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밤(11월 04일) “1031사회복지사 난장 시즌Ⅱ-할로윈파티”를 진행하였던 난장준비팀이 모여 평가회의를 진행하였습니다. 기획, 준비, 실시, 마무리까지 함께하신 난장준비팀 26명 모두가 참석하지는 못하였지만 전반적인 사항에 대한 평가와 다음 시즌에 대한 준비회의를 나누며 “난장”의 기획의도에 대해 다시금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평가내용으로는
1. 홍보에 신경쓰자 - 사전 홍보, 과정의 노출, 사후 보고까지 신경써서 준비하자는 논의를 통해 관심가져주신 선배님들과 동료 사회복지사들에게 feedback이 되도록 하고, 이러한 feedback이 공감이 되고, 지속적인 관심으로 이끌어 낼 수 있다는 것을 다시한 번 되돌아 보았습니다.
2. 난장의 의미를 살리자 - 참신하고 아이디얼한 사회복지사들의 생각을 실천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직접 기획부터 진행, 마무리까지 진행하면서 “사회복지의 연대”를 경험하게 되는 것이 중요함을 생각해 보았습니다. 자발적으로 모여 일과 후 시간을 할애하며 늦은시간까지 준비하며 준비팀의 결속력은 더욱 높아지고 있고 이러한 경험들이 현장에서도 근무환경에서도 발현될 것이라 기대해보게 됩니다.
3. 사회복지사가 준비한 사회복지사 오픈하우스 - 파티 장소를 별도로 섭외하지 않고 서울시사회복지사협회 교육장을 활용하고, 대부분의 소품을 직접 제작, 설치하여 파티장소로 탈바꿈시켜, 다채로운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이러한 준비모습에 동네 꼬마들의 관심도 높아 한참을 선생님들과 놀다 돌아가기도 하였습니다. 사회복지사가 준비하고 사회복지사가 함께하는 사회복지사의 “난장”! 그리고 돌파구가 되는 “난장”에 대해 서로의 기대를 나누며 평가를 진행했습니다.
준비과정에 대한 아쉬움, 홍보와 전체적인 기획의 예측하지 못한 많은 부분들이 아쉽지만 시즌Ⅲ를 기약하며 서로 응원을 하며, 평가회의를 마쳤습니다.
시즌Ⅰ과 시즌Ⅱ를 경험하면서 난장준비팀 또한 성장하고 변화하고 있음을 지켜보며, 놀꺼리제공이 아니라 “돌파구”로서 난장의 의미를 살려 돌파구에 대한 얇은 끈들을 모아 새끼줄로, 새끼줄들을 모아 동아줄이 되는 돌파구로서의 기회, 의미를 나누는 모임으로 “난장”을 기대해 보게 됩니다.
젊은 사회복지사들은 연대의 경험이 많지 않습니다. 다양한 모습으로 발현되는 “연대의 기회” 그것이 난장을 바라보는 우리들의 기대일 것이고 그 기대에 부흥하며 성장하는 “난장 준비팀”에 많은 관심과 격려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P.S
에피소드 1.
매일밤을 사무국에 출근하여 준비하는 준비팀. 이러한 준비팀을 응원하기 위해 선배님들의 간식이 시리즈로 배달되었습니다.
에피소드 2.
예산이 부족하여 가내수공업처럼 손수 제작하는 노력들을 보시며 후원금을 전달해주신 선배님들도 계셨습니다.
에피소드 3.
홍보를 위해 페이스북에 태그되어 밤새 “띠롱띠롱” 알림음에 잠못들었지만 열심히 노력하는 후배들이 대견하여 웃으며 지켜봤다는 선배님도 계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