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부터 월 2~3회 훈련을 진행하여 대회 전까지 총6차례 정기모임과 훈련을 했습니다. 매번 모임 때마다 참여인원이 달라서 제대로된 훈련을 하기에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대회 전주에는 4월 9일(토)에는 훈련장소를 구하지 못해, 꿈나무마을(은평구 소재, 아동 생활시설) 운동장에서 미니게임을 진행했습니다.
대회 참가선수가 18명으로 전년(13명)과 비교할 때 매우 고무적인 상황이었습니다. 그러나 대회를 하루 앞두고 하나 둘 개인적인 사정과 직장일로 인해 불참하는 인원이 발생, 결국 선수 등록인원 22명을 다 채우지 못하고 15명의 선수만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뒷줄 왼쪽부터 곽경인(코치), 이준엽, 박대신(주장), 김준호, 김우람, 김광제, 박준엽, 홍봉기, 이무건, 최은영, 김희경, 채춘호, 앞줄 왼쪽부터 박진제(주무), 류성원(주무), 강 철, 김익환(감독), 임성규(회장), 황규학, 황의태, 이상우
포지션별로 GK김준호(꿈나무마을), DF박준영(고센장기요양센터)/곽경인(협회 사무국장,코치겸선수)/김광제(관악봉천지역자활센터)/강철(영등포장애인종합복지관)/황규학(청담종합사회복지관), MF안정호(구립홍은청소년공부방)/채춘호(양천장애인종합복지관)/박대신(대신방문요양센터)/홍봉기(다산복지재단)/김우람(이대성산종합사회복지관)/이무건(광진노인종합복지관)/황의태(건국대 대학원),FW이상우(종로노인종합복지관)/이준엽(건국대 대학원) 이상 15명입니다.
등록인원이 부족하여 협회 임직원을 후보선수로 등록하였습니다. 임성규(협회장, 가양5종합사회복지관), 김익환(감독겸선수,협회 부회장, 동작노인종합복지관), 박진제(협회 과장, 주무겸선수), 류성원(협회 대리, 주무겸선수) 이상 4명입니다. 최은영 팀장과 김희경 대리는 응원 및 단체줄넘기 선수로 참여하였습니다.
D조에 편성된 서울협회의 예선전 일정은,
15일(금) 13:00 예선 1차전 서울:충북, 16:00 예선 2차전 서울:한사연(한국사회복지행정연구회, 구 전행련)
16일(토) 08:00 예선 3차전 서울:경기, 조 1위와 2위가 8강에 진출합니다.
예선 1차전 서울 2 : 0 충북 / 승
예선 2차전 서울 2 : 0 한사연 / 승 (8강 진출 확정)
예선 3차전 서울 1 : 1 경기 / 무 (후반전 후보선수 전원 출전)
조 2위로 8강 진출(골득실차에 의해 경기가 조1위)
8강 서울 1 : 1 경남 , 승부차기 서울 4 : 3 경남 / 승, 4강 진출
전반전 대포알 같은 중거리 슛으로 1:0 앞서가던 중, 후반전 심판의 석연찮은 판정으로 패널티킥 골을 내주고 1:1로 후반 종료, 결국 승부차기에서 키퍼의 선방으로 1골차 짜릿한 승리 4강 진출
4강 서울 0 : 0 경북, 승부차기 서울 3 : 4 경북 패
경북의 거친 플레이로 홍봉기 머리부상, 김우람 왼팔꿈치 인대 파열, 경기의 주도권을 잡고 있었으나 갑작스런 부상으로 인하여 조직적인 플레이 어려워짐. 경북이 결승에서 제주를 5:1로 대파하고 우승함.
눈 앞에서 우승을 놓치고 선수들이 많이 아쉬워 함.
2008년 대구 대회에서 8강 진출 이후 최고의 성적을 거두었습니다. 여러가지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엄청난 성과를 거둔 선수 개개인에게 감사합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자리를 지키며 선수들을 격려해준 임성규 회장님과 김익환 부회장님, 코치겸 선수로서 누구보다 열정적으로 참여한 곽경인 사무국장님, 주무 및 후보선수 박진제과장, 류성원대리, 사진 송길호 대리, 응원 최은영팀장 김희경대리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특히, 부상투혼 홍봉기 사회복지사와 김우람 사회복지사의 빠른 쾌유를 빕니다.
홍봉기 사회복지사(다산복지재단)
김우람 사회복지사(이대성산종합사회복지관)
정말 아쉽습니다.
그래도 앞으로의 목표를 남겨두어 한편으론 다행인것 같습니다.
최고의 팀보다 최선의 팀이였던것이 더욱 좋았고, 함께 웃으며 즐길 수 있어 좋았습니다.
마치 20인각 달리기를 하고 온 기분이였습니다. 정말 행복한 주말이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