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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사협 동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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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사 독서토론 6회기 에서는 <나는 둔감하게 살기로 했다> 를 나누었습니다.

 

사진:류승남
사진:고은정
 

 

오늘 참석자 15명입니다.
전안나 이지선 전양희 백지은 김춘호 강은경 서희정 최영선 김은경 조형준 성주연 정승아 류승남 강영란 고은정
고은정




1. 책평점

최저 0점에서 최고 5점까지 아주 다양한 점수가 나왔습니다.
평점은 3.2점 입니다.

 

 

2.책을 읽은 소감

-이 책을 주변 2명에게 추천을 했다. 누군가에게 추천해주기 좋은 책인것 같다.
-나의 지금 상황(퇴사를 앞둔 직장인+어머니에 대한 내용)에 너무 맞는 책이여서 와닿았고, 글쓰는 사례도 글쓰기에 관심있는 나에게 적절한 이야기 였다.
- 처음 읽을때 나는 둔감한 사람이라고 생각을 하면서 읽어서 긍정적으로 읽혔는데, 회사에서 이런 사람이 사회복지사로서 적절할까에 대한 고민을 하게 되었다.
- 책속의 사례가 너무 흔한 사례여서 특이함이 없었다. 작가의 말을 머리로 이해는 하지만, 실천하기는 힘들것 같다. 일기 같은 이야기가 와닿지 않았다.
-둔감력이라는 말 자체가 무언가 부정적인 느낌이다. 어려운 상황에서 이겨내는 힘을 말하고 싶은것인가? 그래서 진짜 주제가 머지?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 비슷한 이야기들이 쭈욱 나열이 되는 느낌이다.
- 나는 이 책이 바로 내 이야기라는 생각을 하였다. 주변에서 사람들이 나에게 둔하다는 말을 많이 하는데 이것이 강점일수 있다는 것이 좋았다.
- 책이 가독성이 좋다. 그런데 내용면에서 처음에는 반감이 들었다. 여자는 이렇고 남자는 이렇고 이런부분이 거슬렸다. 자신의 논리를 펴기위해 과도한 논리 전개를 하는것 같았지만, 뒷 부분 결론 부분은 아주 마음에 들었다. 그렇지만 작가의 주장에 전적으로 공감하는것은 아니다
- 제일 마지막 부분에서 여성, 어머니에 대한 부분을 강조하는데 아버지, 남성들도 마찬가지로 같은 공동 기여를 하는데 그런부분을 쏙 뺀것이 작가의 의도가 무엇인가 생각하게 된다.
- 그동안 몸이 아파서 쉬는 사이에 한번 읽어보았는데 그때는 별 감흥이 없었다. 이번에 다시 읽어보니 지난번 보다는 조금더 잘 읽혔다.
- 책의 내용이 그냥 일반적인 이야기이다. 책속 내용이나 시대나 지금의 우리와 너무 다르지 않나...

 

 

3. 자유논제1 -둔감력 체크리스트

 

<체크결과>
- 0~4개 멘탈갑: 3명
- 5~10개 예민씨앗 : 5명
- 11~16개 예민 경보 : 5명
-17~20개 폭발 직전 : 0명

<생각들>
- 체크를 해보니 직장에서의 나와 일상의 내가 너무 다른것 같다.
- 체크를 16개를 했는데 이렇게 확인을 하니 더 힘든것 같다.
- 체크할때마다 결과가 달라지는것으로 봐서는 할때마다 상황에 따라 우리가 다르게 대처하는것 같다.
-예민함으로 상담을 받아서 내가 많이 변화되었다고 생각했을데 막상 체크를 해보니 이전과 같다. 사람은 잘 변화지 않는다.

