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6월 10일(목) 오후1시 복지국가실천연대가 '대통령선거특별위원회'를 발족했다. 발족식은 3당 원내대표 및 대선유력주자들의 축하메시지로 이루어졌다.
복지국가실천연대는 2019년 6월 14일 장충체육관에서 보건복지부장관(박능후), 서울특별시장(박원순), 제주특별자치도지사(원희룡), 4대 정당 대표(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 민주평화당 정동영 대표)와 함께 ‘복지국가’ 지향을 선언한 바 있다. 복지대선특위 발족 당일 현재 회원 단체는 20개이고, 사회복지 관련 전국 단위 직능 및 학회가 함께 하고 있으며, 유관 직능 및 학회의 가입이 계속 늘어나고 있다.
본 복지국가실천연대 '대통령선거특별위원회'에서는 「헌법」 제34조 ‘모든 국민은 인간다운 생활을 할 권리를 가져야 하고, 국가는 사회보장과 사회복지 증진에 노력할 의무를 진다’는 내용을 바탕으로 ▲복지국가건설 ▲복지대통령 만들기를 핵심과제로 추진한다.
발족문
우리는 ‘사회복지 국가책임제’를 실현할 복지대통령을 반드시 당선시킬 것입니다
우리 복지국가실천연대는 이 시대의 고통과 아픔에 온몸으로 함께합니다.
50대 택배노동자가 과로로 낙엽처럼 스러지고, 20대 청년이 철근에 깔려 숨져도 근본 대책은 부족합니다.
많은 국민들은 하염없이 백신을 기다리고, 돌 지난 아이는 잘 때조차 마스크를 벗지 못하는 시대입니다.
장애인은 여전히 이동, 교육, 주거에 어려움이 크고, 학대당한 아동과 노인은 쉼터조차 찾기 어렵습니다.
노동환경과 복지정책을 전면적으로 손봐야 하는 때에, 사회복지영역도 민영화, 시장화 바람에 흔들리고 있습니다.
어느새 복지 잡상인이 활개치는 이 나라에서 복지국가는 정녕 꿈속에서만 이룰 수 있나요.
우리가 바라는 나라는 오직 ‘복지국가’ 그 뿐입니다.
복지국가는 헌법이 보장한 국민의 권리를 보장하는 나라입니다.
요람에서 무덤까지 인간다운 삶을 보장하는 나라, 사회적 연대를 기초로 통일을 이루는 나라입니다.
우리는 한반도를 너머 전세계 사회복지사 동료들의 호응을 주도적으로 이끌어 온 대한민국 사회복지사로서, 국민의 복지를 사회권으로 인정하는 ‘복지국가’의 길을 당당히 열어갈 것입니다.
2년 전 장충체육관은, 여야 4당 대표, 보건복지부장관과 서울시장, 제주지사와 사회복지사들로 가득했습니다.
우리는 ‘사회복지 국가책임제’를 약속한 ‘2019 사회복지정책대회’의 함성을 기억하며, 바로 오늘, 대선특별위원회를 발족합니다.
우리는 제20대 대통령선거에 능동적이고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기어이 ‘사회복지 국가책임제’를 실현할 복지대통령을 당선시킬 것임을 다짐합니다.
2021. 6. 10.
복지국가실천연대 대선특별위원회
우리협회는 20대 대통령 선거 관련 사회복지 정책들이 발표되면 홈페이지를 통해 지속적으로 회원님들께 안내드리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