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 2021년 4월 13일(화)
참가가 : 양원석, 박정아, 신소희, 김규리, 류성재, 윤희, 박경원, 김춘호, 정아영, 이승주, 전병연, 서희정, 임지영, 서미연
4월 책제목 : 내 마음인데 왜 내 마음대로 안되는 걸까?
․ 예전에 저자의 강의를 들은 적이 있음. 정신분석에 기반한 상담을 하고 계신 분 쉽게 풀어 설명해주셔서 개인적으로 도움이 됨. 깊게 분석하지 않고 왜? 라는 질문으로 가볍게 심리상태를 다루고 있어서 가볍게 읽어보기에 좋았음.
․ 일상을 살면서 스스로에게 관대하기 보다 자책하는 경우가 더 많은 것 같음. 스스로에게 때로는 관대할 필요가 있다고 느낌.
․ 내가 뭘 해야 행복할까? 사회복지사로써의 비전은? 조직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니 조직이 행복했으면 좋겠다 등등의 고민들 속에서 나온 성찰들.. 그 때의 경험을 떠올린 책.
․ 내 마음이 내 마음대로 안되는 게 당연한 건데, 마음을 비우지 않으면 이 세상 모든게 밉기에 평소에 연습을 하는 게 중요한 것 같음. (슬프고 힘든 나를 그대로 인정하기, 있는 모습 그대로를 사랑하기, 나를 갈아먹지 않는 생각하기, 삶을 사는 게 행복할 순 없겠지만 행복을 찾는 연습하기)
․ 끝임 없이 노력하지 않으면 바뀌지 않는다. 끊임없이 성찰하자라는 생각. 성찰은 객관적으로 나를 바라볼 수 있는 힘을 갖게 되는 것.
․ 이 책의 목차를 보며 떠오른 성경구절과 어느 저자의 말이 떠오름.
“사람이 마음으로 자기의 길을 계획할지 라도 그의 걸음을 인도하시는 이는 여호와시니라”“
”우리 삶의 많은 것들이 운명을 다가온다. 신념도 가변적인 것이다.”
․ 인생살이, 마음먹은 대로 안 됨. 마음먹은 대로 안되는 걸 알면서 또 우리는 마음을 먹음. 최근 내 마음에 대해 살펴보는 시간을 갖게 됨. 내가 할 수 없는 영역들, 내가 가진 프레임의 한계를 인지하면서도 자꾸 잊고 또 전진하는구나.라는 생각들.
․ 나의 기준에 부합하지 않으면 틀린 것일까? 부합해야 하는 것도 내 기준이다. 내 신념만 확고해지면 독재, 압박이 된다는 생각.
․ 책을 읽으며 행복이란 무엇일까?를 떠올리는 시간이었음. 현재까지는 내가 행복해도 되는 사람인가?에 대해 많이 생각하며 살았던 것 같음. 기쁨, 행복을 솔직히 음미하면서 생각하면서 지내지는 못했던 것 같음. 그 전에는 그러면 안된다고 생각함. 스스로에 대한 부족한 모습만을 바라보며 부족한 모습을 부인하고 좋은 모습으로 바꾸려고 노력해 오는 자신을 발견함. 그러면서 완벽함을 추구해온 것 같음.
․ 어린 시절 부모와의 관계가 중요한가? 아이를 키운 경험이 없어 모르지만 어릴 적 부모와의 관계를 생각해보면 부모와의 과정에서 정서적으로 얽힌 게 있으면 성인이 되어서도 풀리지 않은 숙제로 남아있겠구나를 생각하게 됨. 과거의 경험이 현재의 행동과 정서상태에 영향을 미칠 수 있구나를 깨닫게 됨.
․ 내가 잘못된 게 아니구나를 인지할 수 있었던 책. 무의식적인 내 모습을 생각하고 마주하게 하는 책.
․ 인생의 미해결과제를 돌아보게 하는 책. 스스로를 알아보고 감정을 다양한 모습으로 생각해보다보니 결국 내 안의 문제였다는 걸 알게 됨.
․ 책 제목을 본 후, 목차를 보았는데 모두 부정적 표현이 나열되어 있어서 다른 책들과는 다르구나를 생각함. 책을 읽으면서 스스로를 바라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 유익했음.
․ 일상을 멈추고 자신의 감정을 머물러 지켜봤으면 하는 마음에 이 책을 추천함. 인상깊었던 구절 “혼자 있을 수 있는 사람이 정서적으로 성숙한 사람이다”
‘혼자’라는 것은 사람과의 관계에서 뿐만 아니라 일, 아이, 사람들과의 관계를 뜻하는 것 같음. 스스로를 자책하거나 탓하기 보다 자신의 마음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 보는 경험이 우리 모두에게 필요한 것 같음.
․ 이 책에서 중요하게 다루고 있는 애착관계 시기의 아이를 육아중이기 때문에 많은 부분이 평소의 고민과 맞닿음. 정서적 대물림이 되지 않도록 무던히 노력해야 겠다는 생각. 아이와의 상호작용에서 스스로가 보이는 모습들을 좀 더 세심하게 관찰하며 스스로의 양육태도에 대해 고민을 했던 시간이었음.
․ 올해의 인생책 이었음. 어른의 말공부의 연장선 같은 느낌. 내면의 목소리레 귀기울이고 나의 마음에도 좀더 관심을 갖고 다정하게 스스로를 대해줘야 겠다고 생각함.
․ 부모님의 영향력이 어릴 때에는 있었겠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성인이 되어서는 자기 자신의 인생에 대해 힘이 생겨 재해석할 수 있는 힘이 생겼음. 지금 부모인 사람들은 아이의 미래를 결정하는 것이 아니니 이 책에서 잘못했다고 하는 것에 대해 모르거나 에너지가 없어서 했으니 스스로에게 관대해졌음 좋겠음. 어릴 때 못 이긴걸 왜 몰랐을 때 자책하지 말고 현재는 힘이 있으니 스스로의 결정론으로 보지말자. 스스로에게 관대하자.
“최근 저의 어머니께서 저에게 이런 말씀을 주셨어요 "애야, 자식이 뭐라 맘 상할만한 일있거들랑, 너무 그것을 너무 깊이 맘에 담아두지 말거라" 누구든 다 그 시절을 지나가는것이란다. 라고 하셨지요
큰나무들은 거리를 두고 있다 하지요. 나무의 거리두기는 칡덩굴 같은것이 아닌 성장을 위해 건강한 거리두기라 했지요.
자식이었고, 부모가 되어보니 건강한 관계들을 구분하고 인식하고 실천하는것이 인생인가봅니다. 비단 가족뿐일까 생각해봅니다.“
5월 책사모 선정도서
: 변화의 시작 하루 1% (변화와 혁신의 심리학) | 이민규 지음 | 끌리는책