 

 

4. 자유논제2 -나는 둔감하게 살기로 했다>의 원제목은 <둔감력>입니다. 책 표지 아래에는 ‘초조해 하지 않고 나답게 사는 법’ 이라고 부제목이 적혀 있는데요, 여러분은 ‘둔감력’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둔감력이라는 단어의 뜻을 사전에서 찾아보니 '사소한 일에 동요하지 않고 자신의 생각이나 아이디어를 실제로 행동으로 옮기는 대범함과 소신을 굽히지 않는 의지력'이라고 제시되어 있다. 둔감이라는 단어는 무디다, 게의치 않다는 뜻 같은데 실제 사전을 찾아보니 내가 그동안 생각했던것과 조금 다른 의미이다.
- 작가가 하고 싶은 말은 긍정의 힘, 여유롭게 생각하는 힘 등을 포괄하는 단어로서 생각한것이 아닐까?
- 회복탄력성, 내공, 내성 등의 단어가 더 와닿는것 같다.
- 어릴때 진짜 예민한 아이였다. 그런데 사회복지를 전공하면서, 그리고 아이를 낳은후 더 둔감력이 생기고 있다.
- 너스레, 담대함이라는 뜻으로 둔감력을 이해했는데, 2번째 다시 읽어보니 회복탄력성이라는 뜻으로 읽혔다.
- '첫 화살은 맞아도 두번째 화살은 맞지 말자' 라는 말이 있다. 첫화살은 남의 비판, 두번째 화살은 자아비판을 의미한다. 둔감력이 그런 뜻인것 같다.
- 나를 위해 긍정적으로 살아가는 방법을 말하는것 같다.
- 둔감력이 썩 좋지는 않은것 같다. 둔감해서 이 험한 세상을 어떻게 살아가지?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 나 자신을 놓고 봤을때는 나에게 적용하고 싶지만, 팀원들이 이렇게 하면 어떻하지? 라는 생각을 하였다.
- 어느정도의 예민함과 둔감력이 같이 필요한것 같다.
- 이상적인 삶을 그냥 둔감력이라는 단어로 포괄한것 같다.
- 잠재력을 키우는 힘 같은 느낌이다
- 책 제목에서 오는 오해가 많은것 같다.
- 정체 불명의 단어 같다. 비과학적이고 근거 없는..
- 둔감력은 일종의 자기애 같다.
 

5. 찬반/선택논제1

<나는 둔감하게 살기로 했다>에서는 작가는 ‘둔감한 마음은 신이 주신 최고의 재능이다’(p.15) 라고 말하는데요, 이러한 작가의 주장에 동의 하시나요?

 

1) 동의한다 9명
- 최고의 재능이라는 부분에 동의하지는 않지만,둔감력이 높은 사람은 본인은 행복할것 같다.
- 나도 최고의 재능인지는 모르겠지만, 둔감력 마저 없으면 이만큼 살고 있지 못할것 같다.
- 재능은 타고난 능력+훈련을 통한 획득이라는 뜻인데 그런 의미에서 동의 한다.

2) 동의하지 않는다 6명
- 남을 바라볼때 이런 사람이 있다면 속이 터질것 같다.
- 나 자신은 둔감하게 좋을것 같은데, 남들인 안그랬으면 좋겠다.
- 같은말 여러번 들으면 자기 인식 해야 한다. 같은 말을 여러번 듣는 사람은 문제의식이 없는 사람이다. 따라서 이 말에 동의할수 없다.

 

 

6. 찬반/선택논제2

 

<나는 둔감하게 살기로 했다>에서는 다양한 예민한 사례들과 함께 둔감력을 기르도록 제안을 하는데요, 여러분은 둔감력을 기를 수 있다는 작가의 주장에 동의하십니까?

