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하지 않는 것은 연대의 힘입니다.
(연대회의 창립10주년 기념세미나 인사말)
안녕하세요? 서울특별시사회복지사협회장 심정원입니다.
서울시사회복지단체연대회의 창립 10주년을 맞아, 지난 10년간 연대회의를 이끌어 오신 선배 회장님들께 감사 말씀드립니다. 그리고 바쁘신 중에도 오늘 10주년 기념세미나를 축하해 주시기 위해 이곳에 함께해 주신 서울시 복지정책과 박기용 과장님, 감사합니다.
2010년 연대회의가 결성되고, 10년이 지난 지금, 서울의 복지예산은 확대되었고 사회복지사를 비롯한 종사자들의 처우는 향상되었습니다. 그토록 줄기차게 요구했던 모든 사회복지시설의 단일임금체계 실현도 앞두고 있습니다. 10년 전 시작과, 지속적인 여러분들의 열정과 참여가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우리는 오늘, 지난 10년의 활동을 냉철히 평가하고, 앞으로 10년의 연대활동에 대해 고민하는 자리를 가집니다. 그간의 운영, 소통, 활동 방식을 평가하고 연대회의 새로운 10년을 준비합니다. 저와 서울특별시사회복지사협회는 오늘의 논의와 여러분과의 지속적 연대를 통해 사회복지시설의 안정적인 운영과 사회복지사 등 종사자의 처우개선은 물론 서울시민의 복지향상을 위한 정책개발과 복지국가를 향한 국가적 복지 아젠다 개발에 관심을 가지고 노력하겠습니다.
각 시기마다 복지이슈는 다르게 나타납니다. 그리고 각 시설과 단체의 이슈에 대한 입장도 서로 다를 수 있습니다. 그러나 변하지 않는 것은 연대의 힘입니다. 작은 차이를 극복하고 대의를 따르는 것, 현실을 인정하고 함께 가자고 손 내미는 것이 10년 전 그때도 지금도 여전히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자세라고 생각합니다.
인사말을 마무리하며, 특별히 지난 10년 동안 저희 서울시사회복지단체연대회의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주시고, 복지 서울로 나아가는데 함께 해주셨던 고 박원순시장님과 공무원 여러분, 그리고,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장님과 여러 의원님들께 감사 말씀드립니다. 시장님과 의원님들이 아니었다면 저희의 외침과 연대가 지금의 복지 서울로 이루어지지 못했을 것입니다. 귀한 연대의 결실을 기억하고 앞으로도 계속 이루어 갈 1000만 서울 시민을 위한 복지의 큰 뜻과 꿈을 함께 이루어주시길 부탁드리며, 감사드립니다.
연대회의 10년을 시작하고 지켜 오신 그리고, 이 자리에 함께해 주신 역사의 주인공 여러분! 다시 한 번 감사드리며, 앞으로 10년도 함께 연대하며 나가길 다짐하고, 부탁 말씀드립니다. 앞으로 10년 후 또 이 자리가 아름답게 기억되길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
[서울시사회복지단체연대회의 창립10주년 심정원 회장 인사말 유투브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