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을 만들어 가는 사회복지인 합창단‘클랑클랑합창단’
춘천전국합창경연대회 입상
마포구 사회복지기관의 종사자들로 구성된 클랑클랑합창단(지휘 박정실)이 2018년 8월 18일 춘천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제 36회 춘천전국합창경연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춘천시와 강원도예총이 주최한 춘천전국합창경연대회는 전국의 순수 아마추어 합창단의 경연대회다. 올해 대회에는 클랑클랑합창단 이외에 전국 각지에서 33개 합창단이 참가했다.
이날 대회에 클랑클랑합창단은 단원 40명과 박정실 지휘자, 반주자 김주희가 참가해 ‘길이 없으면 만들어 가리라’,‘못잊어’를 웅장하고 아름다운 하모니로 표현했다.
대부분의 단원이 서울시 사회복지기관에서 근무하는 사회복지사로 구성된 순수 아마추어 합창단인 클랑클랑합창단은 전국합창경연대회 참가는 올해로 2번째로 장려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클랑클랑’은 캄보디어아로 ‘아자아자! 힘내자!’라는 뜻으로 2012년 3월 마포구 사회복지기관 종사자들이 캄보디아로 자원봉사활동을 다녀온 이후, 합창으로 보다 즐겁고 의미있는 만남을 이어가고자 그해 5월에 창단되어 현재는 서울시의 다양한 사회복지기관 사회복지종사자들이 즐겁게 합창 활동을 하고 있다.
마포구립합창단의 김진수 지휘자도 “마포구 사회복지기관의 종사자들이 연습할 시간도 많이 부족하고 대회 분위기도 친숙하지 않을텐데 단원들 모두 고생 많았고 대단하다.” 는 축하의 메시지도 전해왔다.
클랑클랑 합창단의 오주영 단장은 “클랑클랑은 함께 모여 노래를 부르는 ‘합창’이라는 문화활동을 통해 즐거움을 찾는 모임이었는데 올해 장려상까지 수상하게 되어 너무 기쁘고 그동안 묵묵히 연습에 임해준 단원들과 더불어 마포구, 마포문화재단 꿈의 무대, 서울시사회복지사협회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클랑클랑 합창단은 노래 안에서 즐거움을 찾고 사회복지기관에서 열심히 일하는 선생님들께 노래로 행복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