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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24 11:07

[책밥사] 9/25 자유도서 독서토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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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5 책밥사 [ 자유도서 ]

 

 

참석자: 고은정, 서희정, 김춘호, 이경희, 조형준, 류승남, 태찬인

 

 

책밥사 9월 25일 사진.jpg

 

 

 

아무것도 안해도 아무렇지 않구나, 저자 김신회

이 책 자체가 편하게 읽히는 에세이이고 지하철에서 오며가며 읽었다. 여러 공감가는 이야기들이 많아 빠르게 읽힌다(특히 제목에서 작가센스가 보인다) 앞부분과 달리 뒷부분은 책 제목처럼 아무것도 안해도 아무렇지 않다는 느낌과 멀어지긴 한다.

인상적인 글귀는 솔직함이라는 방어막(제목)이라는 부분이다. 그 중에서도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줄기차게 주장하는 사람일수록 자신에 대한 모른다. 정체성은 우겨서 얻게 되는 것이 아니다. 말하지 않아도 묻어나는 것이다.’라는 글귀이다. ‘나는 감정에 솔직한 사람이니까!’라는 생각에 얼마나 많은 tmi를 상대에게 말하고 감정 또한 전이하는 것이 아닌가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특히 얼마 전 상대의 고민들을 들어주다보면 알고 싶지 않은 시시콜콜한 일들도 상대의 감정까지 담아서 듣게 되는데 스트레스가 생겼던 경험이 있다. 혹시 나도 타인에게 그러한 행동을 하진 않는지 돌아보게 되었다.

 

 

 

 

나는 농담으로 과학을 말한다, 저자 오후

스토링 텔링류의 책을 좋아하는 편이라 과학책분야는 좋아하지 않아 과학책은 처음 구매해봤다. 더군다나 책이 생각보다 두꺼워서 놀랬다. 나의 책 습관이 한 권을 처음부터 완독한 뒤 다른 책을 읽는 편이라 이 책을 읽었을 때 단어들이 어려워서 1/3이후까지 읽기가 어려웠는지만 그 고비를 지나면서 그 이후부터는 재미있었다. 역사내용을 엮어서 과학을 설명하다보니 문과생들이 읽으면 좋을 것 같다. 내용이 과학이라고 딱딱한 내용을 다루는 것이 아니라 요즘 이슈로 쉽게 접할 수 있는 소재를 비롯해 트렌드젠더, 빅데이터, 수치 및 단위, 질소에 관한 이야기 등등 흥미롭다. 그리고 특이한 부분이 저자에게 책에 대한 인증샷을 보내면 목차2개 분량의 글을 보내준다고 한다. 그리고 챕터별로 난이도를 표기한 것이 읽는 독자들에게 본인의 난이도에 맞게 골라읽을 수 있는 재미를 준다.

 

 

피로사회, 저자 한병철

이전에 읽었던 책이지만 요즘 여러권을 돌려가며 읽는 습관이 들어서 다시한번 읽게 된 책이다. 다시 한 번 읽으면서 지나쳤던 글들이 다른 느낌으로 와닿았고, 다소 읽기에 진도가 나가지 않을 때에는 전안나작가님이 말해준 방법으로 잘 안읽히는 때에는 소리내어 읽어보기를 해보며 읽었다.

인상적인 글귀는 더 이상 할 수 있을 수 없다이 부분이 나는 할 수 있지만 안하겠다는 의도가 있는 것 같았다. 책제목만 보자면 부정적인 느낌이 들지만 두 번 째 읽을 때는 다르게 느껴졌다. 건전한 생각으로 갖고 하는 건전한 비판이 중요하다. 건전하게 예민하게 반응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되었다.

 

 

멈춤의 여행, 저자 각산

요즘의 나를 위해 구매했다. 조직에서 기대하는 바를 채우느라 쳇바퀴도는 생활같아서 나 스스로를 돌아보기 위해 읽게 되었다. 사실 지인과 함께 명상을 해본 뒤로는 실천지침과 같은 책을 구해서 시간 날 때마다 내 상황에 맞에 1줄씩 실천해본다. 그래서 이 책이 의미가 있다.

