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머리 휘날리며~
지역아동센터에서 오랫동안 아이들을 지켜온 사회복지사들이 이제는 5060이 되어 흰머리를 휘날립니다.
지난 해에 이어 올해도 동아리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신이 났지만, 코로나19로 아직은 선정소식만 공유한 상태에서
잠시 멈추고 있습니다. 이 사태가 지나면 우리는 지난 해처럼 만나서 숲길을 걷고, 우리에게 필요한 책도 읽고, 휴일에는 카페에서 커피보다 맛있는 수다를 떨며 자신에게 집중하고 서로를 지지하면서 한 해를 즐겁게 보낼 겁니다.
'우리 이래도 되나?' 할 정도로 '소소한 꽃할매' 시간이 낯설었지만, 왠지 휴식 같고, 상받은 것 같고, 무엇보다 '동병상련' 의 시간이 되어 만날수록 마음이 가벼워지는 듯했습니다. 그래서 올해도 또 신청했습니다.
지난 해에는 '여행계'를 시작했고, 조만간 여행 이야기도 본격으로 시작할 것이고,
더 많은 지역아동센터 사회복지사들이 '꽃할매'에 참여할 수 있도록 꽃할매의 문은 활짝 열려 있습니다.
저는 '소소한 꽃할매' 동아리 일꾼, 김명자(은광지역아동센터)입니다~
2020 일정
3월- 첫모임(인사 및 일정 공유)
4월-마음힐링 산책
5월- 책수다 1
6월- 책수다 2
7월- 추억 MT(춘천?)
8월- 할매들의 글쓰기
9월- 맛있는 수다
10월- 둘레길 산책
11월- 마무리, 평가 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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