 

1) 동의 한다 12명
-나의 경험으로 살다보니 길러지는것 같다. 남편과 사이에서 너무 달라서 부딪히는것이 많았는데 살다보니 달라짐을 느낀다.
-속으로 앓는 스타일 인데, 12회차 상담을 받으면서 표현하는 연습을 하니 되었다. 따라서 둔감력을 기를수 있다고 생각한다.
- 삶의 지혜가 생기고, 학습된 훈련으로
-기를수 있다는 모르겠지만, 길러지지 않을까 생각하낟. 이해 하기 위한 노력이라도..
- 그런 전문교육이 있다. 체계적으로 예민함을 다스리는 훈련이 있어서 가능하다.
- 노력에 의해 변화되는 예시들을 실제로 많이 본다.

2) 동의하지 않는다 3명
- 사람마다 타고난 장점이 있는데, 둔감하지 않고 예민하고 섬세한 사람에게는 상처가 되는 책일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 둔감력을 키우라는 말이 불편하다. 길러질수 있겠지만 불편하다.
- 부모님이랑 성향이 다른데 30년째 변함이 없고, 연애를 할때도 상대방에게 둔감해 지라고 해도 둔감해 지지 않더라.
- 나는 지금처럼 사는것도 좋다, 상대에게 민폐가 안된다면 그냥 살겠다.
 

7. 토론소감

- 최근에 생각이 많아져서 머리가 복잡하다. 변화를 위한 노력이 더 필요하겠다는 생각을 했다. 자기성찰에는 노력이 필요한것 같다
- 토론을 하다보니 연령에 따라 생각이 비슷한 부분이 있는것 같다.
- 책은 별로 였지만, 토론하면서 다른 이야기들을 들으니 위로가 된다. 나는 왜 이렇게 예민할까? 에서 그냥 그대로 살면 되는것 아닌가 라는 다른 참가자의 말을 들으니 위로가 되었다.
- 요즘 부정적인 시각을 많이 가지게 되었는데 "내(엄마)가 명품이여서 너(자녀)가 명품인거야" 라는 말이 와 닿았다.
- 다양한 이야기를 많이 들어서 좋았다. 책에서 마음에 남는 글귀는없었다.
-  같은 책을 읽고도 서로 다른 생각을 한다는점이 재미있었고, 오늘 한가지더 생각한것은 상황과 나를 분리해서 생각해야 겠다는 생각을 하였다.
- 그냥 다름에 대해 받아드려야 겠다는 생각을 했다.
- 이 책을 읽었을때는 이책을 충분히 이해를 못했던것 같은데, 독서모임을 하고,  이책의 예시들을 보면서 예민함을 이해하게 되는면도 있는것 같다.
- 둔감력 체크리스트를 해보니, 내가 모르는 내가 있구나 라는 생각을 하였다.
- 이 책을 다 읽어서 좋고, 이렇게 모임에 참석해서 좋다.점심시간에 다들 잠을 자는데, 나는 산책을 하고 싶어도 그 무리에 끼기 위해 내 욕구를 눌렸는데 오늘 토론을 하면서 다른 깨달음을 얻었다.
- 둔감력은 회복탄력성이다는 말이 인상깊었다.
- 나는 이 책에 대해 평점이 나빠서 다른 분들은 어떻게 읽었는가 너무 궁금했다. 조선생님이 행복하게 "2독을 했다"는 글을 보고 나와 너무 다르게 생각하는 차이가 있었다.그리고 예전 남자친구가 매우 예민했는데 내가 둔감해 질것은 너무 강조했구나를 알게 되었다.
- 이런들 어떠하리 저런들 어떠하리 하는 생각을 하였다. 예민함과 둔감력 둘다 적절히 있는것이 필요 할것 같다.
- 나는 힘들때는 즐거운 일을 먼저 생각하는데, 그중 한가지가 이 독서모임인것 같다. 내 삶을 풍요롭게 만드는것 중 하나가 독서모임이다. 좋다.


* 다음 모임 안내

 

다음 모임은  11월 27일 책나눔파티로 진행됩니다.


그리고 그 사이에  온라인 독서로  <담론 / 신영복> 을 한달동안 함께 읽으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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