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중 님( solution )께 부탁 말씀드립니다.
서울시사회복지사협회 곽경인 사무국장입니다.
먼저 협회에 보내주신 관심에 감사드립니다.
최근에 김호중 님께서 작성하여 한사협 홈피에 게시하신 글과 관련하여 서울협회 사무국을 총괄하고 있는 책임자로서 부탁 말씀드립니다.
정치적 지향이나 사회적 가치는 사람마다 다를 수 있으며, 이것은 충분히 토론하고 논쟁할 수 있는 부분이라 생각합니다. 다만, 객관적 사실을 왜곡하거나 사실이 아닌 주장을 게시하는 것을 삼가기 바랍니다.
1. 5월 22일 작성한 “사회복지사가 말하는 인권, 그때그때 달라요” 의 글 내용 중 “당시 서사협이 포이동 주민들에게 긴급지원을 할 것 처럼 현장조사도 하고 기대감을 줬죠. 결과는 허당이었습니다. 또 주민들의 절대절명의 상황에 대해 성명서 하나 없었죠. 그들의 생명권, 주거권 등이 침해받을 때 사협은 어디있었죠? 이게 지역복지입니까? ” 라고 주장하셨습니다.
서울협회에서는 포이동 화재와 관련하여 화재현장 방문과 관계자 면담을 진행하였으며, 서울모금회와 동사무소 담당 사회복지전문요원과 지속적으로 지원활동에 대해 논의 후, 서울모금회지원사업 중 긴급지원사업을 통해 총 74명에게 37,000,000원을 지원한바 있습니다. 사실관계를 확인도 하지 않은 채 거짓 주장을 게시한 것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
2. 3월 15일 작성한 “서울협회와 부산협회의 ”빵점“성명에 반대합니다” 의 글 내용 중
“이사회에서 승인받고, 법적으로 문제가 없지 않나요 ?” 라고 주장하면서 서울과 부산협회 회장단을 ‘빵점’, ‘소아적 발상’ 이라는 단어를 써가며 비하했습니다.
한사협 조성철 회장의 새누리당 비례대표 신청과 관련하여 한사협 이사회는 개최되지 않았으며 의결하거나 승인한 바 없습니다. 기본적인 사실관계도 확인하지 않은 채 김호중 님의 주장을 위해 왜곡하지 말기를 부탁드립니다.
3. 5월 1일 작성하여 게시한 “서울사회복지사협회 회장선거, 부정선거의혹 해명요청” 과 5월 22일 작성한 “한사협은 대놓고 차별합니까?” 글을 통해 서울협회 사무국의 선거부정 의혹을 거듭 제기했습니다. 특히 “이는 사사협 사무국장의 지시로 이루어졌다고합니다. 한국사회복지사협회와 선거관리위원회는 이 내용이 사실인지 경위를 파악하고, 사실이면 선거규정대로 징계를 요구하는 등 앞으로의 선거때마다 예상되는 서사협 사무국의 선거부정을 예방해야 할 것입니다.” 라고 단정하여 서울협회 사무국 직원들의 명예를 훼손하였습니다.
이번 선거는 공정하고 투명하게 진행되었으며, 사무국 직원들 역시 서울협회 최초로 진행되는 직선제 선거 준비를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자부합니다. 다만, 김호중 님께서 주장한대로 홍보담당자의 실수가 발생하였으며, 이를 각 후보자에게 유선을 통해 경위를 설명하고 이해를 구했음을 알려드립니다. 또한 4월 30일 서울협회 선거관리위원회 3차 회의에서 공식 논의되었고 그 결과 해당 직원이 주의 조치 받았음을 말씀드립니다.
김호중 님이 주장한 선거벽보훼손에 해당한다는 주장의 실제 상황은 이렇습니다. 두 후보자의 서울협회 홈페이지 링크를 내리고 그 자리에 “선거 바로하기” 링크를 게시할 예정이었으나 후보자의 반대의견 개진으로 다시 복원한 바 있습니다. 이는 선거개입이나 부정선거와는 전혀 관계없는 선거관련 홈페이지 운용의 문제입니다. 이 같은 내용을 가지고 서울협회 사무국이 특정후보에게 유리한 행동을 했다거나 선거부정이라는 용어를 사용하시는 것에 대해 심히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
아래 글은 이번 선거 후 김호중 님의 문제제기에 대한 서울협회 선거관리위원장의 게시글 입니다. 참고하기 바랍니다.
다시 한번 부탁 말씀드립니다.
사실이 아니거나 사실을 왜곡하여 글을 작성하고 주장하는 것을 자제하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서울특별시사회복지사협회 선거관리위원장 공상길입니다. >
이번 제11대 서울특별시사회복지사협회 회장 선거는 그 어느 선거보다 깨끗하고 공정하게 진행되었다고 자부합니다. 임무영 후보자와 장재구 후보자 역시 선거기간 내내 상호 비방없이 정책중심의 선거를 치러주심으로 후배 사회복지사들에게 모범을 보이셨습니다. 특히, 일선 사회복지기관을 방문하여 후배 사회복지사들과 함께 선거공약을 토론하고 지지를 요청하시는 모습에서 많은 사회복지사들이 희망을 보았습니다. 또한 선거결과에 서로 축하하고 격려하는 아름다운 모습을 보이심으로 이번 선거가 사회복지사들의 화합의 장, 축제의 장으로 마무리 되었습니다.
회원들의 직접선거로 진행된 이번 선거는 서울시사회복지사협회가 회원들이 권리를 보장하고 회원이 주인되는 협회로 가는 중요한 전환점이라 생각합니다. 처음으로 실시되는 회원 직접선거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선거사무와 관련된 실무자의 일부 실수에 대해서는 선관위가 적절히 대처하였으며, 해당 실무자에게 주의 조치 하였음을 알려드립니다. 또한 선관위에서는 선거규정 시행세칙을 보강하여 앞으로 진행될 선거가 보다 더 공명정대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2년 5월 1일
서울특별시사회복지사협회 선거관리위원장 공상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