장인 유서구 위원장은 설문조사에 응답한 1,476명과 FGI에 참여한 6명의 사회복지사와 토론회에 참여한 사회복지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 아래는 연구의 목적과 연구결과를 토대로 한 정책제언의 일부이며, 첨부파일을 통해 연구결과보고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연구보고서 다운로드->사회복지사의안전은보장되고있는가(연구결과보고서).pdf

 

■ 연구목적

• 사회복지사 스스로의 안전 보장

• 사회복지사의 안전을 위협하는 위험에 대한 ‘포괄적’ 실태조사를 통해 사회복지사의 안전을 보장하고, 위험을 예방 감소시키기 위한 정책수립의 기초자료 제공

 

■ 정책 제언

• 클라이언트와 보호자에 대한 교육의 강화

­ 클라이언트에 대한 의사소통 및 스트레스 해소 스킬 교육

­ 사회복지사에 대한 올바른 인식교육의 병행

• 위험대처능력의 향상을 위한 매뉴얼 강화

­ 매뉴얼의 구비자체뿐만 아니라 매뉴얼의 효과성 문제

­ 사회복지사에 대한 실질적 안전 보장을 위한 구체적 안전계획

• 사회복지사 보호체계의 강화

­ 위험발생에 대한 조사·중재기관 설립

­ 위험 경험한 사회복지사의 치료·회복을 위한 힐링센터

­ 사회복지사의 안전을 위한 법적 보호장치의 강화

• 사회복지시설·기관장에 대한 교육체계의 강화

­ 위험발생의 저조한 기관보고 ← 기관의 무관심 ·과민반응에 대한 우려

­ 보고 및 보고체계의 중요성 → 기관장 리더십

• 사회복지사 인식개선 캠페인

­ 개인의 행동에 미치는 사회의 전체적 인식과 분위기의 중요성

­ 사회복지사의 안전을 위협하는 위험에 대한 인식의 확장도 필요

 

 

 

 

 

 

 

 

 

 

※ 토론회는 페이스북 ‘서울사회복지사’ http://facebook.com/seoulsocialworker 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