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시 : 2020년 10월 12일(월) 10-12시
- 장소 : 책방 "구슬꿰는 실"
- 참가자 : 지렁이샘, 수경샘, 성진샘, 덕이샘, 은미샘, 그리고 현정 이상 6명
- 공부 주제 : 김세진 선생님과 함께 "위드코로나 시대 아동돌봄종사자의 마음가짐" 나누기
지난 8월 김세진 선생님과의 만남 이후 2번째 공부모임입니다.
오늘은 더 많은 분들과 함께 하니 분위기도 이야기도 풍성합니다.
코로나 시작이후 10개월이 지난 지금, 처음으로 겪는 많은 일들과 불안으로 많이 지쳤고, 다양한 정책 변화,,, 등등으로 인해 각자 크고작은 내상을 입은 우리,,, 수경샘 말씀대로 우리에겐 위로가 필요했습니다.
언제나 근본으로 시작해서 근본으로 마무리되는 김세진 선생님의 말씀은 우리에게 쉼표가 되고, 말 줄임표, 느낌표, 물음표가 되어 스스로 가슴을 열게 합니다.
서로가 질문을 주고받고, 결국 자신에 대한 성찰로 귀결된다는 것은 배움의 시작이고, 희망을 갖게 합니다.
우리는,
글쓰기 모임을 시작하기로 합니다. 천천히 해보기로 합니다.
나의 일상, 아이들의 일상, 나의 일에 대해 글을 쓰기로 합니다.
진솔한 내 모습을 글로 적으며, 다시 앞으로 걸어가기로 합니다.
이제 다시 시작입니다.
"도토리 속에 거대한 참나무가 들어있듯, 네 안에는 너만의 우언가가 있어.
지역아동센터 선생님은 그걸 함께 찾고 발견하는 사람이야. 천천히 살피며 네 길을 찾아가자"
김세진 선생님의 마음 선물
와~ 글이 기대됩니다.
"나의 일상, 아이들의 일상, 나의 일에 대해 글"이 멋지게 소개되기를 기다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