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기지회견문: 보도자료160202.hwp
발표자료: 어린이 병원비 국가보장 재원마련방안.hwp
8개 어린이, 사회복지, 시민단체가 모인 <어린이병원비국가보장추진연대> (이하 ‘어린이병원비연대’)가 지난 2월 2일 오전 10시 30분 한국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출범기자회견을 갖고 공식 출범했다. 어린이병원비연대는 백혈병 등 소아암, 심장병과 같은 질병으로 고통을 받는 어린이를 위해 더 이상 모금이나 사보험에 의존하지 말고 국가와 우리 사회가 함께 책임지자고 제안했다. 프레스센터에서 가진 이날 기자회견은 오건호 어린이병원비연대 공동대표(내가만드는복지국가 공동운영위원장)의 사회로 참여단체 대표자들과 국회의원들의 발언, 영상 상영, 퍼포먼스 등이 이어졌다.
이명묵 어린이병원비 집행위원장(세상을바꾸는사회복지사 대표)은 “국민운동을 통해 어린이 병원비 문제를 반드시 해결하겠다”며 오늘부터 이러한 운동을 시작한다고 알렸다.
이어 정진후 정의당 원내대표는 “교육을 의무교육으로 한것처럼 어린이 건강을 보살피는 것 또한 이어서 할 일”이라고 말했다.
김용익 더민주당 의원은 “영국의 경우 어린이는 약 조제료까지 무상”이라며 “총선과 대선 공약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어린이 병원비 국가보장에 필요한 재원 마련을 위해 김종명 어린이병원비연대 정책분과장(내가만드는복지국가 의료팀장)은 국민건강보험 누적흑자 16.6조원 중 3.1%인 5,152억원을 먼저 쓰자고 제안했다. 이는 0세부터 15세까지 소요되는 어린이 병원비 중 가장 부담이 큰 입원비 보장에 필요한 액수다. 또 “국가가 어린이 병원비를 보장하지 못하다 보니 매년 4조원씩 어린이 사보험에 4조원씩 쏟아 붓고 있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김전호 준비위원장(서울시사회복지사협회 부회장)과 최성숙 공동대표(서울시사회복지관협회 회장)이 공동으로 기자회견문을 낭독했다.
마지막으로 참여자들은 어린이 병원비를 보장하기 전과 후 달라진 가정의 모습을 그린 퍼포먼스와 구호로 취재진의 눈길을 끌었다.
사회자 오건호 공동대표(내만복 공동운영위원장)
공동대표단
담당 박진제 과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