인상적인 글귀는 참된 나를 찾는 영원한 기쁨으로 앞으로 나는 뭘 하고 싶은지, 내 삶의 우선순위를 정립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하지만 명상을 모르는 사람이 이 책부터 읽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기 때문에 명상수업을 통한 경험을 해보고 이 책을 읽는 것이 효과적이라 생각한다.

 

 

 

 

왜 가면을 쓴 사람이 인정을 받을까, 저자 무거

이 책을 의도한 것은 아니지만 꽂혀있는 것을 보고 제목에 손길이 가서 단숨에 읽게 되었다.

직장에서 실적은 부진한 사람들이 처세방식으로 드러나는 경우들이 있는데, 현 직장에서도 그런 경우가 최근에 있어서 이 책에 바로 손이 갔던 것 같다. 정말 열심히 하는 사람인제 2%의 처세술이 부족해서 빛이 나지 않는 사람들이 안타깝다 싶을 때가 있는데 그 사람들에게 추천해주고 싶다. 처세술을 가식적이고 부정적으로 볼 것이 아니라. 그 것또한 노력해서 습득한 것이란 생각이 들고 처세술을 갖추는 데에도 전략이 필요하다. 사람에 따라 다르기에 가식은 상대적인 것이라 생각이 들고, 가식이냐 처세술이냐의 차이는 올바르게 쓰느냐 아니냐의 차이 인 것 같다. 하지만 실력없이 처세술이 100%인 사람은 금방드러난다.

 

 

삼파장형광등아래서-고등학생A의 기록들, 저자 노정석

고등학생이 브런치에 올려서 책으로 발간된 것이다. 에세이와 시가 함께 있는 형식이라 독특하다. 고등학생이 바라본 한국교육계의 현실이 주된 내용이다.

인상적인 글귀는 53p에 그냥 그리다(제목)부분이 맘에든다. 작가는 그림 그리는 것을 잘해내고 싶어 한다. 작가는 순수하게 그림을 그리기 위한 관찰의 과정과 그림을 그리는 경험자체를 즐긴다. 우유팩을 묘사하면서 그린다하면 선을 관찰하고 로고를 관찰하면서 담아내는 과정자체에 흥미를 느낀다. 하지만 주변에서는 결과물로써 그려야한다고 말하는 것에 동의하지 않는다.

처음 이 책을 보면 혹시 고등학생이 작가라는 면이 독특해서 유명해 진 것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 수있지만 경쟁률이 상당했, (8만편 중에 뽑힌 것이라 함)

글을 읽다보면 사회를 관통하는 것이 담겨져 있어서 유명해 진 것 같다. 이 책을 통해 해보지도 않고 망설이는 것은 아닌지 현재 나의 대한 생각을 곱씹게되었다.

 

 

화폐전쟁1, 저자 쑹훙빙

이 책은 faction(fact+fiction)인 책이다. 자본주의 사회가 모순이 있다고 가정한다. 과거 물물교환으로써 맞교환 할때는 문제가 발생하지 않았는데 화폐가 생겨남으로써 교환이라는 행위가 발생할 때에 이자가 발생하게 된다. 그 이자는 논리구조상 갚아나갈 수 없고 계속 떠돌아다니고 이동해나간다. 이렇게 이자가 폭탄처럼 돌고, 행위가 발생할 때마다 발생된 이자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게 되면 금융가에서 한 번의 이슈로 수거를 해가는 일련의 이야기들을 보며 놀라웠다. 하지만 작가가 책을 통해 나타내고자하는 중요한 이야기들은 초반부에 다 나온 것 같다(두꺼운 책들을 읽어보면 대부분 초반부에 하고자하는 이야기가 다 나오는 것 같더라는 의견)

읽다보면 설득력이 있고 표면적으로는 사회가 자본주의라 하지만 초엘리트집단이 지배하는 사회인 것이다. 책을 다 읽고 어떻게 하면 이런 위험에서 자유로워질 수 있는가?’라는 생각과 함께 삶에서 실천하는 것에 대한 고민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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